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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2016년 예산안 발표에 따른 우리의 기회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5-08-10
  • 출처 : KOTRA

 

케냐 2016년 예산안 발표에 따른 우리의 기회

- 케냐 총예산 210억 달러, 16% 이상을 인프라 개발에 투입 -

- 주요 20개 SOC 프로젝트 등 인프라사업 진출에 관심 가져야 -

     

 

 

□ 케냐 2015/16 예산 요약

     

 ○ 케냐의 2015/16년 회계연도 총 예산은 210억 달러로, 인프라 개발 27억8000만 달러(도로 보수 2억7000만 달러, 표준궤철도 건설 14억3000만 달러, 지역개발사업 1억3000만 달러, 가로등 설치 5000만 달러 등), 지방정부 지원 25억8000만 달러, 외교행정 24억5000만 달러, 교육 13억4000만 달러, 에너지 5억5000만 달러, 보건분야 5억4000만 달러, 치안 4억4000만 달러, 수자원관리 4억4000만 달러, 농업 3억 달러 등을 각각 배정함.

     

케냐 2015/16년 예산안 현황

                                                                                                            (단위: 억 달러, %)

분야별

금액

비율

총 예산

210.0

100.0

도로 및 철도*

27.8

13.2

지방정부 지원

25.8

12.3

외교 및 행정

24.5

11.7

교육분야

13.4

6.4

에너지분야*

5.5

2.6

보건위생분야

5.4

2.6

치안유지

4.4

2.1

식량 및 수원확보

4.4

2.1

농업분야

3.0

1.4

여성·청년 개발

2.7

1.3

기타

93.1

44.3

주: *적용 환율 1달러=100실링

자료원: 케냐 재무부

     

 ○ 케냐 2015/16년 예산 중  인프라 개발에 해당되는 도로 및 철도가 27억8000만 달러(총 예산의 13.2%), 에너지 분야 5억5000만 달러(2.6%) 등 총 33억3000만 달러, 총예산의 15.8%를 인프라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임.

     

 ○ 실제로 케냐는 국가중기개발계획(Kenya’s Medium Term Plan Ⅱ, 2013~2017)을 세워 빈곤퇴치와 중산국 진출을 목표로 에너지와 인프라 개발, 지속적 경제 성장을 위해 매진하고 있음.

     

 ○ 추진 중인 주요 인프라 개발 사업 내역을 보면,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추진 중인 표준궤철도 공사가 2017년 말 완료할 계획이며, 2015/16년 회계연도에 총 14억30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임. 에너지분야 역시 2014년 말까지 2800㎿ 생산 수준을 2017년까지 5000㎿로 증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번 회계연도에 5억5000만 달러(그 중 지열발전에 1억30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임. 그 외에도 도로 건설 및 유지비용으로 13억5000만 달러, 라무 항만보수공사를 위해 1300만 달러 등을 투입할 예정임.

     

 ○ 인프라 개발사업과 함께 케냐 정부가 2015/16년에 집중 투자할 분야는 자국 내 경찰력 강화를 통한 대테러와 치안 확보사업임. 에볼라 바이러스와 소말리아 알샤바브의 지속적인 테러로 인해 불안정한 시국을 안정시키고 강화시키기 위해 케냐는 2014/15년 17억 달러를 투입한데 비해 2015/16년에는 약 30%를 증액한 22억 달러의 예산을 확보, 투입할 예정임. (케냐 정부의 공개 예산은 4억4000만 달러지만 필요에 따라서 국회를 통해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식으로 운영 중)

     

□ 케냐 2016년 경제 전망

  

 ○ 케냐 정부는 2015/16 회계연도 동안 농업생산 증대, 건설 및 인프라 개발 확대, 제조업 육성 강화 등을 통해 경제 성장 7%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예산안을 편성함. (케냐의 실질 경제성장은 2010년 8.4%를 기점으로 2011년 6.1%, 2012년 4.5%로 하향세를 보였다가, 대통령 선거가 이뤄진 2013년 5.7%, 2014년 5.3% 등 5% 성장세를 회복함. 2015년은 연초 6% 성장세를 기대했으나 국제 미화 강세 및 에볼라 사태, 자국 내 테러사태 등으로 인해 5.6% 수준으로 하향 조정됨)

 

케냐 경제성장률 추이(2011~2015년)

자료원: PWC의 케냐 예산안 분석 자료

     

 ○ 산업 분야별 GDP 기여도를 보면, 2014/15년 회계연도 동안 농림업이 27.3%, 제조업 10%로 전 회계연도 대비 각각 3.5%, 3.4% 수준 성장을 보였으나 건설업(GDP 기여도 4.8%), 지하자원개발(0.8%) 등은 전년 회기대비 각각 13%, 14%의 성장세를 보였음. 특히, 지하자원개발분야는 영국계 툴로우사를 선두로 한 케냐 내 석유탐사의 기여가 큰 것으로 분석됨.

     

분야별 GDP 기여도 및 성장률

                        (단위: %)

분야별

GDP 기여도

분야별 성장률

2013

2014

2013

2014

농림업

26.4

27.3

5.2

3.5

제조업

10.7

10

5.6

3.4

도소매

8.1

8.1

8.5

6.9

서비스(금융)

6.6

6.7

8.1

8.3

건설업

4.5

4.8

5.8

13.1

지하자원 개발

0.8

0.8

-8.9

14.2

전력 공급

1.1

1

9.8

6.8

자료원: Economic Survey 2015

     

 ○ 세계은행은 2015년 케냐의 경제성장률을 6.0%로 2016년은 6.6%로 전망하고 있으며, AfDB는 2015년 6.5%, 2016년 6.3% 성장세를, IMF는 2015년 초 6.9% 성장률을 전망했다가 6월 초에 6.5%로 하향 조정했으며 2016년은 7% 성장세를, EIU는 2015년 5.7%, 2016년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시사점

     

 ○ 케냐는 2014년 한 해 동안 서부아프리카 에볼라 사태, 자국에서 발생한 소말리아 알샤바브 소행 테러들이 악재로 겹치면서 제1 외화수입원이던 관광산업 등이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으며, 2015년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미화 강세에 따른 환율 약세 행진은 제조업 근간이 약한 케냐에 또 한번 타격을 주고 있음. 이 가운데 이번 예산안 총 규모가 전 회계연도 200억 달러에서 겨우 10억 달러 증액한 210억 규모로 어려운 나라 살림을 반영하는 것은 사실임.

     

 ○ 하지만, 정부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서 나라살림이 어려워도 안으로는 국민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대 테러전을 지속하고, 밖으로는 인프라 개발을 줄기차게 추진해 해외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중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산업기반 확보에 전력하겠다는 의지를 충분히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케냐 내 도로-항만 건설분야 및 지열발전분야에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사업 참여기회를 노려야 할 필요가 있음. 특히, 중국식 정부-정부 간 투자 사업보다는 케냐 정부가 2013년부터 추진하는 정부-민간 합작 프로젝트(PPP) 사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 케냐 정부는 크고 작은 SOC 인프라 개발사업을 정부-민간합작 프로젝트(PPP)로 진행할 예정인데, 해외 투자자금 확보 차원에서 주로 BOO(Build-Own-Operate) 방식, BOT(Build-Own-Transfer)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어서 우리 기업에도 기회가 열려있음. (PPP프로젝트 관련 그동안 시행한 프로젝트, 추진 중인 프로젝트, 향후 추진 예정인 프로젝트는 http://pppunit.go.ke에서 직접 확인 가능)

     

 

자료원: 케냐 예산안 원문, PwC 케냐 예산안 분석 보도자료, 현지 일간지 관련 기사 종합,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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