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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경제성장 하향 조정
  • 경제·무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권의진
  • 2016-02-17
  • 출처 : KOTRA

 

남아공 경제성장 하향 조정

- 미국 금리인상에 남아공 경제 직격탄 맞아 -

- 자금이탈 지속으로 저성장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 IMF, 세계은행 등 2016년 남아공 경제성장률 하향전망

 

 ○ IMF는 2016년 남아공 경제성장률을 1.3%→ 0.7%, 세계은행(World Bank)은 1.4%→ 0.8%, 남아공 중앙은행은 1.6%→ 0.9%로 하향조정함.

  - IMF 및 세계은행은 주요 광물 등 원자재 국제가격 하락세, 중국의 경기 침체,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자본 유출 및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재정 및 경상수지 악화, 불안정한 정책, 상품가격 하락, 가뭄의 영향으로 남아공이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고 전함.

  - 이는 국내 총생산 0.2%의 하락에 영향을 끼쳤으며 1인당 국내 총생산 추가하락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함.

  - 또한 남아공 경제가 7년 전 경제불황 이래 최저의 성장추세를 기록함에 따라 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도 경제 성장 전망 또한 2.1%에서 1.8%로 하향 전망

  - IMF는 남아공 정부가 국가개발계획(NDP)에서 설정한 5% 이상의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해서는 구조적 개혁이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개혁 사항으로는 전력공급 개선, 생산시장 내 경쟁력 강화, 노동시장의 포용성 제고, 청년층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제도 정비 등을 언급함.

 

□ 신용등급 강등

 

 ○ (신용등급강등) 12월 4일 Fitch를 시작으로 남아공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 하향 조정 단행

  - 신용평가사 Fitch는 남아공의 신용등급을 BBB-로 강등(12월 4일)

  - S &P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12월 4일)

  - 무디스도 국가신용등급 Baa2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12월 16일)

  - 남아공의 국내총생산 성과와 잠재적인 성장 전망치 악화로 등급 강등을 단행, S &P는 남아공의 추가 신용등급하락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으며(1월 25일) 나이스 신용평가는 남아공 정부의 외화 신용등급을 BB+, 국내통화 신용등급을 BBB-로 하향조정함(1월 26일).

 

□ 기준금리 인상

 

 ○ 남아공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1월 28일, 통화가치 폭락 및 물가 상승 저지를 위해 0.5% 포인트의 기준금리(환매조건부채권) 인상을 단행하여 6.75%로 결정함.

  - 남아공은 미국 금리 인상에 대비 지난 11월에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음에도 란드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약 15% 이상 하락하며 물가 불안을 부추김.

  - 급격한 물가상승 우려, 란드화 약세 지속, 자본해외 유출 등의 우려를 배경으로 단행됨.

  - 2015년 11월 19일: 6%→ 6.25%, 2016년 1월 28일: 6.25%→ 6.75%

  - 특히 지속적인 가뭄과 란드화 약세가 겹치면서 농산물 수입에 대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금년도 4분기의 식료품 물가상승률이 11%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함.

   * 현재 식료품 물가상승률은 5.8%

 

2015년 달러당 란드화 환율 변동 추이

자료원: XE Currency

 

□ 환율 동향 및 전망

 

 ○ 달러 대비 란드화 환율은 2월 11일 기준 달러당 15.9262란드를 기록, 소폭 회복세를 보임.

  - 달러 대비 란드화는 1월 20일 16.95510란드를 기록하며 2016년 내 최고치를 갱신했으며, 올해 초 이래로 31%, 파운드 대비 22% 하락함.

 

 ○ 자금이탈 지속으로 장기적 약세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바클레이는 2016년 말 달러당 17.50란드, EIU는 16.05란드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 시사점

 

 ○ 남아공은 신용 전망이 ‘부정적’으로 강등된 상황에서 투기 등급으로 추가 강등될 가능성이 높으나 외환위기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됨.

 

 ○ 남아공의 경제위기는 세계 경제 침체 등의 대외적 요인도 영향을 미쳤으나 정부의 불안정한 정책 및 노조의 지속적인 파업 등의 내부요인도 큰 영향을 미침.

  - 남아공은 최대 교역 파트너인 중국의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 부진 및 원자재 가격 하락, 재무장관 경질 등의 정치 불안, 국가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른 투자 자금 이탈 등 대내외 요인으로 경제에 큰 타격을 받고 있음.

  - 2016년에도 중국의 경제 침체 지속으로 러시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남아공의 경제 성장 하락이 전망되며 전 세계적으로 파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Business day, IMF 보고서,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체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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