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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의약품산업 무역 플랫폼 'CPhl China 2015'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5-06-30
  • 출처 : KOTRA
Keyword #의약품

 

아시아 최대 의약품산업 무역 플랫폼 'CPhl China 2015' 참관기

- 국제 전시구역 지정, 한국·인도·러시아 단체관 참가 -

- 제약 인증 관련 정보교류 및 다양한 기술교류 세미나 개최 -

 

 

 

□ 제15회 국제의약품원료박람회(CPHI)

 

 ○ 전시회 개요

 

이름

제15회 국제의약품원료박람회(CPHI)

개최일자

2015년 6월 24~26일

개최장소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SNIEC, China)

개최연혁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회째

개최규모

150,000㎡, 2800여 개 업체

전시품목

원료약, 중간체, 보조 재료와 제형, 천연 추출물, 생물 제품(시약, 기술 서포트) 등

홈페이지

http://www.cphi-china.cn/

자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 제15회 국제의약품원료박람회가 6월 24~26일 3일간 푸동신국제박람중심(SNIEC)에서 개최됨.

  - CPHI China는 아시아 최대 제약산업 박람회로 2001년 최초 개최 이래 15년간 꾸준히 성장해왔음. 전시회를 통해 중국 의약품을 전 세계에 알리고 중국 제약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중국이 아시아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있음.

  - 이번 전시회는 의약품·의약품원료 전시회와 세계제약기계, 포장설비 및 재료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돼 관련 산업을 한 번에 아우를 수 있었음.

  - ‘제약원료, 아웃소싱 계약, 바이오 제약, 천연 추출물, 제재, 제약과 중간체 기기, 포장재료, 실험실 및 환경보호와 세정 기술’의 의약품 산업 체인을 연결하는 전시회임.

  - 총 14개 전시 홀, 15만 ㎡ 규모로 개최됐으며 250여 개 해외 기업을 포함한 2800여 개 기업이 참가함.

 

전시회장 전체 지도

 

□ 현장 이모저모

 

 ○ 현장에서 간편하게 등록, 무료 입장 가능

  - 전시회장 입구에서 명함을 제시하면 바로 출입증을 발급받아 입장할 수 있어 편리

  - 명함이 없는 경우에도 신상정보 및 설문지 작성 후 현장등록 가능

 

현장 접수데스크

 

 ○ 국제 전시지역 지정, 다양한 해외 기업들 참가

  - 종합관인 E1 홀의 1/2 이상을 국제관으로 지정했으며 한국관(25개 업체)과 인도관(18개 업체), 러시아관이 단독 국가관으로 참가함.

  - E1에 위치한 한국관에는 국내 제약원료 및 완제약품 관련 국내 제약기업이 참가함. 한국관 참가 한국 제약업체들은 의약 원료 및 완제의약품, 의약외품 등을 전시하고 기업 홍보의 기회를 가짐.

  - 중국인 관람객뿐만 아니라 동남아, 인도,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관을 찾음.

  - (참고) 한국관 참가기업(가나다순, 총 25개 사)

 

한국관 참가기업 목록

CMG제약

동우약품

애니젠

일동제약

한국약품

경보제약

명문제약

에스텍파마

제일약국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신일제약

엔지켐생명화학

종근당바이오

한림제약주식회사

대화제약

씨티씨바이오

우신메딕스

파마리서치

한미제약

동방에프티엘

안국약품

유니메드제약

펩트론

휴온스

 

한국관 부스 전경

  

 

 ○ 참가 기업들 간 활발한 교류 이어져

  - 참가한 기업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짐. 바이어나 관람객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다른 참가기업의 부스를 찾아가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 약속을 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짐.

  - 국가관으로 참가한 한국 기업과 인도 기업 사이의 교류도 눈에 띄었음.

 

 ○ 다양한 주제별 전시, 포럼, 기술교류회 개최

  -  제약원료, 원자재 및 제제, 정밀화공 및 중간체를 다루는 ‘cphi 세계 제약원료전’, 의약패키징 분야의 ‘innopack 의약 패키징전’, 생물제약을 주제로 하는 ‘bioph 생물제약 및 기술전’, 천연추출물을 다루는 ‘nex 세계 천연 추출물전’등 특색 있는 주제별 전문 전시구역 설치

 

 CPHI 포럼, 기술교류회 목록

1

CPhI 국제약증(FDA, EDQM, WHO)Q&A[CPhI际药证(FDA, EDQM, WHO)答疑会]

2

CPhI, ICSE & PMEC 중국전 창조 및 발전 포럼(CPhI, ICSE & PMEC中论坛)

3

2015 의약 창조 및 패킹관리대회(2015发创外包管理大)

4

CPhI, ICSE & PMEC 중국전 창조 및 발전 포럼 - 제약 기술편

(CPhI, ICSE & PMEC中论坛篇)

5

2015 의약 패킹 및 약물 시스템 국제회(2015包装给药)

6

전자상거래기술교류회(展商技交流)

7

제약산업 인터넷 전자상거래 포럼2015(制论坛2015)

8

제5회 'CPhI 제약 온라인' 바이어 구매회(第五届'CPhI制线'买家采)

9

2015 제약산업 GMP 공장 운영관리 포럼(2015制GMP行管理论坛)

10

2015 의약물류 포럼(2015物流论坛)

 

 ○ 전 세계 참관객, 바이어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 등 국별 맞춤 안내자료를 제작해 비치

  - 한국 관람객 방문 시에는 한국어 자료를, 영어권 관람객 방문 시에는 영문 자료를 제시하며 제품을 설명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았음.

  - 중국 제약전이 국제적인 제약 무역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었음.

 

 ○ 지속적 참가 기업 많아

  - 단발성 참가가 아니라 꾸준히 참가해오고 있는 기업들이 많았음.

  - 4년 이상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기업은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고객을 통한 수출 물량 확대를 도모했으며 참가 경험이 부족한 업체들은 자사 기업 이미지 및 제품 차별성을 홍보하는 데 주목함.

 

 ○ 관람객을 유인하는 개성있는 홍보 이벤트

  - 악기연주 및 차와 음료 제공, 자사 제품 직접 제공 등 관람객 유인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침.

 

중국 제약기업 홍보활동 모습

 

 

□ 현장 인터뷰

 

 ○ 한국관 참가 A사

Q: 중국 진출 상황은?

A: 이미 중국에 진출했고 북경에 법인이 있다. 중국 내 어린이 정장제 판매 1위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Q: 한국에서 제작한 상품을 수출입통관 후 중국 내에서 판매하는 것인지, 중국에 제조공장을 두고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지?

A: 북경에 제조공장이 있다. 북경 제조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도 있고, 한국에서 생산한 후 중국에 들여와 판매하는 제품도 있다. 원료의 경우는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Q: CHPI는 몇 번째 참가하는지? 전시회 참가 성과는?

A: 이번이 4번째 참가다.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기보다는 회사 홍보 차원에서 참가하는 비중이 크다. 전시회 참가하는 기회에 이미 교류하는 바이어와 미팅하는 정도다.

 

 ○ 한국관 참가 B사

Q: 중국 진출 상황은?

A: 아직 중국에 진출하진 않았지만 진출하려고 준비 중이다.

 

Q: 한국 제약업체들이 중국 시장에 많이 진출해 있는지?

A: 중국에 법인을 설립해 들어온 기업도 있고, 병원 처방약의 형태로는 이미 진출했다. 아직까지 약국에서 파는 판매용 약은 많지 않다.

 

Q: CHPI는 몇 번째 참가하는지? 전시회 참가 성과는?

A: 회사 홍보 및 중국 진출을 위한 시장 분위기 조사 등을 위해 5년째 꾸준히 참가 중이다. 전시회를 통해 중국,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제약업체와 미팅 및 교류를 한다. 전시회 첫 날인데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전시회 첫날이라 아직 계약 성사 등 가시적 성과는 없지만 분위기가 좋다.

 

Q: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이유는?

A: 유아동 의약품 시장에서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제품들을 주력 수출상품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국 제약기업들이 아직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제약시장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중국 시장에서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안전성 등 강점이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 관람객 C(중국, 40대, 여)

Q: 약국에서 한국 약을 사 본적이 있는지?

A: 특별히 눈에 띄는 제품은 없었다.

 

Q: 한국관을 둘러보면서 관심을 가진 제품이 있는지?

A: 상처에 바르는 피부재생 연고 등 피부 관련 제품을 관심 있게 보았다. 아이들 흉터 치료용으로 쓰거나, 여드름 흉터 등에 쓰면 좋을 것 같다.

 

 ○ 관람객 D(중국, 20대, 남, 한국유학경험)

Q: 한국 약의 약효나 안정성 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A: 한국에서 감기약을 사먹은 적이 있었는데 중국 약보다 더 효과가 좋다고 느꼈다.

 

Q: 중국 약국에서 한국약을 살 수 있다면, 중국약과 한국약 중 어느 것을 선호하는가?

A: 한국 제품을 살 것이다. 중국에는 가짜가 많아서 늘 조심해야 하는데 먹는 것, 특히 약은 내 생명과 직결된 것이므로 아무래도 안심할 수 있는 한국 제품을 사서 먹을 것이다.

 

□ 한국관 찾은 관람객 반응 및 시사점

 

 ○ 우수한 품질관리 능력, 납기일 준수 등 한국 기업 강점 보유

  - 현장 인터뷰에 따르면 기존에 중국 업체와 거래해오던 바이어들이 중국 기업의 취약점인 신속성, 납기일 준수, 품질관리 능력 부족 등으로 인해 품질 및 비즈니즈 태도가 우수한 한국 기업과의 거래를 희망하며 한국관을 찾았음.

 

 ○ 한국 식품에 대한 신뢰, 제약 상품에도 이어져

  - 중국은 최근 식품안전법을 강화하는 등 식품안전에 민감한 태도를 보임.

  - 특히 의약품은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므로 소비자들은 엄격한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함.

  - ‘가짜 상품’에 대한 우려는 제약 상품에 있어서는 치명적임.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 식품에 대해 신뢰도가 높은 편이며, 이는 한국 제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로 이어짐.

 

 ○ 철저한 준비로 중국 관람객에 대한 대응력 높아

  - 중국어로 된 자료 비치, 중국어 가능 직원 배치해 한국관을 찾은 중국 관람객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대를 제공해 호응을 얻음.

  - 향후 다른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들에 좋은 본보기가 됨. 중국 바이어의 경우 영어를 사용한 커뮤니케이션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면 중국어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직원 확보가 필요함. 기본적으로 중문 자료, 중국어 상담 가능 직원을 갖추고, 현지 연락소나 중국 내 대리점을 확보할 경우 더욱 유리할 것으로 보임.

 

□ 참고 - 중국 의약품산업 동향

 

 ○ 중국 의약품 시장은 올해 2조3560억 위안 규모에 달할 전망으로 연평균 25.3% 성장 중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고령화로 인한 의약품 수요는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

  - 2014년 중국의 수입원료 의약품은 206만9500톤으로 전년대비 15.96%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85억4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1.3% 증가함. 이는 중국 원료의약품 수요가 많으며 자국산 원료의약품 제품라인과 개발이 부족한 상황임을 설명함.

 

 ○ 중국 의약품 시장 3가지 특징

  - 첫째, 인구노령화와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의약품 시장 성장세가 빠르며 그 규모 또한 나날이 확장되는 추세

  - 둘째, 의약품 시장의 경쟁과열로 인한 자국 제약회사의 성장이 위축됨. 중국 제약회사의 기술수준이 중국의 의약품 시장 성장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음. 식품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면서 중국인들은 세계적인 제약회사의 의약품 및 건강제품을 더욱 선호함. 고급의약품 시장에서는 이미 대부분 글로벌 기업들에게 자리를 내준 것 또한 고전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

  - 셋째, 의약품 시장은 중국 정부의 영향을 많이 받음. ‘국가기본제도’인 영차율(零差率) 정책 시행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국민들이 기본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으나, 반대로 의약품 시장의 기초 의료약품 시장의 정체를 가져옴.

 

 

자료원: CPhl 공식 홈페이지, 현장 인터뷰,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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