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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륙에 부는 카 셰어링 열풍
  • 트렌드
  • 중국
  • 시안무역관
  • 2015-07-16
  • 출처 : KOTRA

 

中, 대륙에 부는 카 셰어링 열풍

-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으로 각종 카 셰어링 앱 인기 -

- 일부에서는 안전에 대한 의문 제기 –

 

 

 

자료원: 바이두

 

□ 순펑처(顺风车),핀처(拼车) 앱의 탄생

 

 ○ 개념 및 발전 현황

  - 순펑처, 핀처, 모두 신조어로, 카 셰어링을 일컫는 단어임.

  - 1998년 현 브랜드 중국 산업연맹(品牌盟咨公司) 사무총장 왕융(王永)이 중국에 카 셰어링 문화를 소개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함.

  - 그동안 ‘춘절 귀향길 카 셰어링’ 등 공익의 목적으로 여러 카 셰어링 프로젝트가 시행됐음.

  - 최근 카 셰어링의 개념을 접목한 여러 가지 스마트폰 앱이 출시됐으며, 출퇴근 시간 대에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승객이 사전에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해 카 셰어링 예약을 하면 같은 경로를 가는 차주가 예약을 승인함. 그 후 예약 확인 메시지와 함께 차주와 차량의 정보가 승객에게 보여지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예약을 취소할 수 있는 시스템임.

 

□ 인기몰이 이유: 편리함과 저렴함이 주요 원인

 

 ○ 출퇴근 시간 직장인들에게 인기

  - 카 셰어링 앱은 출퇴근 시간 직장인을 타깃으로 제작됐음.

  - 카 셰어링은 가격은 저렴하나 복잡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단점과 편리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 택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음.

 

 ○ 저렴한 가격과 여러 할인 정책

  - 택시와 좐처(专车, 일반인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 중국판 우버 엑스라고도 불림)와 비교해 요금이 최대 60%까지 저렴함.

  - 실제로 주행한 거리 및 시간을 반영해 요금을 받는 택시와는 달리, 카 셰어링 앱을 이용하면 출발지와 목적지의 거리에 대한 가격이 고정돼 있으므로 가격이 변동될 수 없음.

  - 또한 홍바오(包) 형식으로 3위안부터 10위안까지 할인권을 제공해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음.

 

자료원: KOTRA 시안 무역관

 

 ○ 공유경제의 바람을 타고 사용자 증가

  - 기존 B2C 모델의 콜택시 앱과는 달리 카 셰어링앱은 C2C 모델로, 즉 소비자와 소비자 간의 거래임.

  - 카 셰어링 앱을 이용하는 목적은 경제적 수입을 위해서라기보다는 교통비 절감과 더불어 환경 보호, 교통 체증 감소 등 사회경제적 효율을 높이기 위함임.

  - 공유경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카 셰어링 앱의 장점 또한 부각돼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음.

 

□ 대표 스마트폰 앱

 

 ○ 디다핀처(嘀嗒拼车)

  - 2014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중국 카 셰어링 앱 시장점유율 1위임.

  - 6월 30일 기준으로 등록돼 있는 차량주는 150만 명, 사용자는 1600만 명이며 이 앱을 이용해 하루에 120만 건 정도의 카 셰어링이 이뤄지고 있음.

  -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30곳이 넘는 지역에서 운영 중임.

  - 처음 탑승하면 거리에 상관없이 0.5위안을 지불하면 되며, 각종 할인권을 사용자에게 지급해 인기를 얻고 있음.

  - 최근 중국 IDG는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디다핀처에 했으며, 인터넷 플러스(互联网+)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흐름에 따라 정책적 지원을 받고 있음.

  - 현재 사용자들에게 수수료는 따로 받고 있지 않으나, 추후에 차량 선택을 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힘.

 

좌-디다핀처, 우-디디순펑처

자료원: 바이두

 

 ○ 디디순펑처(滴滴顺风车)

  - 디디다쳐(滴滴打)와 콰이디다쳐(快的打)가 합병해 탄생한 디디콰이디(滴滴快的)의 일부 기능임.

  - 디디콰이디는 중국 택시 앱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기존에는 택시 또는 좐처(专车) 서비스를 제공했음.

  - 6월 1일부터 디디순펑처(滴滴顺风车)라는 카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기존 고객층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음. 예를 들면, 택시, 좐처 등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면 순펑처 홍바오(包)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순펑처 이용자를 끌어모아 다른 앱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디다핀처, 디디순펑처 이외에 51용처(51用), 톈톈용처(天天用). 웨이웨이용처(微微用) 등 카 셰어링 앱이 계속해서 출시됨.

 

□ 일부 카 셰어링 앱 안전성에 대한 문제 제기

 

자료원: 텐센트 연구원

 

 ○ 카 셰어링 앱이 안전한가에 대한 우려의 의견도 나와

  - 잘 모르는 사람과 차를 탄다는 점 때문에 카 셰어링 앱이 안전한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시되고 있음.

  - 한 가지 사례로, 카 셰어링 앱을 이용한 남성 차주가 본인의 차에 태운 여성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저녁 식사를 같이 할 것을 강요하자 이 여성 이용자가 경찰에 차주를 신고한 적이 있음.

  - 이와 같은 사례를 피하기 위해 각종 카 셰어링 앱은 운전자와 승객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며, 이용 후 서로에 대한 평가를 남겨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음.

  - 또한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 시, 앱마다 10만 위안에서 30만 위안까지의 보험금을 제공한다는 정책을 펼치고 있음.

 

□ 시사점

 

 ○ 카 셰어링 문화의 과도기

  - 카 셰어링 문화는 중국에 도입된 기간이 오래되지 않았으며, 다소 생소한 문화임.

  - 따라서 카 셰어링에 대한 안전성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카 셰어링 문화정착 이전의 과도기라고 볼 수 있음.

  -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서로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하며, 차량 인증 및 실명 인증 등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사료됨.

 

 ○ 계속되는 새로운 카 셰어링 앱의 출시

  - 지난 약 1년간 카 셰어링을 활용한 앱을 만들어 창업을 하는 사람이 늘어남.

  - 구글, 바이두, 우버 등 업계 강자들 또한 카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카 셰어링 붐이 일어남.

  -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카 셰어링 앱 또한 성공한 몇 사례를 제외하고는 다른 앱들은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임.

  -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의 여부에 따라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임.

 

 

자료원: 텐센트 치어지쿠(腾讯企鹅智库), 바이두 백과, 소후, 망이 신문 등 KOTRA 시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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