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온라인 유통망 진출 전략

- 시장 급성장 및 한국산 진출 적기, 파워셀러 역량 강화해야 -

- 품목별 미국 대표 온라인 유통망 진출 전략 -

□ 온라인 시장의 성장 및 한국산 진출 적기

 ○ 온라인 시장 급성장

  - 2014년 온라인 시장규모는 304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15.4% 증가함.

  - 2006년 전체 소매 물품 판매 중 온라인 판매 비율은 전체의 2.9% 정도만을 차지했지만, 2013년 전체 비중의 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두 배가 넘는 증가율 보여줌.

온라인 시장 성장 그래프

자료원: Census Bureau, 미국 통계국

  - 아마존의 급성장으로 기존 유통망 위기감 고조된 상태임. 아마존은 2015년 매출액 680억 달러로 온라인 유통망 시장의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아마존의 매출액은 이 시장의 2위와 10위까지의 합보다 큰 수치임.

온라인 유통망 매출 순위

자료원: M3 Modern Marketing Media

□ 온라인 유통망 진출 전략

 ○ 플랫폼 유형별 대표기업

유형 및 대표기업

 ○ 품목별 온라인 유통망

품목별 온라인 유통망 현황

자료원: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 아마존 진출 전략

  - 아마존은 미국 최대 온라인 기업으로 소비재는 물론 각종 산업용품까지 다양하게 취급하며 미국에 물리적으로 진출하지 않고도 물류센터를 이용한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 아마존 진출전략으로는 개별사업자 진출 및 파워벤더를 통한 진출

  - 한국에서 직접 물품관리 및 발송 시, 배송 소요시간이 길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므로 파워벤더 또는 배송대행이 가능한 Amazon Fulfillment Center를 이용해 해외기업의 약점인 배송문제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음.

  - 파워벤더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경우,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으며 고객 리뷰 또한 관리가 더 잘될 수 있음.

  - 아마존 파워벤더인 Seneyx 대표 Sang Lee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5년 하반기 중 휴대전화 액세서리, 의류, 장난감 등의 제품들에 대한 소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아마존 소싱 확대 전망

자료원: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 월마트 E-Commerce 진출전략

  - 미국 최대 소매기업 Wal-Mart의 사이트 및 월마트 구매 담당부서에 직접 접촉(gsnwpodt@wal-mart.com)해 제품 검토를 받을 수 있으나, 기존 파워벤더를 통하는 것이 효과적임.

  - 직접적인 소싱을 원할 경우, 한국 업체들은 대부분 미국에 본사나 지사가 없는 Non-US 업체이기 때문에 연방세금번호(Federal Taxpayer Identification Number, TIN)를 대체하는 W-8 서류를 제출해야 함.

  - 또한 모든 공급업체들은 Wal-Mart와 계약 시 책임보험 가입에 대한 의무가 있으며, 보험은 Supplier Agreement 계약 시 Wal-Mart가 지정하는 보험으로 가입해야 함.

  - 한편, Wal-Mart 등의 대형 유통사는 미국에 재고가 있어야 거래가 가능함.

  - 최근 월마트는 온라인 매출 확대 및 시장성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소싱을 하고 있음.

  - 월마트는 직접적으로 구매하기를 원하고 비인가된 하도급(Unauthorized Subcontracting)에 대한 무거운 처벌이 존재. 내부 구매 팀에서의 자체적 심사 후 구매 결정

  - 전자제품과 주방용품의 경우, UL 인증과 NSF 인증 등이 필요하며 다른 품목들 또한 제품에 따라 필요한 인증을 획득해 수출준비를 마치는 것이 중요함.

  - 오프라인 대비 적은 물량이라도 미국에 재고를 보유해야 하며, 재고가 없는 해외기업은 Wal-Mart와 같은 대형 유통사와의 거래가 어려움.

  - 현재 Wal-Mart와 거래를 하고 있는 파워벤더 Joy Systems사의 Jimmy Lee 대표와의 9월 10일 인터뷰를 통해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은 월마트가 2015년 연말 선물용 완구 및 전자제품에 대한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는 정보를 얻음.

월마트 구매품 자료

자료원: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 시사점

 ○ 미국 온라인 시장과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 필요

  - 온라인 쇼핑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KOTRA 및 유관기관을 통한 온라인 유통만 진출 협력 프로그램 또한 많아지고 있음.

  - 따라서 우리 기업들도 아마존, Ebay와 같은 대표 온라인 매체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온라인 시장 트렌드를 잘 파악해 해외 시장을 넓힐 기회를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함.

 ○ 미국 온라인 시장 성공을 위해서는 철저한 진출방안과 준비 필요

  - 아마존과 같은 종합 품목을 취급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제품별 특색을 지닌 온라인 쇼핑몰을 발굴하고, 수출 아이템과 그에 맞는 온라인 맞춤형 진출 방식을 찾는 것이 필요함.

  - 아마존, Newegg 등과 거래하는 온라인 벤더들은 “한국 기업들의 경우, 대체로 제품을 설명하는 영어자료부터 제품사진 등이 잘 준비돼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온라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한 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함.

  - 또한 "미국 시장은 철저하게 소비자를 보호하기 때문에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반품, 환불 등 AS가 더 중요하다"고 언급함.

  - 따라서 미국에 직간접적으로 운영센터를 확보하고, 온라인 판매 전체를 관리하는 노력이 있어야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임.

  - KOTRA에서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미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LA, 뉴욕, 시카고 등 대표 무역관이 연계해 올 하반기부터 온라인 B2C 물류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람.

자료원: 미국 통계국(Census Bureau), M3 Modern Marketing Media, Amazon, Wal-Mart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