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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스트리밍 TV에 7월부터 10% 소비세 부과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오윤소
  • 2015-07-01
  • 출처 : KOTRA

 

호주, 스트리밍 TV에 7월부터 10% 소비세 부과

- 해외 온라인 콘텐츠 업체 세금 변화에 주목 -

- 더 많은 온라인 영상콘텐츠 업체 진입 예상 -

 

 

 

□ 스트리밍(Streaming) TV란?

 

 ○ 스트리밍 TV는 주로 음악이나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전송, 재생하는 방식의 스트리밍(streaming)에서 파생된 단어이며, 흔히 '인터넷 TV'라고 불림.

  - 기존에 드라마나 영화 등의 콘텐츠를 다운로드한 뒤 기기에 저장하고 플레이했다면 스트리밍 TV는 그런 번거로움 없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음.

 

□ 스트리밍 TV로 인해 생긴 세금

 

 ○ 호주에 스트리밍 TV가 빠르게 활성화되면서 특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넷플릭스(Netflix)사의 이름을 딴 넷플릭스 세금(Netflix Tax)이 지난 5월 11일 발표됨.

  - 유료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넷플릭스사는 유럽 국가 등에서 이미 5000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TV 업체임. 또한 넥플릭스사가 2015년 3월 24일 호주에 론칭된 이래 폭발적인 인기로 3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데 반해 폭스텔(Foxtel)사는 38%에 그침.

  - 넷플릭스 세금은, 스트리밍 TV를 비롯해 호주에서 판매되는 1000호주달러 미만의 해외 디지털 콘텐츠 다운로드 수익의 10%를 소비세로 징수하는 것임. 드라마, 영화, 책, 음악, 게임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할 때 부과되며, 이는 회계연도가 새로 시작되는 2015년 7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임.

  -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은 해외 스트리밍 TV 콘텐츠 업체에 콘텐츠를 다운받을 때 소비자로 하여금 자동적으로 10%의 소비세(GST: Goods and Services Tax)가 지불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함. 4년 동안 약 3억5000만 호주달러의 넷플릭스 세금 발생이 예상되며, 이는 연방정부가 아니라 주정부에서 직접 관리하게 될 것임.

 

자료원: Financial Review

 

□ 호주 스트리밍 TV 서비스 현황

 

 ○ 호주의 인터넷 출판물과 방송(internet publishing and broadcasting)의 시장규모는 14억 호주달러이며 평균 7%의 성장률을 보이며 매년 성장 중임.

  - 특히 스트리밍 TV가 포함돼 있는 온라인 동영상 및 음악(online video and audio broadcasting) 카테고리는 8.9%로 연간 1억2600만 호주달러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됨. 유튜브와 각종 팟캐스트(Podcasts)를 비롯해 대부분이 해외 콘텐츠 업체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됨. 일종의 스트리밍 방식인 IPTV도 이 카테고리가 성장하는데 주요 요인이 됐으며 FetchTV나 Quickflix가 구독료를 기반으로 해 스트리밍 콘텐츠 도서관 등을 확대시키는 등 이 시장규모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호주 인터넷 출판물과 방송시장 규모

자료원: IBISWorld

 

□ 호주 스트리밍 TV 업체 현황

 

 ○ 호주 스트리밍 TV 시장은 주로 해외 업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다음의 세 업체가 주류 스트리밍 TV 업체로 분류되고 있음.

 

 

넷플릭스(Netflix)

폭스텔(Foxtel)

퀵플릭스(Quickflix)

이용가능 기기

- 컴퓨터

- 맥(Mac)

- 태블릿

- 스마트폰

- 애플TV

- 크롬캐스트

- 페치티비(Fetch TV)

- 컴퓨터

- 맥(Mac)

- 스마트 TV

- 태블릿

- 스마트폰

- 삼성 블루레이

- 플레이스테이션

- 엑스박스(XBox)

- 컴퓨터

- 맥(Mac)

- 스마트 TV

- 태블릿

- 스마트폰

- 플레이스테이션

- 엑스박스(XBox)

- 크롬캐스트

- TiVo

이용료

- 기본: 8.99호주달러

- 표준: 11.99호주달러

- 프리미엄: 14.99호주달러

(계약기간 없음)

- 한 달에 25~50호주달러

(계약기간 없음)

- 한 달에 9.99호주달러

(계약기간 없음)

무료체험 기간

30일

14일

30일

최대이용가능

기기 및 스트림

- 기기: 무제한

- 스트림:(기본 1개, 표준 2개, 프리미엄 3개)

- 기기: 3개

- 스트림: 2개

- 기기: 6개

- 스트림: 3개

콘텐츠 개수

약 1,120개

자료 없음.

약 2,300개

콘텐츠 시간

약 5,000시간

약 3,250시간

약 7,000시간

주요 미디어

- 넷플릭스(미국)

- Warner Bros

- BBC

- 20th Century Fox

- NBC

- ABC(미국) 등

- 20th Century Fox

- Warner Bros

- Paramount

- Sony Pictures

- NBC

- HBO

- BBC 등

- Warner Bros

- Sony Pictures

- NBC

- MGM

- Disney

- Liongate

- eOne

- HBO

- BBC

- ITV 등

데이터 소비율

- 1GB/시간(일반화질)

- 3GB/시간(고화질)

- 7GB/시간(초고화질)

자료 없음.

- 1.5GB/시간(일반화질)

- 2.5GB/시간(고화질)

자료원: The Sunday Morning Herald

 

□ 호주 스트리밍 TV 시장에 대한 전망

 

 ○ 로이 모건(Roy Morgan) 리포트에 따르면 스트리밍 TV 시청자 점유율이 2010년 36%에서 2013년 53%까지 증가함. 또한 16세 이상의 호주인 중 태블릿을 보유한 사람은 40%, 스마트폰은 68%로 파악됨.

  - 절반에 가까운 호주인들이 스트리밍 TV의 주요 기기인 태블릿을 소유하고 있으며, NBN 프로젝트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스트리밍 TV의 수요는 점점 더 상승할 수밖에 없음.

 

 ○ 최근 미국 업체인 넷플릭스가 최단기간에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더 많은 온라인 영상콘텐츠 업체들이 시장에 신규 진입하거나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

 

 ○ 이미 많은 현지 거주 한국인이나 아시아인들이 일반 텔레비전으로 접근이 어려운 한국 프로그램을 한국 온라인 콘텐츠 업체를 통해 시청하고 있으며, 한국의 활성화된 노하우로 시장 확대가 가능하리라 생각됨.

 

 ○ 호주 시장에 진출해있거나 진입 예정인 업체들은 올해 회계연도부터 새롭게 시작될 넷플릭스 세금으로 인해 기존 가격에 10%가 더 책정돼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명시해야 함.

 

 

자료원: Financial Review, The AGE, The Guardian, The Sunday Morning Herald, IBISWorld, Roy Morgan,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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