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신정부의 야심 찬 개발프로젝트 Plan Belgrano

- 2015년 대선 당시 마끄리 당시 후보자의 핵심공약사항 -

- 낙후된 북부지방 개발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핵심은 재원조달 -

□ Plan Belgrano는 2015년 대선 당시 현 마크리 대통령의 핵심공약사항

 ○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 10개 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함.

  - 수혜주: Salta, Jujuy, Tucumán, La Rioja, Catamarca, Misiones, Corrientes, Chaco, Formosa, Santiago del Estero

 ○ 아르헨티나 북부지역은 아르헨티나 독립 당시 정치·경제적인 중심지였으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및 팜파지방으로 경제활동의 중심이 옮겨가면서 현재는 저개발지역으로 쇠락

□ 이를 위해 총 4개의 핵심목표 및 7개의 세부계획을 제시

□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은 인프라스트럭처 분야에 집중

 ○ 주요 프로젝트로는 주요 국도의 고속도로화(Ruta 9, Ruta 34), 도로 안전시설 확충 및 재포장, 신규 교량 건설(Resistencia/Corrientes 연결) 등이 있음.

  - Ruta 9(Cordoba-Salta), Ruta 34(Rosario-La Banda) 고속도로화

  - 다음 국도에 대한 도로 안전시설 확충 및 재포장: Ruta 9, 11, 12, 14, 16, 34, 38, 50, 51, 60, 64, 66, 81, 89, 100, 119, 157

 ○ 1990년대 철도 민영화 이후 서비스가 중단된 북부 연결 철도노선 복원을 위해 50억 달러 투자계획: 장거리 운송비용 절감

  - Ferrocarril Belgrano, Farrocarril Mitre, Ferrocarril Urquiza 라인 복구

 ○ 북부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항 현대화에 2억5000만 달러 투자계획

  – Iguazu, Resistencia, Salta, Tucuman

 ○ 15만 가구의 공공복지주택(vivienda social) 건축 및 10만 가구에 대한 보조금 제공

 ○ 이 외에 상수도(50만 가구), 하수도(150만 가구) 정비사업도 계획 중

□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은 파이낸싱

 ○ 세부 투자계획별로 구체적인 자금조달계획은 발표되지 않고 있음.

  - GDP의 7%에 이르는 재정적자 축소가 시급한 문제로, 재원 마련 문제가 확보되기 전에는 프로젝트 진행 가부를 판단하기 어려움.

 ○ 이 외에도 프로젝트별 진행일정이 제시되지 않았고, feasibility study도 시행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구체화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음.

  - 현재 프로젝트별 상세한 정보를 입수하기가 어려운 상황임.

 ○ 아르헨티나의 국제금융시장 복귀가 현실화된다면 국채발행 또는 국제개발은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 최근까지 재정적자를 화폐 발행을 통한 인플레이션을 통해 메꿔왔기 때문에 부채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국채발행 여력은 높은 상황

자료원: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