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기업비자 간편화 제도 도입

- 고위 관리직, 비자발급 시 4개월 소요 -

- 가우텡투자센터, 우리 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시 적극 협력의사 밝혀 -

□ 개요

 ○ 남아공 언론 Business Day는 기업 내 고위 관리직(Senior Executive)의 경우 5월 20일부터 비자 발급을 위해 내무부를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요하네스버그 샌톤에 위치한 Premium Centre를 방문하면 10분 내에 비자신청 절차가 완료되고 4개월 내(과거 8개월)에 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보도함.

 ○ 지난 5월 20일부터 VFS Global에서 내무부 및 하우텡 주정부와 협력해 기업의 고위 관리직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비자 발급 지원센터를 운영 중임.

  - VFS Global 사는 남아공 전역에 약 11개 기업 비자발급 지원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이 센터들은 고위 관리직 포함 모든 직원의 비자 발급 업무를 대행해오고 있음. 이번에 개설한 Premium Centre는 고위 관리직만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센터임.

  - VFS Global사는 기업 비자 발급을 위해 주요 아프리카 국가들 외에 인도, 영국 등에 사무실을 운영함.

 ○ 적용범위(고위 관리직) 여부는 대체로 근무자가 중요기술(Critical Skill)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지에 따라 결정됨.

□ 비자 신청 절차

 ○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업이 가우텡투자위원회(GIC, Gauteng Investment Committee)에 가입해야 하며, 가입 기업들 중 고위관리직에 해당되면 Premium Centre에 방문해 바이오 정보 등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됨.

 ○ 신청서는 내무부로 송부되며, 내무부에서 8주 내에는 비자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지침을 가지고 있는데 지난 5월 20일 개소식에 참석한 내무부 장관은 4주 내에 발급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함.

 ○ 비용: 내무부에 납부해야 하는 약 2800랜드 외에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에 따른 2500랜드를 추가로 지불해야 함.

  - 이 센터가 운영하는 11개 센터의 일반 서비스의 경우 1350랜드의 수수료를 받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은 가우텡투자센터 담당자와 면담을 진행함. 소장대행은 가우텡주 정부에서 외국인 기업 유치를 위해 매우 적극적인 바, 기업의 투자 관련 제반 업무를 One-Stop으로 처리하기 위해 작년 2월부터 이 센터를 운영해 기업에 자문을 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차원에서 Premium Centre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함. 또한, 향후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언급함.

 ○ 주남아공 대한민국대사관은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Premium Centre 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가우텡투자센터와 함께 우리 기업 투자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임.

자료원: 주남아공 대한민국대사관,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