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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
  • 트렌드
  • 핀란드
  • 헬싱키무역관 오인제
  • 2016-04-29
  • 출처 : KOTRA

 

핀란드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

 

 

 

□ 주요 유통업체들의 전자상거래 관련 투자 확대

 

 ○ 핀란드 주요 유통업체 중 하나인 스톡만(Stockmann)은 종합물류센터 건설을 통해 전자상거래 활성화 추진

  - 헬싱키에서 약 30분 떨어진 투슬라(Tuusla)에 3000만 유로를 투자한 종합물류센터가 '16년 8월부터 운영될 예정

  - 스톡만의 유까 히에노넨 대표에 따르면, 종합물류센터는 온라인 쇼핑 분야의 이익 개선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힘.

  - 종합물류센터는 전자상거래 제품의 배송기간을 하루 단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케스코 그룹(Kesko Group)은 2015년부터 모바일 앱을 출시하는 등 모바일을 활용한 인터넷 판매채널 확장을 시도

  - 케스코 그룹은 핀란드 내 유통기업 중 가전, 스포츠용품 등 식품 외 분야의 온라인 판매를 선도하는 기업

  - '15년 10월 식료품을 전문으로 하는 K-Ruoka 앱을 출시해 모바일커머스로 판매채널을 확장하고 있음.

 

 ○ 핀란드 국영 주류판매점 알코(Alko)도 온라인 쇼핑몰 운영 예정

  - 알코는 2015년 주류 판매량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2016년 11월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기로 결정

 

□ 규모는 작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핀란드 전자상거래 시장

 

 ○ 유럽전자상거래 협회(Ecommerce Europe)에 따르면, 핀란드의 2014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북유럽 4개국 중 가장 작은 연간 66억 유로

  - 이는 핀란드뿐만 아니라 해외 사이트를 통한 구매액도 포함됨.

  - 2014년 핀란드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북유럽 평균 13.6%보다 높은 14.2% 성장

  -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고객의 연평균 지출액은 2145유로임.

  - 전체 시장의 46%는 의류·운동기구 등이며, 54%는 서비스 상품임.

 

 ○ 시장규모에 비해 활발한 전자상거래

  - 핀란드의 GDP 중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3.23%로, 유럽 평균인 2.45%보다 높음.

  - 이는 북유럽의 스웨덴, 노르웨이보다도 1% 이상 높은 수준으로, 시장규모에 비해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돼 있음.

  - 2015년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4년 대비 6억 유로 증가한 72억 유로로 예상됨.

 

2014년 북유럽 4개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유럽 전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전자상거래 매출액

423,800

6,591

8,900

9,886

8,300

GDP 점유율

2.45

3.23

2.07

3.84

2.20

주: 시장규모는 각국에서 구매한 국가별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해외사이트 매출액의 합산금액

자료원: Northern B2C E-commerce 유럽전자상거래협회

 

 ○ 포스트노르드(Postnord)에 따르면, 핀란드 소비자들은 의류·신발, 미디어, 가전제품, 스포츠·레저용품, 미용제품 등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경향이 높음.

  - 해외사이트를 통해서는 의류, 가전제품, 미디어, 스포츠·레저용품, 미용제품 등을 주문

 

 '15년 핀란드 주요 전자상거래 품목 구매 선호도

                        (단위: %)

구분

의류·신발

미디어

가전제품

미용제품

스포츠·레저용품

전체

41

37

33

19

15

해외사이트

38

18

23

11

13

주: 구매 선호도는 '지난 분기에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품목은?'에 대한 응답자 비율로 산출(중복응답 가능)

자료원: E-commerce in the Nordics 2016(Postnord)

 

 ○ 높은 인터넷 및 SNS 이용률 등 온라인 광고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유리한 환경

  - 포스트노르드에 따르면, 2015년 핀란드 전체 인구의 97%는 인터넷을 사용하고, 소비자의 45%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검색함.

  - 유럽전자상거래협회에 따르면, 2014년 핀란드 인구의 약 56%, 260만 명이 SNS를 이용하며 2016년은 280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

  - 기업들이 프로모션 안내, 제품 홍보 등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SNS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SNS를 활용한 프로모션

주: 좌; 전자제품 전문점 핸드폰 프로모션, 우; 대형슈퍼 자전거 온라인 프로모션)

 

 ○ 핀란드 전자상거래의 절반은 해외 쇼핑몰에서 발생

  - 포스트노르드 조사에 따르면, 핀란드의 온라인 쇼핑 이용자의 약 50%는 해외사이트를 이용

  - 이는 북유럽 4개국 평균 40%에 비해 10% 높은 수치이며, 영국·독일·중국·스웨덴·미국의 해외 쇼핑몰을 주로 이용

 

 ○ 배송기간에 대해 너그러우며 신용카드, 청구서 결제를 선호

  - 핀란드 온라인 구매자들은 평균 배송희망기간(영업일 기준)이 4.4일로 북유럽 평균 3.9일보다 0.5일 긴 것으로 나타남.

  - 전체 구매자 중 36%는 신용/직불카드, 29%는 청구서(후불), 10%는 페이팔 등 온라인 결제 방식을 선호

 

 ○ EU 역외 국가의 사이트에서 주문하면 수입관세 부과

  - 아마존 독일, 아마존 영국에서 주문할 경우 관세가 면제되지만, 아마존 미국에서 주문 시 수입관세를 납부해야 함.

 

 ○ 가전제품, 식료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

  - 핀란드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판매점인 베르꼬까우빠(Verkkokauppa)는 전국에 단 3개의 매장만을 운영하고, 나머지는 모두 온라인을 통해 판매

  - 베르꼬까우빠의 매출액은 2011년 1억9000만 유로에서 2014년 2억8000만 유로로 성장

  - 핀란드의 경제신문 카우파레흐티(Kauppalehti)는 2015년 상반기 대형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식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밝힘.

   ·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케스코그룹이 6배, S-group이 2배 증가해 2015년 온라인 식품시장은 2000만~3000만 유로로 예상됨.

  - 가전제품은 온라인 주문 후 근처의 편의점, 우체국 또는 집에서 수령하는 것이 일반적. 식품류는 가까운 매장에서 수령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화된 배송방식임.

 

□ 핀란드 정부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지원

 

 ○ 고용경제부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입되는 금액이 수출액보다 높은 현상을 해소하고자 중소기업들의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프로그램 운영

  - 2016년 4월부터 핀프로(Finpro)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함.

  - 2016년부터 2018년까지 75만 유로의 예산을 투입,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임.

 

□ 시사점

 

 ○ 핀란드 소비재 시장 진출 시 온라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검토 필요

  - 핀란드 소비자의 50%는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검색한 후, 매장에서 구매

  -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온라인구매에 익숙한 현지 소비자들에게 홍보를 진행한다면, 오프라인 마케팅보다 낮은 비용으로 제품을 알릴 수 있음.

 

 ○ 전자상거래 전용 상품을 통한 시장진출 가능성 확인

  - 핀란드 바이어들은 재고 부담 등을 이유로 한국 라면 등 식품 구매를 꺼리는 경우가 있었음.

  -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대형 유통업체들과의 거래 시, 온라인으로 적은 수량의 제품을 판매한 뒤 반응을 확인해볼 것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방법의 마케팅 방법을 강구해야 함.

 

 

자료원: Postnord, 유럽전자상거래협회, YLE, Kuapplehti, Euromonitor, Finpro, Finder.fi 및 KOTRA 헬싱키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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