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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Fast track으로서의 스위스 M&A
  • 투자진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주용선
  • 2015-09-21
  • 출처 : KOTRA

 

해외 진출 Fast track으로서의 스위스 M&A

- 해외 진출 시 고객 접근 즉시 가능한 수단으로서 해외 M&A 각광 –

- 스위스 현지 30여 ‘M&A 부티크 네트워크’의 우량 매물 적극 활용해야 

 

 

 

□ 해외 M&A의 정의와 최근 동향

 

 ○ Cross-border M&A(해외M&A)란 해외기업이 자국 기업을 인수하는 Inbound M&A와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을 인수하는 Outbound M&A를 포함함. 이는 장기간에 걸친 경기의 침체로 인한 저성장을 극복하는 전략으로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

  - 해외 M&A는 전 세계 전체 M&A의 약 40%를 차지

  - 전 세계 FDI(Foreign Direct Investment)중 ‘기존법인 지분인수투자’ 즉 해외 M&A 투자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신규법인 설립투자’ 즉 Greenfield 형 투자는 소폭 감소)

 

자료원: KERI(한국경제연구원) 해외 M&A 현황 및 발전 과제

 

 ○ 최근에는 신흥국이 인수자인 M&A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최근 중국은 투자 효과가 빠르고 시장과 기술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해외 M&A에 크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2003~2010년 중국의 연평균 Greenfield 형 투자 증가율은 11%, M&A형 투자는 52%임.

 

중국의 Outbound 투자 추이

자료원: KERI(한국경제연구원) 해외 M&A 현황 및 발전 과제

 

□ 해외 M&A의 주요 동기 및 우리나라 해외 M&A 활성화의 필요성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내 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을 통해 해외 M&A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매물(타깃)이 급증했으며, Greenfield형 해외 투자에 비해 M&A형 투자의 장점은 다음과 같음.

  - 사업 착수까지의 시간 단축, 기존 인력, 기술, 경영, 노하우의 흡수 용이

  - 상품, 브랜드, 유통망 확보 용이

 

 ○ 반면 단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이 있음.

  - 막대한 인수자금의 필요, 인수 가격 산정의 어려움.

  - 기존의 기업 부실 원인의 인계 가능성

  - 이질적 문화에 대해 초기 적응이 어렵고 절차가 복잡함.

 

 ○ 이처럼 해외 M&A는 고객 접근성, 지적재산권, 사업재산, 천연자원, 인적자본을 단기간에 습득하는 빠른 경로이나 우리 기업들의 경우 정보 미비 및 심리적 두려움으로 해외 M&A에 매우 소극적임. 일례로 해외 M&A가 우리나라의 M&A 중 차지하는 비율은 약 0.78%(약 4000억 원,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자료보도, In-Out 기준) 밖에 되지 않음.

 

□ 스위스 경제 동향 및 M&A 시장 현황

 

 ○ 서유럽 중 스위스는 상대적으로 작은 국가규모에도 불구하고, 강한 국제경제력 및 금융 네트워크(예:크레딧스위스, UBS) 및 자금력 보유

  - 2014년 말 기준 GDP 6884억 달러(세계 19위), 1인당 GDP 8만4070달러(세계 2위) (자료원: IMF)

 

 ○ 2015년 1월 스위스 중앙은행(SNB)의 유로 대 스위스 프랑의 최저환율제를 한 후 스위스 프랑은 평가 절상 (appreciation)됨. 스위스 경제국(SECO)은 연초 2.1%인 경제성장률 전망을 0.9%로 하향 조정했음.

  - 수출 의존 기업들의 경영진은 모두 인수합병 및 사업확장보다는 수출 위기 타개에 집중하는 추세로 2015 년 상반기 스위스 M&A 마켓은 악영향을 받음.

   · M&A 마켓 규모는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를 모두 포함

 

 ○ 2015년 1사분기 상대적으로 강한 출발을 보였으나, 2사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보인 스위스 M&A 시장은 상반기 기준 130개 딜(전년 대비 -32.6%) 258억 달러(전년 대비 -77.2%)의 거래액을 보임.(자료원: KPMG) 이는 유럽 M&A 2015년 상반기 거래 총액인 9760억 달러의 약 2.6%에 해당하는 물량임.

 

스위스 M&A 시장의 규모 및 연도 및 분기별 물량 변동 추이

자료원: 2014년 KPMG ‘Clarity of M&A’, 2015 E &Y ‘M&A Quarterly 2015 1Q’

 

 ○ 스위스 M&A 시장은 중소기업(SMEs)이 인수 합병 거래의 80%를 차지해, Mid-market 매물(대체로 딜 사이즈 기준 1500만~2억 달러)이 풍부함. 특히 산업적으로는 정밀 기계, 자동차, MTI(Media, Tele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technology), 바이오, 제약 부문의 거래가 매우 활발

 

□ 스위스 취리히 무역관의 M&A 서비스

 

 ○ 취리히 무역관은 2013년 1월 본사 글로벌 M&A 센터 설립에 발맞추어 우리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 M&A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다수의 미드마켓 전문 부티크 및 PEF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음.

  - 2015년 8월 현재 기준 30개(2013년 발굴:14개, 2014 발굴: 12개, 2015 발굴: 4개)의 부티크를 관리 중

 

 ○ 활발한 매물 발굴 및 NDA(비밀유지 서약서) 체결 및 협상 지원으로, M&A 지원 기능이 있는 전 세계 44개 KOTRA 무역관 중 시장규모 및 목표 대비 최고의 실적을 보임.

  - 2014년도 한 해에만 매물 39건을 발굴, 국내 기업에, 그 중 국내 기업과 타겟 기업 간의 NDA 또한 12건을 프로젝트화했음.

  - 2015년 상반기 기준 매물 25건 발굴 및 NDA 7건 기 체결 및 협상 진행 중

 

□ 시사점 및 전망

 

 ○ 다른 유럽 지역과 마찬가지로 스위스 M&A 시장 또한 금융 위기 이래 2013년말까지는 상당한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2014년을 필두로 복합적이고 잘 준비된 거래를 중심으로 M&A 거래의 물량이 늘어나는 추세임.

  - 다수의 회사들이 구조조정 혹은 회사 전략 재정비에 집중했던 결과가 나타나는 시기라는 분석이 우세하며, 스위스 시장에서는 기계, 화학, 그리고 의약 회사들의 M&A 증가 예상

 

  그러므로 기업들은 해외 진출의 Fast track으로서의 해외 M&A의 이점을 놓치지 않도록 사전 준비할 필요가 있음.

  - KOTRA 취리히 무역관은 지난 3년 동안 발굴한 32개 M&A 유관기관의 탄탄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스위스 강점 산업 및 인근 DACH 지역(독일어권 지역)에서 발굴된 유망매물에 대해 시장성, 투자가치 분석, 현장 협상 컨설팅 등 M&A 계약 체결까지의 제반 과정을 적극 지원함.

 

 

자료원: 2015 KERI(한국경제연구원) 해외 M&A 현황 및 발전 과제, 2014년 KPMG ‘Clarity of M&A’, 2015 E &Y ‘M&A Quarterly 2015 1Q’, 매체 보도자료 및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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