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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정부, 전기 자동차 상용화 방안 모색
  • 트렌드
  • 에콰도르
  • 키토무역관 하늘
  • 2015-10-01
  • 출처 : KOTRA

     

에콰도르 정부, 전기자동차 상용화 방안 모색

- 전기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해 면세 관련 개정안 제출 -

- 에콰도르 정부 자동차 업계들과 전기자동차 판매 촉진, 상용화, 생산화 가속화 협정 체결 -

     

     

     

□ 전기자동차 상용화 방안 모색 및 가속화

     

 ○ 생산고용조정부(MCPEC)의 나탈리 셀리(Nathalie Cely) 장관은 자동차기업들과의 면담에서 전기자동차 프로젝트가 전기자동차의 높은 판매가격으로 인한 대중화의 어려움이 없도록 전기자동차의 국제판매가가 3만5000달러 정도로 측정될 수 있도록 요청함.

  - 전기자동차 국제판매가 3만5000달러까지 부과세(IVA), 특별소비세(ICE)를 면세함.

  - 전기자동차 국제판매가 4만 달러까지 관세를 면세함.

     

 ○ 현재 소비자들이 2인승의 작은 모델의 전기자동차보다는 4인승 자동차를 더 선호하며, 4인승 자동차의 경우 국제판매가가 3만9900달러에 달한다고 전함. 전기자동차의 국제판매가가 3만5000달러를 넘게 되면 부가가치세(IVA)와 특별소비세(ICE)가 부과돼 에콰도르 국내판매가가 높아지게 됨.

 

자료원: TC Television 채널 홈페이지

     

 ○ 만약 전기자동차의 가격을 낮추기 어렵다면 전기자동차의 세금 부과 한도를 3만5000달러에서 4만 달러로 조정할 방안을 찾아볼 거라고 밝힘. 또한 에콰도르 정부는 중산층에게 전기자동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부가가치세(IVA)와 특별소비세(ICE)를 부과하지 않는 방향으로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함.

     

 ○ 생산고용조정부(MCPEC)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의 잠재 이용자들을 위해 지방정부에서도 추가적인 지원을 고심하고 있음. 같은 맥락으로, 지방 정부에서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을 위해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통관리국(La Agencia Nacional de Transito)에서 전기자동차용 번호판을 부착하도록 지원하고 있음. 또한 전기자동차에 한해서는 PICO y PLACA(차량 5부제) 적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

     

 ○ 생산고용조정부(MCPEC)의 전임자 리차드 에스피노사 전 장관은 정부가 초기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300만~400만 달러를 투자할 수 있다고 했으며, 충전 인프라 사업을  민관합작투자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꾀하고 있음.

     

 ○ 전기자동차의 판매를 촉진하고 사용편의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자들이 가정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계량기를 요청할 수 있음. 또한 전기자동차 충전 전용 계량기에 일반 전기요금과는 차별된 요금을 부과할 예정임.

     

□ 꾸엔카(Cuenca) 전기자동차 및 충전 인프라 시범 사업 프로젝트

 

 ○ 생산고용부(MCPEC)에 따르면, 꾸엔카 시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의 파일럿 도시로 선정될 수 있으며, 전기자동차를 위해 특별요금을 적용할 수 있다고 전함.

     

 ○ 꾸엔카시에서 진행하는 전기자동차 시범 사업에 도로세, 자동차 검사비, 주차비 할인의 혜택을 고려하고 있음. 이 시범 사업을 통해 전국으로 전기자동차 사용자에게 위에서 언급한 혜택이 주어지길 기대함.  

     

 ○ 꾸엔카 시청은 전기자동차 보급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기택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음.

 

꾸엔카 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설치

    

자료원: El Tiempo 홈페이지

     

□ 전기자동차 효용성 검토

     

 ○ 전통적인 연료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의 변화는 경제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원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음. 또한, 같은 주행거리에서 보조금이 지원되는 가솔린보다도 전기자동차 운영비가 더 저렴함.

     

 ○ 현재까지 에콰도르에 전기자동차 도로평가를 위해 테스트 모델로 NISSAN, Renault, TOYOTA, Green Wheel, Kia 및 BYD가 수입됐고,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기술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에콰도르 정부가 더 나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길 기다리고 있음. 또한 지난 6월엔 국립 조달청에서(Servicio Nacional de Contratacion Publica) 공기업에 전기자동차 구매를 위한 카탈로그를 전달함. 각 공기업에서 공무용으로 사용될 자동차의 구입을 전기자동차 구입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음.

     

 ○ Nissan Leaf(전기자동차)와 Nissan Tiida를 구입할 때 유지비와 관련해 처음 10만㎞의 주행에 전기자동차가 유지비의 55%를 절감할 수 있음. 전기자동차는 필터, 오일, 밸트, 점화 플러그 또는 인젝터의 교환이 필요하지 않으며 라이트, 브레이크 청소, 로드 포트 등의 관리만이 필요함.

  - 추가적으로 Nissan Leaf(전기자동차)의 경우 가솔린 자동차처럼 5000㎞마다 유지보수를 요하지 않고 1만㎞마다 유지보수를 실시하면 됨.

     

 ○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를 고려해볼 때, 배터리 교체 비용은 4500달러이며, 30만㎞ 주행 이후 배터리 교환이 필요함. 또한, 배터리 교체 비용을 포함해 전기자동차의 에너지 비용은 40㎞ 주행 시, 1.4달러로 측정됨. 보조금을 포함하더라도 전기자동차의 에너지 비용이 가솔린보다 더 저렴하며, 제로 가스배출 및 모터 소음이 없는 환경적인 혜택까지 고려하면 전기차 사용의 효용성이 높음.

     

□ 전기자동차, 키토 지형 적합성 검토

     

 ○ EPN(Escuela Poitecnica Nacional, 국립과학기술대학)에서는 중국 브랜드 Green Wheel의 전기자동차의 에너지 및 기계적 특성을 연구해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전기자동차는 평평한 지형을 기준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키토, 특히, 구시가지의 좁고 경사가 심한 지형에서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시동성과 내구성을 평가하고, 또한 에너지 소비 절약법 또는 그 사용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함.

     

 ○ 미래에는 전기자동차 사용의 대중화와 에콰도르 내 자체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전기자동차는 오일, 필터, 벨트, 점화 플러그 또는 인젝터의 교환이 필요 없어 유지비와 연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음. 또한, 키토시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공기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CO 배출을 줄여 환경오염의 강도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은 대통령 공약 사업 중 하나로, 2017년 대통령 선거에 앞서 국민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의사를 보이고 있음. 이에 한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및 충전인프라 구축 업체들의 관심이 필요함.

     

 ○ 현재 7개의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 3개의 수력발전소가 내년부터 운영돼 1년에 2만4000GW/h의 전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충분한 전력공급이 가능하며, 가솔린에 대한 보조금 절감 효과가 기대돼 이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현재 에콰도르 정부에서 전기자동차 상용화를 위해 자동차 수입가에 따른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및 관세의 면세를 위한 새로운 법안 개정을 고심하고 있으며, 각 기관에서도 전기자동차의 효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음.

     

 ○ 에콰도르 주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시청)도 전기자동차 대중화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 꾸엔카 시에서 실시하는 전기자동차 시범사업을 통해 전기자동차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도로세, 자동차 검사비 및 주차비 할인)을 부여하기 위한 지원을 계획 중   

     

 ○ 에콰도르 정부가 전기자동차의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전기자동차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전기자동차와 부품 및 충전시스템 등의 수요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한국 자동차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El Comercio, El Universo, Universidades 일간지, El Tiempo 홈페이지 및 KOTRA 키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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