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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방·주얼리·시계류분야, 견고한 성장세의 기회 시장으로 부상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현성룡
  • 2015-08-24
  • 출처 : KOTRA

 

필리핀 가방·주얼리·시계류분야, 견고한 성장세의 기회 시장으로 부상

- 패션에 대한 관심, 해외여행 증가, 자기과시 욕구로 성장 두드러져 –

- 경제성장에 따른 가처분 소득 증가로 전망 긍정적 –

 

 

 

□ 필리핀 가방·주얼리·시계류 시장 동향

 

  가방·주얼리·시계류 시장규모는 매출 기준 2014년 기준 13억5000만 달러 기록

  -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10.2%, 2009년 대비 2014년 매출은 무려 62.5%에 달하는 등 최근 5년간 시장 규모 확대가 두드러짐.

 

  품목군별로는 주얼리와 가방 분야가 성장세를 주도

  - 패션에 대한 관심 증가로 주얼리류는 2009~2014년 연평균 성장률 13.6%, 2009년 대비 2014년 성장률은 89.4%

  - 가방 분야는 해외여행 증가로 여행용 캐리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2009~2014년 연평균 성장률 6.1%, 2009년 대비 2014년 성장률 34.2%

 

2009~2014년 가방·주얼리·시계류 시장 동향

                (단위: 백만 달러)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가방류

260.0

284.6

314.2

346.5

379.0

411.1

보석·주얼리

331.2

 402.6

480.2

561.3

604.7

627.5

시계

167.3

180.4

191.7

203.4

212.5

216.0

필기용구

74.8

79.4

84.4

89.9

94.4

98.2

총계

833.3

947.0

1,070.5

1,201.1

1,290.6

1,352.8

자료원: Euromonitor

 

가방·주얼리·시계류 시장 품목군별 성장률 추이

                   (단위: %)

 

2013년 대비

 2014년 성장률

2009~2014년

연평균 성장률

2009년 대비

2014년 성장률

가방류

8.5

9.7

58.5

보석·주얼리

5.2

13.6

89.4

시계

1.9

5.2

29.1

필기용구

4.0

5.6

31.3

총계

5.6

10.2

62.5

자료원: Euromonitor

 

□ 가방·주얼리·시계류 시장 확대 요인

 

 ○ 가처분 소득 증가

  - 2013년 7%대, 2014년 및 2015년 모두 6%대 GDP 성장률을 보이는 등 경기가 양호한 상황에서 가구별 가처분 소득이 증가, 구매력 개선으로 이어짐.

 

 ○ 이미지 구현, 자기과시 욕구 증가

  - 인터넷 발달,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나라 밖 유행 등의 정보 습득이 용이해진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 표출, 경제적 지위를 비롯한 자기과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해외 브랜드 유입으로 다양한 상품에 대한 접근성 강화

  - 필리핀 시장의 중요성이 차츰 부각되면서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속속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 발생

 

□ 경쟁현황 및 주요 유통채널

 

  품질을 내세운 해외 브랜드의 지배력이 높은 편

  - 특히 자기과시 및 경제적 부를 가방이나 시계로 나타내려는 부유층 소비자들의 구매 증가로 동 부문 고가 해외브랜드들이 매출 면에서 30% 수준의 상당한 점유율 기록

  - 해외 브랜드의 틈바구니 속에서 은 제품 전문기업인 Unisilver사가 적당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하면서 국내업체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음.

 

 ○ 브랜드별 점유율 자체는 골고루 분산된 편

  - 시장 특성상 매우 다양한 품목 및 제품이 유통되고 있고, 밀수와 속칭 '묻지마' 통관으로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도 많아 정확한 집계는 어려움.

 

2011~2013년 가방·잡화·주얼리·시계류 업체별 점유율 현황

                                                (단위: %)

업체명

제품군

2011

2012

2013

Unisilver Group International Corp.

보석·주얼리

2.6

3.0

3.3

Louis Vuitton Moët Hennessy SA

가방

2.7

3.0

2.9

Citizen Holdings Co. Ltd.

시계

3.0

2.9

2.8

Silver & U Inc.

보석·주얼리

1.7

1.9

2.0

VF Corp

가방

1.5

1.5

1.6

Swatch Group Ltd.

시계

1.7

1.6

1.5

The Timex Philippines Inc.

시계

1.5

1.4

1.4

Rolex SA

시계

1.4

1.3

1.3

Fossil Group

시계

1.3

1.2

1.2

Seiko Holdings Group

시계

1.1

1.0

0.9

기타 유명 브랜드

 

11.1

11.1

11.3

유명 브랜드 합계

 

29.6

29.6

30.2

자료원: Euromonitor

 

 ○ 유통채널은 보석·시계류 전문매장, 백화점, 인터넷 판매 순

  - 상대적으로 고가인 제품으로 소위 짝퉁에 대한 우려에 따라 소비자들이 전문업체 및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임.

  - 대형 쇼핑몰 등 백화점(2014년 기준 33% 점유율 차지)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취급하고 가격 할인 등의 세일 행사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음.

  - 최근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온라인쇼핑(2014년 기준 4.3% 점유율 차지)도 활성화되는 추세인데, 특히 필리핀에 진출하지 않은 해외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부각되고 있음.

 

시계류

주얼리류

자료원: Lazada Philippines 홈페이지(www.lazada.com.ph)

 

 ○ 현지 기업 Unisilver사의 선전에 주목

  - 은(Silver) 제품 전문업체로 3%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해외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고 있음.

  - 이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경매 방식을 도입, 고객 간의 제품 거래와 자사 판매를 병행하는 등 기존의 점포 기반 판매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략으로 시장 지배를 강화하고 있음.

 

 자료원: Unisilver Group International Corp (http://www.unisilver.net/jewelry/bidding.php?view=open#base2)

 

□ 시장 전망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대한 낙관론 우세로 향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

  - 2016년 5월 필리핀 대선을 앞두고 경기부양책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으며 실제 경제성장률 역시 6%대로 경기 전망이 양호한 편

  - 각종 경기부양책에 따른 경기 활성화, 실업률 하락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이 분야 제품군에 대한 수요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

.

 ○ 자기과시, 이미지 표현, 패션에 대한 관심 증가 역시 시장 수요를 견인

  - 가처분 소득 증가로 이러한 욕구나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져 시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중저가 브랜드와 고급브랜드 시장 동반 성장 가능성에 무게

  - Zara, H &M 등 중저가 글로벌 브랜드가 속속 진출하면서 중산층 소비자들의 패션 및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를 견인하는 한편, 막대한 구매력을 자랑하는 일부 고소득층의 명품 브랜드 현상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향후 5개년 가방·주얼리·시계 시장규모 전망

                        (단위: 백만 달러)

 

2015

2016

2017

2018

2019

가방

431.4

453.3

477.1

502.8

530.3

보석·주얼리

627.5

687.5

722.4

760.4

802.0

시계

216.0

224.1

228.8

234.1

234.0

필기구

98.2

102.9

105.7

108.9

112.3

총계

1,373.1

1,467.8

1,534.0

1,606.2

1,678.6

자료원: Euromonitor

 

□ 시사점

 

 ○ 이 시장 주요 소비층은 고소득층 및 해외 파견 근로자

  - 이들의 경우 명품 브랜드에 대한 열망이 높고, 이를 구매할 수 있는 경제력을 지니고 있어 과거 5년과 마찬가지로 향후 시장 규모 확대에 기여할 전망

  - 그러나 유명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여전히 높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의 경우, 진입장벽 극복을 위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가 중요

 

 ○ 경기호황으로 평균 소득이 상승, 중산층 가구 수 증가에 주목

  - 중산층의 구매력 증가, 젊은 소비자들의 실속있는 제품 구매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면서 품질 대비 가격이 합리적인 제품을 내세워 초기 시장 진입을 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Euromonitor, The Manila Bulletin 등 주요 일간지 및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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