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땅 밑이 뜨거워진다

- 탄자니아 50개 지역 5000㎿ 생산 잠재력 보유 -

- 세계 8위 생산국 케냐 주도, 탄자니아도 지열정 착수 예정 -

 

 

 

□ 동아프리카 지열발전 현황

 

 ○ 부족한 전력을 지열을 이용해 해결하려는 움직임 활발

  - 사하라이남 아프리카는 현재 8억 명 중 2/3 이상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대부분 국가 전력보급률은 평균 20% 수준에 그치고 있음.

 

 ○ 세계 8위 지열발전 국가인 케냐가 지하 고온증기를 이용한 전력 생산을 주도하고 있음.

  - 2014년 10월, 케냐 최대 규모의 Olkari 지열발전소를 현대엔지니어링이 준공

  - 586㎿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압송전망을 통해 우간다로 수출 예정임.

 

Olkari 지열발전소

 

 ○ 에티오피아는 30만 달러를 투자해 70㎿의 전력을 생산했음.

 

 ○ 우간다 환경자문회사 GIDS(Green Impact Development Service)는 서쪽 Burnga 지역에 발전소를 설립할 목적으로 탐사와 조사를 진행해 왔음.

  - 우간다, 르완다는 케냐와 MoU를 체결해 재정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음.

 

□ 탄자니아, 지열 및 에너지 산업에 집중

 

 ○ 전력 최대 수요치는 988.34㎿이며, 현재 전기 사용가능 인구는 40%에 불과

  - 전력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에너지 개발이 필요한 시점

 

 ○ 탄자니아는 지열에너지 뿐만이 아닌 풍부한 에너지 자원이 존재하며 상당 부분이 개발 중에 있음.

  - 전력망 1516.24㎿ 중 수력발전 561.84㎿, 천연가스 711㎿, 중유 243㎿

 

탄자니아 에너지원 개발현황

RESOURCE	POTENTIAL	APPLICATION	EXPLANATION & COMMENT
Large hydro	4,700㎿	12% harnessed for power generation	Installed capacity is only 561 ㎿
Natural gas	Emormous deposit	More than 55 tcf discovery, currently used for 711㎿ power generation and some domestic application	More explorations are ongoing
Small microhydro	500㎿	5% harnessed for power generation	Less the 100㎿ has been exploited
Biomass	Wooldland and agricultural resides	Electricity generation from biomass in the country is more than 35㎿, some of which is grid-fed	Electricity is generated mainly from woodlogs and agricultural residues- from agro-based industries
Solar	200Wm-2	>6㎿ electricity installed capacity	The average sunshine is more than 9 hours per day
Wind	Speed: 0.8 - 4.8m/s   Some area over 8m/s	Already > 100㎿ capacity is lined in the Power System Master Plan 2009-2033	Potential sites for investment in wind energy include the area around Makambako in Iringa, Kititimo in Singida, and Mgagao in Kilimanjaro region
Geothermal	More than 5000㎿	Not exploited	Among 50 sites only one (Ngozi in Mbeya Region has undergone detailed stydy. Tanzania Geothermal Development Company Ltd. has been estblished.
Coal	1.2 - 5 billion tonnes	< 150,000t/year	The Government is discussing with potential investors(public and private) On identified projects' development
Nuclear	Uranium deposits exists in Dodoma, Ruvuma and Shinda Region	Not exploited	Private sector has shown interest to develop the resource
Tidesl/waves	Significant	Not exploited	No assessment yet

 

 ○ 탄자니아  동아프리카지구대(Rift Valley)는 지열발전의 유망지로 꼽힘.

  - 탄자니아정부 주도하에 2013년 TGDC(Tanzania Geothermal Development Company)를 설립한 후, 지열발전을 이용한 전력 생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음.

 

 ○ TGDC는 탐사를 통해 탄자니아에 5000㎿ 전력발전이 가능한 50개의 잠재지역을 확인함.

  - Northern Zone(Kilimajaro, Arusha, Mara region), Southern Zone(Rukwa, Mbeya region), Eastern Coastal belt(Rufiji Valley Basin)으로 나눌 수 있음.

 

□ 탄자니아 Lake Ngozi 지열발전 프로젝트 본격 착수

 

 ○ 자원광물부 지원하에 TGDC는 6월부터 탄자니아 남서쪽에 위치한 Lake Ngozi에 3개의 지열정 시추 예정

  - 자원광물부는 "나라가 전력부족을 겪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프로젝트에 열의 표명

 

 ○ TGDC의 탐사 결과, Lake Ngozi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화구호로 지하수 온도가 섭씨 230~250도로 전기를 생산하기에 충분

  - TGDC는 8명의 스탭들과 4명의 drilling engineers를 교육시켜 왔으며, 8명의 스탭은 일본인 1명, 케냐인 7명으로 구성돼 있음.

 

 ○ 대부분 대형 에너지사업은 정부자금 부족으로 국내외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음.

  - 이미 Symbion Tanzania를 포함한 3개의 외국기업이 지열발전 투자에 관심을 표명

 

□ 지열발전의 장점

 

 ○ 지열에너지는 간헐적인 에너지가 아니기 때문에 주위의 조건과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생산 가능

  - 전력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 판단

 

 ○ 지열 발전소는 많은 부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대량 생산 시 원가 절감이 가능함.

 

 ○ 화석연료가 아닌 신재생 에너지로 에너지 가격 파동에 영향을 받지 않음.

 

 ○ 전력 생산 시 배출되는 CO₂의 양은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세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임.

 

 ○ 지열발전은 부족한 전력을 보충할 수 있으며, 생산되는 뜨거운 물은 산업용수나 국내 수확물의 건조나 피부질환 치료 등에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시사점

 

 ○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모든 나라의 경제개발의 원력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력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탄자니아 정부는 현지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기업에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

  - 신정부 들어 공무원 Red Tape, 부정부패 퇴치 등에 역점을 두고 있어 투자환경 개선 전망

 

 ○ 저유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나, 동아프리카 지열발전 및 신재생 에너지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음.

  - 철저한 시장조사, 유럽 등 선진국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진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함.

 

 

자료원: MEM News Bulletin, The East African 및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