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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부품 산업, M&A 진행 활발
  • 투자진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심상주
  • 2015-10-13
  • 출처 : KOTRA

 

독일 자동차부품 산업, M &A 진행 활발

- 신규 기술 개발 및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한 M &A 모색 -

 

 

 

□ 세계 자동차부품 산업의 M &A 시장 동향

 

 ○ 2014년 자동차부품 산업의 인수 거래흐름 급증 유지 또는 가속화 전망

  - Ernst & Young의『Global Capital Confidence Barometer』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2개월에 M &A 활동이 가장 높은 산업으로 자동차부품 산업 지목

  - PWC의 Strategy & 전망에 따르면, 자동차부품 산업의 거래는 세계적으로 총 480억 달러를 초과해 2007년 350억 달러 대비 37% 증가된 것으로 추정됨.

 

 ○ 주요 인수대상분야

  - 과거 3년 동안 일관되게 작년에도 주요 인수 거래는 동력전달장치(Powertrain system) 및 섀시 시스템 (chassis system) 부분에서 이루어졌으며, 배출 및 연비 규정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호의적인 인수분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됨.

  - 이 외에도 익스테리어(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등) 부분도 증가했으며, ‘connected car’ 시장 추세로 인해 전자장비 공급자들도 OEM들의 주요 인수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음.

 

 ○ 주요 인수대상 기업 분포지역

  - PWC의『Global Automotive Supply Industry 2014』보고서에 의하면, 작년에 진행된 딜(총 118개) 중에서 유럽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전체 건수의 36%를 차지하면서, 다시 한 번 유럽의 산업경쟁력을 입증

 

□ 독일, 국제 자동차부품 M &A 시장의 핵심시장으로 부상

 

 ○ 세계 2위 자동차부품 기업인 Magna가 독일 Getrag사 인수

  - 캐나다 기업인 Magna가 독일의 자동차 변속기 제조기업인 Getrag을 7월에 17억5000만 유로에 인수함으로써 올해 독일에서 가장 큰 인수합병 거래 중 하나를 완료함.

  - 인수금액에 7억 유로의 빚과 연근부채를 포함하면 Getrag은 24억5000만 유로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작년에 8700만 개 정도의 변속기를 생산해 17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함.

  - Getrag은 중국 Jiangling Motors Company(GETRAG (Jiangxi) Transmissions)와 중국 Dongfeng Motor Group(Dongfeng GETRAG Transmissions)과 합작관계이며, Magna는 이번 인수로 인해 변속기와 관련된 기술 외에도 중국 진출 거점을 확보함.

 

 ○ 美 자동차 엔진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Federal-Mogul Powertrain이 독일 TRW Engine Components 인수

  - 미국 Federal-Mogul Holding의 사업부인 Federal-Mogul Powertrain이 지난 7월에 독일 TRW Engine Components가 소유하는 두 개의 엔진부품 합작기업(미국 및 태국)의 주식을 인수함.

  - Federal Mogul은 이미 작년 9월에 TRW의 엔진 밸브 부서를 인수했으며, 독일에 본사를 둔 Engine Components 추가 인수를 통해 동력전달장치(Powertrain) 부분에서의 시장 선도 위치를 강화하기 위함임.

 

□ 한국, 독일 자동차부품 기업 M&A 확대

 

 ○ 한국 한화 첨단소재가 독일 Heycoustics사 인수

  - 한화그룹의 소재 전문 계열사인 한화 첨단소재가 지난 3월에 독일 자동차부품 성형업체인 Heycoustics사의 지분 100%를 약 1400만 달러에 인수함.

  - Heycoustics는 언더바디쉴드, 휠 아치 등 차량용 경량화 부품을 독일 완성차 업체인 BMW, Audi 및 Volkswagen에 공급하며, 작년에 2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함.

  - 한화 첨단소재는 이미 GMT(유리 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와 LWRT(저중량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등 다양한 경량복합소재를 생산하고, 이번 인수로 통해 유럽 자동차산업의 중심인 독일에서 자동차부품 생산 및 영업기반을 확보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됨.

 

 ○ 한국신용평가 전문기업인 나이스그룹이 독일 BBS사 인수

  - 나이스그룹은 지난 6월에 독일 알루미늄 합금 휠 제조기업인 BBS의 지분 80%를 인수함.

  - BBS는 전문 고성능 경합금 휠 제조업체로서 최고급 OEM(Porsche, Audi 등), 튜닝 기업과 독립적인 애프터마켓을 위해 휠을 독일에서 약 430명의 직원으로 직접 설계 및 제조하며, 작년에 70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함.

  - 나이스그룹은 이미 2010년부터 주조성 및 경량화 효과가 높은 에코 알루미늄의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었으며, BBS가 보유한 합금 공정 기술력 및 판매망으로 통해 신소재 사업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2015년 독일 자동차부품 기업 인수합병 사례

매수대상 기업

투자가

투자국가

Junited Autoglas Deutschland GmbH

Belron International

영국

Rege Holding GmbH

Amtek Auto Ltd.

인도

Prettl SWH GmbH

Trilantic Capital Partners LLP

미국

GPM Geräte- und Pumpenbau GmbH

NIDEC Corporation

일본

EDF Engineering und Design im Fahrzeugbau GmbH

QuEST Global Services Pte. Ltd.

싱가포르

A.T.U Auto-Teile-Unger GmbH & Co. KG

Babson Capital;

Centerbridge Partners;

Goldman Sachs Investment Partners

미국

Honasco Kunststofftechnik

GmbH & Co. KG

Jumps Auto Industries Ltd.

인도

FAIST ChemTec GmbH

L-GAM Advisers LLP

영국

MAG IAS GmbH

(딜 규모: 약 2억3000만 유로)

Fair Friend Group

대만

Scholz Edelstahl GmbH

Amtek Auto Ltd.

인도

WEGU Holding

(딜 규모: 1억 달러)

Anhul Zhongding Sealing Parts

중국

자료원: PWC, BDA Partners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 전망 및 시사점

  

 ○ 자동차부품 산업의 화두가 경량화, 동력전달장치(Powertrain),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에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자동차산업과 무관한 기업들도 자동차기업들과의 결합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

 

 ○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한 M &A도 가속화되고 있으며, M &A를 통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려는 기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현대기아차 상당수의 핵심부품을 관련 계열사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중견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력 강화가 필요함. 따라서 자동차부품 산업의 본고장인 독일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M &A를 모색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Ernst & Young, PWC, Mergermarket, BDA Partners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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