몽골 투그릭화, 환율 변동 추이

- 몽골 거시경제지표, 전체적으로 감소 -

- 물가 인상 및 주문 연기, 현물결제 등 상황 나타나 -

 

 

 

□ 몽골 투그릭(MNT) 대달러 환율 지속 상승 추세

 

 ○ 2013년 상반기까지는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하반기부터 환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 달러 평균 환율이 2013년 3월 1404투그릭이었으나, 3년 후인 2016년 3월 현재 2046투그릭을 기록함.

 

 ○ 아래 그래프에서 몽골 투그릭화의 대미 달러 환율이 지속 상승함을 볼 수 있음.

 

자료원: 몽골은행 통계자료

 

  - 2013년 하반기부터 외국인 직접투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환율이 급증하기 시작해 2015년 평균 환율은 2013년에 비해 약 30% 증가한 상태임.

  - 2012년에 광업분야의 해외 투자를 제한한 법을 제정함으로써 외국인 투자가들의 신뢰도 저하에 따른 FDI 감소가 여전히 하락세를 보임.

  - FDI를 회복세로 돌리기 위해서는 오유톨고이 2단계 개발이 이뤄져야 하며, 사업 추진 시 54억 달러의 투자 유입이 예상됨.

 

연도별 투그릭화의 대미 달러 평균 환율

연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환율	1,357	1,265	1,359	1,525	1,818	1,996

자료원: Mongolian Statistical Yearbook

 

□ 몽골 해외무역 동향

 

 ○ 2015년 몽골의 전체 교역규모는 총 84억6000만 달러 수준이며, 광산·건설 자재 등 수입의 급격한 감소에 따라 약 8억7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불황형 흑자)

 

전체 교역규모 추이

                        (단위: 백만 달러)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수출	4,384	4,269	5,774	4,669
수입	6,738	6,357	5,236	3,797
무역수지	-2,354	-2,088	538	872
교역규모	11,122	10,626	11,010	8,466

자료원: 몽골 관세청 통계자료

 

  - 위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는 전년대비 수출은 19%, 수입은 28% 감소함.

 

한·몽 교역규모 추이

                        (단위: 백만 달러)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수출	467.7	507.4	352.5	258.7
수입	12.3	13.0	13.5	66.5
무역수지	480.0	520.4	367.0	325.2

자료원: 몽골 관세청 통계자료

 

□ 외환보유고 및 FDI 감소는 환율 상승의 주 원인

 

 ○ 외국인직접투자 현황

  - 몽골은 2011년에 사상 최고치 FDI를 기록했으며, 그 이후 지속 하락세를 보여 2015년에는 2011년에 비해 약 95% 감소한 상황임.

 

자료원: www.eagle.mn

 

  - 또한, 8% 모기지 대출 등 포퓰리즘 정책으로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됨.

 

 ○ 외환보유고 현황

 

                        (단위: 백만 달러)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외환보유고	2,288	2,790.8	4,121.8	2,248	1,650	1,323.2

자료원: 몽골은행 통계자료

 

□ 시사점

 

 ○ 무역 거래 시 외상거래 자제 필요

  - 환율 상승에 따른 달러 부족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돼 신규 주문 및 계약 이행 지연 상황이 발생하고 있음.

  - 일부 분야 수입업체들은(특히 건설) 현물결제방법을 이용하고 있음.

 

 ○ 대몽골 투자 계획 시 경제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관망세 유지 필요

  - 환율이 2100투그릭/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기도 하므로, 수요 회복의 기미가 보일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 필요

 

 

자료원: 몽골은행(www.mongolbank.mn), 몽골관세청(www.customs.gov.mn ), Mongolian Statistical Yearbook, www.eagle.mn 및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