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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지역, 경기회복 견인차 역할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이제혁
  • 2016-03-14
  • 출처 : KOTRA

 

캐나다 동부지역, 경기회복 견인차 역할

- 온타리오 주 및 퀘벡 주, 내수 및 수출 회복세 -

- 제조업 및 부동산 부문 성장세 지속될 전망 -

 

 

 

□ 캐나다 경기회복 지연 속, 동부지역 경기전망 양호

 

 ○ OECD, 캐나다 시중은행(TD Bank) 등은 올해 캐나다 경제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하향 조정한 1.4~1.5%로 예측하고, 내년(2017)은 1.8~2.2% 증가할 것으로 전망

  - OECD는 지난해 11월, 캐나다 경제성장률을 2.0%로 예상한 바 있음.

 

 ○ 캐나다의 수출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소비재와 자동차(부품) 등 공산품이 수출 증가를 견인하며 올 1월 460억 달러 기록

  - 같은 기간 수입액은 466억5000만 달러를 기록

 

 ○ 최대 교역대상국인 미국으로 수출액(2016년 1월)은 전월(2015년 12월)대비 2.6% 증가했지만, 수입액은 1.1% 증가

 

캐나다 최근 수출입 동향

(단위: 백만 캐나다달러, %)

구분

2015년(연간)

2016년(1월)

수출

수입

수출

수입

전체

479,872(100)

535,753(100)

39,105(100)

41,614(100)

미국

364,745(76)

285,349(53)

30,202(77)

22,157(53)

한국

3,918(0.8)

7,878(1.5)

332(0.8)

593(1.4)

주: 괄호 안은 비중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 경제 전반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온타리오 주, 퀘벡 주 등 동부지역의 경제 상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

  - 2015년 온타리오 주 GDP는 2.5% 성장했으며, 올해(2016년)에도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온타리오 주 정부는 기간시설에 대한 재정투자를 확대하고, 친환경혁신기술에 기반한 제조업 수출 확대 등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

  - 주정부는 향후 10년에 걸쳐 도로, 교량, 대중교통 등 인프라 개선에 137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2019년까지 30만 명 이상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 설정

 

 ○ 한편, 캐나다 연방정부도 경기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 중산층 세금 감면 등을 핵심정책으로 추진 중

  - 집권 자유당 정부는 당초 재정적자를 연간 100억 달러 미만으로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 변경

 

□ 캐나다 지역별 경제 전망

 

 ○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캐나다 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지연되는 가운데, 동부 온타리오 주, 퀘벡 주,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주택가격이 2015년 연간 11.3% 증가했으며, 온타리오 주의 경우 7.7% 상승하는 등 부동산 가격 상승과 매매 증가가 내수경기 성장을 견인하는 양상

 

 ○ 퀘벡 주도 온타리오 주 등과 마찬가지로 인구 유입이 증가되면서 부동산 등 내수경기가 호조를 보이는 동시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 부문이 견조한 양상

 

 ○ 마니토바 주는 제조업과 상업용 부동산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취업률 증가와 소비 증가가 경기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 노바스코샤 주는 취업자 수 증가와 건설 및 조선 경기 호조가 경제회복의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P.E.I. 주 역시 건설, 제조분야와 관광 서비스 부문이 양호한 상황

 

 ○ 뉴브런즈윅 주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취업률이 감소하는 등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으나, 식품가공 분야 수출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음.

 

 ○ 반면, 앨버타 주, 서스캐처원 주 등 산유 지역은 유가하락 여파로 올해(2016년)에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

  - 산업투자 감소, 실업률 증가, 부동산 경기침체 등 악순환이 지속되나,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내년부터 경제성장률이 소폭(1% 미만)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

 

캐나다 지역별 경제(GDP) 성장률 전망

                        (단위: %)

구분

2013

2014

2015(추정)

2016(예상)

2017(예상)

온타리오

1.3

2.7

2.5

2.2

2.0

퀘벡

1.2

1.5

1.5

1.7

1.8

마니토바

2.4

2.3

1.3

1.7

2.0

노바스코샤

0.0

0.6

1.0

1.5

1.7

뉴브런즈윅

0.4

-0.3

0.6

0.9

0.7

N.L

5.8

-2.0

-2.1

-1.0

0.3

P.E.I.

2.0

1.5

0.9

1.6

1.9

브리티시컬럼비아

2.1

3.2

2.2

2.5

2.1

앨버타

5.1

4.8

-1.2

-0.3

1.2

서스캐처원

5.8

1.9

-0.9

0.9

1.6

캐나다(전체)

2.2

2.5

1.2

1.5

1.8

자료원: TD Bank

  

□ 동부지역(온타리오 주 및 퀘벡 주) 특이사항

 

 ○ 온타리오(Ontario) 주는 캐나다 경제(GDP)에서 최대(37%) 비중을 차지하며, 광역토론토(GTA) 600만 명을 비롯해서 약 1400만 명 거주

  -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등 제조업이 집중돼 있으며, 미국(56% 비중), 중국(12%), 멕시코(8%), 일본(3.2%), 독일(2.6%), 한국(1.7%) 등이 주요 수입대상국

 

 ○ 캐나다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온타리오 주 산업과 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인구 유입 증가, 주택가격 상승 등이 내수 증가로 이어지는 경기확장 단계 진입

 

 ○ 2015년 광역토론토(GTA) 건축허가는 전년(2014년)에 비해 17% 증가했는데, 특히 주거용 건축허가가 급증(53%)

 

 ○ 온타리오 주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남부(토론토 등)에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식품가공 등 제조업이 분포하고 있으며, 북부지역은 광업, 동부지역(오타와)은 내수(공공서비스, 관광) 위주의 특징을 보임.

 

 ○ 퀘벡(Quebec) 주는 국내총생산(GDP) 비중 19%를 차지하며, 인구는 약 826만 명으로 캐나다 전체에서 23% 비중 차지

 

 ○ 2015년 제조업 생산이 1.3% 증가하는 등 회복세로 전환됐으며, 특히 미국 등지로 공산품 수출액이 5.3% 증가하는 등 호조

  - 인구․고용 증가, 부동산경기 회복 등 내수 부문도 선순환 국면에 진입

 

온타리오 주 및 퀘벡 주 수출입 최근 동향

                                                                                                (단위: 백만 캐나다달러, %)

구분

수출액

수입액

2014년

2015년

2014년

2015년

온타리오 주

177,285(36)

195,831(41)

295,589(58)

325,035(60)

퀘벡 주

74,299(15)

79,776(17)

79,120(15)

78,583(15)

캐나다 전체

492,123(100)

479,872(100)

512,084(100)

535,753(100)

주: 괄호 안은 비중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 온타리오 주는 자동차(부품포함) 산업의 규모(연간 매출액)가 847억 달러이며, 식음료(410억 달러), 정보통신(411억 달러), 생명과학(140억 달러) 등으로 캐나다의 대표 산업지역

  - 퀘벡 주 역시, 항공(138억 달러)산업을 필두로, 정보통신(170억 달러) 등 첨단산업이 발달했으며, 생명과학(제약·임상·연구) 분야에도 약 300개 기업이 활동 중

 

캐나다 지역(주)별 제조업 매출구조

            (단위: 백만 캐나다달러, %)

구분

주요 분야(해당 주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매출

비중

온타리오

자동차부품(34%), 금속기계(17%), 식음료(15%), 화학(7%)

289,776

47.5

퀘벡

금속기계(23%) 식음료(18%), 항공부품(14%), 목재(11%)  

144,924

23.8

마니토바

식음료(24%), 운송부품(16%), 금속기계(15%), 화학(8%)

17,001

2.8

노바스코샤

식음료(28%), 플라스틱(20%), 목재종이(13%), 금속기계(9%)

7,769

1.3

뉴브런스윅

목재종이(7%), 금속기계(3%)

16,937

2.8

N.L

금속기계(7%), 목재종이(1%)

5,856

0.9

P.E.I.

금속기계(7%), 목재종이(1%)

1,635

0.3

B.C.

목재종이(30%), 식음료(18%), 금속기계(17%), 항공부품(4%)

43,408

7.1

앨버타

정유(21%), 식음료(21%), 금속기계(19%), 화학(18%),

68,087

11.2

서스캐처원

식음료(24%), 화학(16%), 금속(5%), 목재(3%)

14,075

2.3

 

합계

609,472

100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2014년 기준)

 

□ 시사점

 

 ○ 국제유가 반등 지연, 캐나다 달러화 약세 지속 등에 따라 석유·가스·광물자원 등의 수출에 의존하는 앨버타 주 등 산유지역의 경기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제조업이 밀집한 온타리오 주 등 동부지역은 경기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

 

 ○ 캐나다 지역(Province)별 경기상황의 편차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간 인구 유출입 현상이 가속화되고, 부동산가격 등 내수경기 차별화도 심화되고 있음.

  - 서부 산유지역에서 동부 제조업 중심지역으로, 근로인구 유입현상 가속화

 

 ○ 이에 따라, 지역별 소비재, 산업재 등의 수입품목과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세부 추이의 면밀한 관찰과 예상에 기반한 우리 기업의 수출전략 수정이 필요한 시점

  - 온타리오 등 인구밀집 및 수입 수요 확대 지역을 위주로 가공식품, 미용용품 등의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바, 이 분야 수출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및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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