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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베트남 수출·투자 확대 요인 및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전략
  • 경제·무역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정상현
  • 2015-06-29
  • 출처 : KOTRA

     

한국의 베트남 수출·투자 확대 요인 및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전략

-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증가세와 맞물려, 한국의 대(對)베트남 수출량 증가 추이 -

- 베트남 시장에서 TPP 효과 선점 위한 원사·직물, 전자산업 분야의 전략적 진출 필요 -

     

     

     

□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 확대 요인

     

 ○ 아래의 연도별 교역현황 및 품목별 수출 현황을 통해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증가세와 맞물려 교역 현황, 특히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량이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음.

  - 대베트남 수출 품목을 보면, 대부분의 상위 품목은 한국 진출기업의 생산 원·부자재로 사용되는 소재들임. 이는 베트남 내 소재·부품 산업이 취약해 현지 수급이 어려운 점에 기인하고 있음.

  - 생산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베트남 내 외국 제조기업들의 원·부자재 현지 수급율은 채 20%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한국-베트남 교역 현황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1Q

수출

9,652

13,465

15,954

21,088

22,352

6,580

수입

3,331

5,084

5,718

7,175

7,990

2,038

수지

6,321

8,381

10,236

13,913

14,362

4,541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1Q

투자액(건수)

2,356.5

(325건)

1,466.6

(345건)

1,178.0

(332건)

4,293.5

(488건)

7,327.5

(684건)

491.0

(122건)

     

품목별 대베트남 수출 현황 - 상위 10위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품목

2013

2014

2015.1Q

금액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1

반도체

2,901

2,789

516

-45.2

2

무선통신기기

1,566

2,271

950

86

3

합성수지

1,136

1,188

274

-0.1

4

편직물

942

978

220

20.9

5

기구부품

927

937

297

25.2

6

철강판

963

917

225

25.7

7

자동차

437

713

260

83.7

8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1,121

597

92

-69.4

9

석유제품

787

579

52

-75.7

10

플라스틱 제품

402

508

180

59.6

 

□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확대 요인

     

 ○ 이미 수년 전부터 중국 정부의 외국인 직접투자 정책 변화로 인한 투자환경 악화, 중국 기업과의 경쟁 격화, 인건비의 급격한 상승 및 사회보장비 부담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차이나 리스크’가 가시화 됨. 이로 인해 ‘Post China’ 대체 생산기지로서 베트남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실제 많은 제조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음.

     

 ○ 2015년 1분기 누계기준 4279개, 381억1000만 달러의 한국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분야별로는 제조업 분야가 64.4%, 부동산 경영 분야가 18.3%, 다음으로 건설(6.3%), 물류·운수(2.4%) 순으로 조사됨.

 

 ○ 한국 기업의 대베트남 투자는 과거 봉제·섬유 등 저임금을 활용한 노동집약적 산업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하는 추세로 대부분이 제조업 투자에 집중되고 있음. 전자 및 부품 제조, 봉제/섬유 업종 투자를 위주로 신규 개방 분야인 유통업,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도 점차 증가하고 있음.

  - 이러한 대베트남 한국 기업들의 제조업 투자 집중은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 저렴한 임금,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 등과 맞물려 한국 기업들에 유리한 투자지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임.

     

 ○ 베트남은 ‘Post China’로 인한 대체 생산기지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최근의 베트남 내 외국인 투자 유입은 삼성, LG 등 주요 제조사의 베트남 투자결정으로 인한 협력사 진출, 한·베 FTA, 베트남의 TPP 가입 등 여러 이슈를 통해 중국과 차별화된 투자지로서의 매력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특징임.

     

 ○ 과거 몇몇 기업들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넘어온 경우가 있으며, 최근 들어 많은 중국 투자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 그러나 현재까지의 베트남 내 한국 기업들의 투자동향만 놓고 보자면 중국으로부터의 P턴 유입이 현재의 베트남 한국 투자 증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단정 짓기에는 다소 힘든 부분이 있음.

     

 ○ 실제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많은 한국 기업들은 중국에 이미 생산기지를 보유한 기업들이 많으나, 대부분 생산기지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에 진출한 것이지 중국 현지 공장을 철수하고 베트남으로 진출한 예는 많지 않음.

  - 물론, 향후 중국 내 외국인 기업 투자환경의 악화 여부에 따라 중국 내 공장을 폐쇄하고 베트남에 더 큰 투자를 할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중국으로부터의 P턴 유입과 연관점이 그리 크지는 않음.

     

2014~2015년 1분기 한국 투자신고 상위 프로젝트 현황(5000만 달러 이상)

                                                                                                                          (단위: 백만 달러)

 

기업명

분야

투자금액

지역

1

Samsung Electronics

Vietnam Thai Nguyen

전자기기, 휴대폰

3,000

Thai Nguyen(북부)

2

Samsung Display

디스플레이

1,000

Bac Ninh(북부)

3

ILSHIN VIETNAM

원단생산

170

Tay Ninh(남부)

4

SI Flex Viet Nam

PCB, 반도체

160

Bac Giang(북부)

5

KMW Viet Nam

LED

100

Ha Nam(북부)

6

Sunrise Phu Yen

리조트

80

Phu Yen(남부)

7

Jukwang Precision Vietnam

플라스틱 압출/성형

73

Thai Nguyen(북부)

8

E-MART Vietnam

유통업

60

Ho Chi Minh(남부)

9

KJ Vietnam

전자기기, 휴대폰

57

Bac Giang(북부)

10

KUK IL Viet Nam

원단생산

55

Dong Nai(남부)

11

Dong IL Vietnam

원단생산

51

Dong Nai(남부)

12

Nexgard

강화필름

50

Binh Duong(남부)

13

Bluecom Vina

TV 스피커

50

Hai Phong(북부)

자료원: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사례와 한국 기업의 공장 신설 및 증설 현황

 

 ○ 베트남의 인구수는 9300만 명에 이르는 거대 시장이며, 거듭된 경제 성장으로 인한 소득 확대, 한류로 인한 우리 제품 선호도 증가 등 요인으로 인해 최근 다양한 한국 소비재 제품들이 베트남 내수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삼성, LG 전자를 필두로 한 한국산 전자제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식품류 등이 베트남 내 각광을 받고 있음.

  - 특히, 베트남 내 인프라 개선을 위한 각종 건설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한국산 트럭 등 건설 중장비 및 부품 등의 베트남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 2014년의 경우 우리 기업의 제조업 분야의 투자가 65억8000만 달러(증자 포함)를 기록, 총 투자액의 89.8%에 달하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2015년 1~3월 기간은 제조업 투자가 4억4000만 달러 투자로 한국 전체 투자의 90.7%를 차지하는 등 제조업 투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 주요 한국 제조기업 투자로는 삼성전자 박닌 공장, 삼성전자 타이응우웬 공장, 삼성전자 호찌민 공장, 삼성 디스플레이 박닌공장, LG 전자 하이퐁 공장, 포스코 철강 공장, 효성 베트남 섬유 동나이 공장, 두산중공업 꽝응아이 공장 등이 1억 달러 이상 대형 제조업 투자로 손꼽히고 있음.

     

□ 베트남의 월 급여 추이 통계자료(달러화 환산, 최근 5개년 추이)

     

인건비 추이 통계 요청 양식(1급지 기준)

                        (단위: 달러)

국가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1Q)

베트남

평균임금

152

172

194

208

226

최저임금

77

98

114

128

145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 베트남 진출 희망 한국 기업들의 진출 전략

     

 ○ (원사·직물) 베트남 시장에서 TPP효과를 선점하기 위한 한국들의 원사·직물 부문에서의 투자(신규·확대)진출 전략 필요

  - 한국 섬유업계는 대미 수출에 대비해 베트남 내 섬유·직물 생산설비 확충 필요

  - 또한 얀 포워드(yarn forward) 원산지 기준에 대비해, 원사에서부터 염색, 재단, 봉제에 이르는 일괄 생산체제 구축 등의 전략적인 투자진출 전략 필요

  * 얀 포워드는 미국의 자국 섬유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원사 생산에서부터 섬유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공정이 FTA 체결국 내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없음.

     

 ○ (전자산업) 베트남은 여전히 사회간접자본(SOC) 부문이 열악해 반도체, 센서, 휴대폰 부품 등 전자제품의 일부 부품은 베트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높은 태국, 말레이시아 등 TPP 참여국으로부터 아웃소싱을 하는 다변화 전략 필요. TPP 발효 시, 역내권 국가 간 관세·무관세 장벽이 완화돼 가격 및 제품 경쟁력 확대 전망

 

 

자료원: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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