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자동차 부품 소매상들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유럽산 자동차 부품이 가장 많이 유통-

   -알제리 유가 하락으로 인한 경제 침체로 자동차 부품 판매 저조 예상-

□ 알제리 자동차 부품 소매상에 대한 질문 및 답변

 ①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부품은 무엇인가?

  → 알제리 자동차 부품 소매상들은 주로 엔진 부품 중 오일필터가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함. 그 외에도 브레이크&클러치, 케이블 등을 주로 판매한다고 함.

 ② 주로 어떤 국가의 부품을 취급하는가?

  → 알제리 자동차 부품 소매상 대부분은 주로 유럽제품을(독일,프랑스,폴란드) 취급 하나 일부는 중국산 저가 또는 비순정품 부품을 취급한다고 함.

 ③ 어떤 제조사 자동차 부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가?

  → 유럽브랜드 자동차 부품을 취급하는 상점의 경우 푸조, 폭스바겐 아우디의 제품이 많이 판매되며 아시아브랜드 자동차 부품의 경우 현대, 기아의 자동차 부품이 많이 팔리는 편임. 소모품(ex:필터)의 경우 MANN의 오일필터(독일), WIX의 에어필터(폴란드) 제품이 가장 많이 진열이 되어 있고, 많이 팔리는 편이라고 함.

 ④ 알제리 소비자들의 순정품과 비순정품 구입 비중은?

  → 순정품만을 취급 하는 업체가 대부분이나, 비순정품을 판매하는 상점의 경우 비순정품을 사용하는 정도가 50% 정도임 (대부분의 알제리 인들은 순정품에 대한 긍정적이지만 비순정품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구매한다고 함)

 ⑤ 한국산 자동차 부품을 취급하는가?

  → 자동차 소매상 밀집 지역을 (LES, Sources) 둘러본 결과, 유럽 브랜드 전용 상점과 아시아 브랜드 전용 상점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그 비율은 유럽 브랜드 상점(23개) 아시아 브랜드 상점(7개) 정도 임. 아시아 브랜드 상점의 경우 7개 중 1개의 상점은 문을 닫은 상태였음.  또한 유럽 브랜드 전용 상점들 중 1곳에서 한국산(현대 자동차 배터리) 부품을 취급하는 경우도 있었음.

 ⑥ 가장 많이 팔리는 한국산 자동차 부품은?

  → 주로 오일필터, 에어필터, 오일 밸브 등의 수요가 많음. 이외에도 벨트, 브레이크 패드 등도 꾸준한 편임.

 ⑦ 한국 차 중 어느 차종에 부착되는 부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가?

  → 알제리 현지에서 피칸토(내수모델명:모닝), 엑센트, 아토스의 자동차 부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며, 그 이외에 스포티지 소나타, 투산, I-10 관련 자동차 부품도 많이 찾는다고 함.

 ⑧ 한국산 부품을 주문했을 때 바로 조달되는가?

  → 대부분의 알제리 소매상들은 한국산 부품 조달기간이 원만하지 않다고 생각함

 ⑨ 귀 상점의 매출 변화는?

  → 매출은 일정하지 않은 편임.(7일 중 3일 정도는 잘되는 편),

 ⑩ 내년도 알제리 자동차 부품 시장 전망은?

  → 내년의 자동차 부품 시장의 전망은 어려워 질것이라고 예상함. 그 이유로는 알제리 유가 하락으로 인해 경제 침체로 인해 자동차 부품 시장 또한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음.
 

 * 중국산 일본산 유럽산 자동차 부품과 비교해 볼 때 한국산 부품의 차이점은?

 → 질은 좋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함. 소비자들은 품질보다는 가격을 우선으로 고려함. 따라서 다소 저렴한 중국산 부품을 많이 선호함.

□ 현지에서 판매되는 오일필터

▲ KIA 오일필터 DZD 400~600(원화 2800~4200원 정도)

→ 현지 소매상에서 순정부품으로 판매 중이나 가게마다 가격이 달랐음

▲ HYUMDAI 오일필터 DZD 500(원화 3500원 정도)

→ 현지 소매상에서 순정부품으로 판매 중인 상품.

▲ MANN(독일) 오일필터 DZD 1200DA(원화 8400원 정도)

→ 현지 소매상에서 순정부품으로 판매 중인 상품.

현지 자동차부품 소매상과 아시아 자동차부품 전문소매상

자료원: 현지 자동차부품 소매상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