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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최대 공룡 아마존, 의류산업 전략 변화 시도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최종우
  • 2016-04-20
  • 출처 : KOTRA

 

전자상거래 최대 공룡 아마존, 의류산업 전략 변화 시도

- 의류 판매, 아마존의 통 큰 세일 전략 통하지 않아 -

- 정가판매(Full Price) 정책으로 시장판도 바꿀 것 -

     

     

     

□ 아마존 패션 현황

     

 아마존 패션품목 전략 차별화

  -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가장 다양한 품목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매출 증가를 보여주고 있음.

  - 2015년 아마존은 1000억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 중 패션 품목이 가장 부진

     

아마존 매출 증가 현황

    

자료원: Statista

     

  - 패션 및 옷은 특히 입어보고 사야한다는 소비자 성향이 뚜렷해 전자제품 및 다른 품목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판매가 저조했음.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Forrester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2015년 전자제품의 65%가 온라인에서 판매된 반면, 의류의 경우 15%만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됨.

  -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미국 및 전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자신들의 플랫폼으로 끌어들여 정가 판매(Full Price) 전략을 펼칠 것으로 발표함.

  - 현재까지 판매된 품목인 책이나 생필품은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파격적인 할인이 이루어졌고, 이러한 전략을 통해 아마존은 막대한 수입을 올렸음.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의류 판매에서 아마존의 기존 전략과는 다른 사업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 발표

       

아마존 입점 패션 브랜드들

자료원: 아마존

     

 ○ 명품패션 브랜드 계약이 관건

  - 뉴스 전문기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여러 의류업체 및 브랜드들이 아마존의 새로운 전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함.

  - 미국 경기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회복세에 이르고 있으나,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 최근 매출 부진에 시달려온 의류 소매업체들도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통해 수익 변화를 꾀하고 있음.

  - 현재 캘빈클라인, Theory, Stuart Weitzman, 라코스테, 니콜 밀러, 케이트 스페이드 등의 브랜드가 아마존에 직접 납품을 하고 있음.

  - 하지만, 일부 유럽의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나이키와 토리버치 등 일부 패션 브랜드는 여전히 아마존 입점에 부정적임. 이들은 아마존의 파격적인 가격할인으로 인한 이미지 하락과 낮은 가격에 자신들의 물건이 판매되는 것을 우려 중

  -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의류사업 확장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함. 미국 투자은행 코웬앤코에 따르면, 아마존의 의류사업 부문 매출은 2020년에 520억 달러(약 60조 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빠르게는 내년 2017년부터 미국 유명 백화점 Macy’s의 의류 매출을 앞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2017년 의류 유통망들 판매 예상

자료원: The Wall Street Journal

     

□ 패션품목 전략 개발 중

 

 ○ 자체 패션 브랜드 제작, 인수합병 등 다방면 노력

  - 아마존의 패션 시장을 위한 노력은 예전부터 상당히 많음. 아마존이 소유한 Lark & Ro라는 브랜드는 저가의 옷들을 판매하는 업체로, 아마존의 저가 정책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음.

  - 아마존은 자신들의 웹사이트에서는 유명 명품 브랜드들의 섭외가 힘들어 새로운 온라인 쇼핑몰들을 인수하기 시작.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East Dane과 Shopbob임.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패션 시장에서의 활약이 저조하다고 느낀 아마존은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음.

     

EAST DANE

자료원: EAST DANE 홈페이지

     

  - 3월 8일을 시작으로 아마존은 자체 인터넷용 홈쇼핑 콘텐츠를 제작해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게 함.

  - 'Style Code Live'라는 제목의 이 홈쇼핑은 매주 유명인들을 초대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패션 아이템 등과 관련 제품을 가지고 나와 30분 동안 패션 아이디어를 주는 프로그램

  - 사회자는 미국 유명 사회자인 빌 마허가 30분 동안 진행할 것으로 알려짐.

  - 이 콘텐츠를 통해 아마존은 자막으로 물건의 브랜드와 가격을 알려주며, 소비자들은 쉽게 아마존에서 제품을 검색 및 구입할 수 있게 됨.

             

아마존의 새로운 프로그램 Style Code Live

    

자료원: ZIMBIO

     

□ 시사점

 

 ○ 아마존, 결국엔 성공할 것

  - 아마존은 가지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각각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타일이나 사이즈 등을 추천하고, 상황에 따라 최적 가격을 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할 것으로 예측됨.

  - 이러한 마케팅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아마존만이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며, 소비자들은 아마존에서 쇼핑을 하며 더욱 간편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전문가들은 대부분 아마존의 성공을 예상하고 있음.

     

 ○ 한국 제품들, 아마존 패션에도 도전해야

  - 한국 제품들 중 아마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들은 단연 K-뷰티로 불리는 화장품 제품들임.

  - 화장품 제품들은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켰으며, 점점 인지도와 인기가 올라가는 중. 아마존은 이런 점을 노려 자체적으로 한국 화장품 전문 페이지를 설립함.

     

아마존 한국 뷰티제품들

  

자료원: 아마존

  

  - 한류열풍에 따라 화장품뿐만 아니라 패션 분야도 동남아와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음.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

  - 아마존은 한국 지사를 통해 2015년 겨울부터 한국 패션 셀러들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했음. 이는 곧 한국 패션업체들이 미국 및 영어권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 아마존 입점을 희망할 시, 한국어로 된 안내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어 한국 업체들이 글로벌 마켓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짐.

          

     

자료원: 아마존, Wall Street Journal, ZIMBIO, EAST DANE, STATISTA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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