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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 확대 노력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장대한
  • 2015-08-19
  • 출처 : KOTRA

 

영국,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 확대 노력

- 2017년까지 전국의 95%에 최소 24Mps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 목표 -

 - 초고속 인터넷망 확대로 관광산업 등 국가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 영국 정부의 초고속 인터넷망 투자 계획

     

 ○ 영국은 2015년 현재 전국의 73%에서 초고속 인터넷망 사용이 가능하며, 영국 정부는 이러한 보급률의 빠른 확대를 3단계에 거친 보급률 확대 정책을 추진 중에 있음.

  - 1단계: 2016년까지 전국의 90%에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정부 투자 5억3000만 파운드)

  - 2단계: 2017년까지 전국의 95%에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정부 투자 2억5000만 파운드)

  - 3단계: 2단계까지 초고속 인터넷망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 보급 확대

     

 ○ 정부는 이 외에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Super-Connected Cities Programme’을 추진 중이며, 인터넷망 인프라 설치가 용이하도록 불필요한 서류 절차 생략을 검토하고 있음.

     

□ Super-Connected Cities Programme 추진

     

    

자료원: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

     

 ○ ‘Super-Connected Cities Programme'이란 2010년 6월 기준으로 약 300만 개의 기업과 가정이 최소 2Mbps의 인터넷망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영국 정부가 1억5000만 파운드의 예산을 배정해 주요 22개 도시에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을 추진 중인 프로그램임.

     

 ○ 영국 정부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2011년 1억 파운드 및 2012년 5000만 파운드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주요 22개 도시는 다음과 같음.

  - 잉글랜드 지역(15): Birmingham, Bristol, Brighton, Hove, Cambridge, Coventry, Derby, Leeds & Bradford(공동), London, Manchester, Newcastle, Oxford, Portsmouth, Salford, York

  - 스코틀랜드 지역(3): Aberdeen, Edinburgh, Perth

  - 웨일즈 지역(2): Cardiff, Newport

  - 북아일랜드 지역(2): Belfast, Derry & Londonderry(공동)

     

 ○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도서관, 박물관 등 1000여 곳의 공공시설과 버스와 기차 등 1200대의 운송수단에 무선인터넷망이 공급됐으며, 수천 개에 달하는 중소기업들이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위한 바우처 지원을 받았음.

  - 바우처 지원대상은 근로자 250인 이하, 연매출 5000만 유로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자사의 인터넷 속도를 최소 20Mps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현 속도의 최소 2배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시 선착순으로 지원 받을 수 있음.   

     

 ○ 영국 정부는 무료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지역을 향후 28개 도시로 확대해나갈 예정임. 이러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확대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는 물론 투자와 관광 모든 분야에서 영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임.

     

□ 영국 기업, 무료 무선인터넷망 확대를 마케팅 기회로 사용

     

  ‘The Cloud‘의 무료 무선인터넷 광고 배너

     

자료원: The Cloud

     

 ○ BT, Virgin, BskyB(The Cloud) 등 영국의 주요 통신 사업자들은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사업 영역(방송, 브로드밴드, 광고 등)에서 수익을 증대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무료 무선인터넷 사용은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민감한 보안 문제에도 불구하고 영국 전역으로 퍼져나고 있는 상황임.

     

 ○ 사례1: 영국 와이파이 전문 기업인 더 클라우드(The Cloud)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Fast-Connect App)을 통해 고객들이 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해당 애플리케이션 내 광고 게재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음.

     

 ○ 사례2: 케이블 사업자인 버진미디어(Virgin Media)는 자사 케이블 방송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런던 지하철 120개 역(전체 270개 중 약 44%)에서 무료 무선인터넷을 제공함으로써 가입 고객 유치 확대에 힘쓰고 있음.

     

□ 시사점

     

 ○ 영국은 2017년까지 전국의 95%를 목표로 초고속 인터넷망 인프라 구축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영국 전역에 무료 무선인터넷 보급도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용 통신기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통신기기를 사용자가 직접 가져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및 기업이 허용한 기기에 한해 사용자에 선택권을 주는 CYOD(Choose Your Own Device)도 증가할 전망으로 CYOD는 BYOD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업이 일정 수준의 통제권을 갖고 보안과 관리를 강화한 개념임.

 

 ○ 또한, 영국은 이미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일반 PC, TV 등을 대체하고 있는 추세로, 태블릿으로 모든 디지털 기기 수요를 충당하는 ‘1인 1디바이스’ 현상이 가장 심한 국가임. 무료 무선인터넷 보급 확대는 이러한 ‘1인 1디바이스‘ 현상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영국의 전문가들은 향후 2016년까지 태블릿이 PC시장을 68% 잠식할 것으로 전망.

     

 ○ 따라서, 한국 콘텐츠 개발 기업들은 영국 기업과의 협력 등을 통해 영국 시장에 맞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을 도모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

  - 영국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는 9억3000만 파운드 규모로 국제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R&D 투자가 활성화돼 있는 것이 특징임.

     

     

자료원: UK government, Telegraph, Innovate UK, UKTI, KITA 및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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