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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최근 대외무역 동향
  • 경제·무역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곽현주
  • 2016-04-06
  • 출처 : KOTRA

 

이라크의 최근 대외무역 동향

- 플랜트 기자재 등 수입이 줄어들고 소비재 수입이 증가 추세 -

-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수출 감소 -

 

 

 

□ 이라크 2014/2015년도 수출입 개황

 

  2014년 이라크는 수출 854억 달러, 수입 437억 달러를 기록

  - 수출의 경우 바스라, 키르쿡 등으로부터의 원유공급 교란 및 하반기 유가하락으로 인해 전년대비 약 4% 감소

  - 수입의 경우, 이라크는 ISIL 반군 사태, 본격적인 글로벌 저유가가 본격화된 시점이지만 9%가량 상승해 적어도 통계상으로는 전년의 상승세를 유지

 

  2015년의 경우 통계가 집계가 미완료된 상태로, 수출의 경우 57개국을 대상으로 517억 달러, 수입의 경우 68개국을 대상으로 298억 달러를 기록

  - 수출의 경우,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57개국 대상 -36%가 감소

  - 수입의 경우, 유가하락에 따른 재정악화 및 국내경제 침체로 인해 68개국 대상 전년대비 -7% 감소

 

2014년까지 5년간 이라크의 수출입 동향

                                                                        (단위: 천 달러)

 

2011

2012

2013

2014

2015

수출

76,478,955

91,122,799

88,999,605

85,442,829

51,788,854

수입

33,127,919

34,804,997

39,994,620

43,466,905

29,844,659

주: 2015년 통계는 아직 집계가 완결되지 않아 이란, 요르단 등 주요 교역상대국이 누락된 상태

자료원: International Trade Centre

 

□ 주요 교역대상국

 

  (대이라크 수출) 2014년 현재 터키, 이란 등 인근국의 시장지배가 강한 가운데, 이들 국가에 더해 중국, 미국, 한국 등이 대이라크 수출 5강을 형성

  - 중국, 인도, 미국 및 한국 등이 이라크의 주된 수출대상국

 

2014년 대이라크 주요 수출입국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출액

비중

수입

수입액

비중

1

터키

10,896

25.1

중국

20,761

24.3

2

중국

7.743

17.8

인도

16,070

18.8

3

이란

6,140

14.1

미국

13,827

16.2

4

미국

2,106

4.8

한국

6,686

7.8

5

한국

1,798

4.1

그리스

5,187

6.1

자료원: ITC Trademap

 

  2015년의 경우, 이라크 정세 변동을 반영해 5대 대이라크 수출국에 러시아가 포함되는 등 주요 교역대상국에 일정한 변화 시현

  - 러시아가 대이라크 무기 수출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600% 이상의 수출 증대 기록

  - 터키, 한국, 독일 등은 이라크 국내경기 불황으로 인한 발주 감소 등으로 인해 -20% 대의 수출 감소를 기록

  - 미국의 경우, 대이라크 무기 수출 등으로 인해 수출 감소폭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

  - 중국과 인도의 경우, 이라크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대이라크 수출 증가 기록, 이라크의 가격시장화 시사

   · 단, 주요 교역대상국인 이란이 통계에서 누락된 상황임에 유의해야 하며, 최근 이란의 이라크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 강화 추세로 미루어볼 때, 적어도 대이라크 수출 3강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2015년 대이라크 수출국 순위 변동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명

2014

2015

증감률

1

터키

10,896

8,558

-21.5

2

중국

7.743

7,925

2.4

3

미국

2,106

1,969

-6.5

4

러시아

237

1,759

642.5

5

한국

1,798

1,428

-20.6

6

인도

787

1,134

44.2

7

독일

1,540

1,120

-27.2

자료원: ITC Trademap

 

□ 주요 교역 품목 동향

 

  이라크는 오랜 기간 동안의 경제재제와 전쟁, 치안 불안 등으로 제조업 기반이 붕괴돼 식량을 포함 전 품목을 해외로부터 수입

  - 대규모 석유시추, 사회 인프라 복구 등으로 인해 기계, 전기장비, 자동차, 철강제품 등 플랜트 기자재가 수입을 주도

  - 반면, 수출은 원유·석유가 전체의 99% 이상

 

2014년 이라크 주요 수출입 품목(HS Code 2단위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수출품목

수출액

비중

수입품목

수입액

비중

1

원유/석유

84,879,313

99.3

기계류

5,796,330

13.3

2

기타 제품

163,176

0.2

전기·전자 장비

4,104,562

9.4

3

귀금속류

116,835

0.1

자동차 및 부품

3,559,458

8.2

4

과일

78,872

0.1

철강 제품

2,641,651

6.1

6

동물 가죽

56,337

0.1

플라스틱류

1,651,558

4.7

            자료원: ICT Trademap

 

  2014년은 전년과 비교할 경우 기계류, 철강제품 등 플랜트 기자재 수입의 하락이 시작된 것이 특징적

  - 기계류, 전기/전자장비, 철강장비, 철강 등은 최대 20%대까지 하락

  - 자동차 및 부품류 등 빅티켓 아이템 수입은 4% 증가

  - 테이블웨어 등을 비롯한 플라스틱류, 낙농제품, 의약품, 가구류 역시 수입이 증가

 

2013/2014 이라크의 10대 수입품목군

                                                            (단위: 백만 달러, %)

 

HS Code

품목명

2013

2014

2014 수입 비중

증감률

 

 

합계

39,995

43,467

0

9

1

'84

기계류

6,185

5,796

0

-6

2

'85

전기 및 전자장비

4,491

4,105

0

-9

3

'87

자동차 및 부품

3,408

3,559

0

4

4

'73

철강 제품

3,092

2,642

0

-15

5

'39

플라스틱류

1,344

2,038

0

52

6

'72

철강

2,112

1,652

0

-22

7

'04

낙농제품

890

1,393

0

57

8

'10

곡물

1,588

1,221

0

-23

9

'30

의료용품

1,023

1,092

0

7

10

'94

가구류

950

1,003

0

6

자료원: ITC Trademap

 

□ 시사점

 

  적어도 2014년까지 이라크의 대외 수입은 증가 추세를 보이나, 세부 품목별 수입 면에서 전년과는 다른 차이점을 노정

  - 2014년은 플랜트 기자재 등 수입이 줄어들고 소비재 수입이 증가

 

  한편, 이 같은 수입품목 구성의 변화는 이라크 시장을 둘러싼 경쟁판도에도 일정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임.

  - 플랜트 기자재를 주력 수출품목으로 하는 독일, 한국 등의 대이라크 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그 대신 소비재 위주의 중국, 인도의 시장 장악력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

   · 이 같은 수입시장의 중국과 인도에 대한 쏠림 추세는 이라크의 가격시장화가 진행되면서 더욱 가속화

  - 더 나아가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서 터키, 요르단의 대이라크 수출이 감소한 반면, 이란은  아직 2015년 통계에 잡히지 않고 있으나, 이라크 시장 진출기반을 확대한 것으로 판단됨.

 

  2015년 통계가 아직 집계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전체적인 이라크 수입시장 현황을 짐작하기는 어려우나, 이라크 내 프로젝트 다수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면서 프로젝트 기자재 시장의 하락세는 더욱 커졌을 것으로 판단

  - 정부 재정난이 민간에 파급되면서 소비재에 대한 수입도 감소 추세를 시현했을 것임.

 

  특히 올해의 경우, 경제난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수입 확충을 위한 관세율 부과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2016년 이라크 수입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

   · 무역관의 바이어 접촉 결과, 이라크 정부는 수입품에 대해 관세율을 적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자료원: International Trade Centre Trade Map으로부터 추출한 데이터 및 KOTRA 바그다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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