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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쓰비시 레이온, 탄소섬유 수요 증가로 생산량 확대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허정아
  • 2016-01-27
  • 출처 : KOTRA

 

日 미쓰비시 레이온, 탄소섬유 수요 증가로 생산량 확대

- 최근 늘어나기 시작한 자동차 산업 수요에 맞춰 증설 -

- 수요처의 확정으로 물량 확대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전망 -

     

     

     

□ 시장 확대에 힘입어 탄소섬유의 가격 상승

 

 ○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혀가는 탄소섬유

  - 탄소섬유의 가격이 최근 1년간 약 20% 상승, 1㎏당 3000엔 전후로 거래되고 있음.

  - 원유, 자원 가격 감소 경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나 탄소섬유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점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짐.

  - 주요 사용 용도는 최근 부품 및 차체 제조에 본격적으로 탄소섬유를 적용하기 시작한 자동차 산업임.

     

 ○ 환경규제 강화의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소재 탄소섬유

  - 현재 탄소섬유 세계 소비량은 6만 톤으로 추정되며, 이 중 풍력 발전용 날개, 압력용기 등 산업용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음.

  - 자동차용으로는 1000만 엔을 넘는 고급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소비 규모는 산업용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짐.

  -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관련 환경규제 강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업계 내에서 연비 향상을 위한 차량 무게 경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

  - 이러한 상황에서 철보다 1/4가량 가벼우며 10배 이상의 강도를 지닌 탄소섬유가 차세대 섬유로 주목받고 있어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독일과 미국 자동차 산업에서도 탄소섬유 사용처 확대

  - 독일 BMW는 2013년 양산차로서는 세계 최초로 차체 기본 골격에 탄소섬유를 적용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탄소섬유 생산 역량을 50% 상승시켜 9000톤까지 끌어올리기로 계획함.

  - 미국 제네럴 모터즈와 다임러 그룹 또한 차체 내 탄소섬유 부분 적용을 결정해 자동차산업 내 탄소섬유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음.    

     

□ 미쓰비시 레이온, 탄소섬유 생산량 50% 늘리기로 결정

     

○ 현재 1만100톤인 생산량을 1만6100톤까지 끌어올릴 것

  - 일본 종합 섬유회사인 미쓰비시 레이온(三菱レイヨン)사는 일본과 미국에서 탄소섬유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함.

  - 투자액은 15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으로 계획된 증설을 2018년으로 앞당겨 자동차와 항공기 경량화 관련 수요에 대처할 것이라고 발표

  - 히로시마 현 오오타케 사업소의 생산 능력을 2016년까지 현 2700톤에서 4000톤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미국 남부에 생산 역량 2000톤 수준의 공장을 신설하고, 캘리포니아 주 공장의 생산 역량을 2000톤에서 4000톤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함.

     

 ○ 향후 증가 수요에 대처해 생산설비를 증설, 생산 역량 일본 내 2위로 도약

  - 미쓰비시 레이온의 탄소섬유는 독일 BMW의 전기자동차용 차체, 유럽 에어버스 항공기용 엔진 부품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미쓰비시 레이온의 생산 역량은 같은 일본 기업인 도레이와 테이진에 이은 3위로 평가되나, 이번 생산설비 증설을 무사히 마칠 경우 테이진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게 됨.

  - 야마모토 전무는 ‘생산량 증가분의 대부분은 자동차 산업에서 소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혀 자동차산업에서의 탄소섬유 소비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음을 드러냄.

     

□ 시사점

 

 ○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탄소섬유 수요에 힘입어 일본 탄소섬유 제조사 3사 모두 생산 역량 증설을 발표한 바 있음.

  - 그러나 1990년대 후반 탄소섬유에 대한 과잉 투자 및 제품 공급으로 소재 가격이 크게 하락한 적이 있어 최근 설비 투자에 대한 우려도 있음.

  - 그러나 테이진측 담당자는 ‘생산설비 증설을 발표한 각 사 모두 확대 생산된 물량의 수요처가 정해져 있어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업계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음.

 

 ○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 강화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이며,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풍력, 친환경 자동차에 쓰이는 탄소섬유의 수요는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니혼게이자이신문 및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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