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단맛에 빠지다

 

 

 

□ 시장 현황

 

 

 ○ 몽골은 설탕을 자체 생산하지 않고 100% 수입에 의존

  - Made in Mongolia 상표의 설탕은 몽골에서 포장만 하는 것으로 알려짐.

 

 ○ 연간 설탕 소비량은 4만5000톤으로 추정됨.

 

 ○ 최근 3개년의 수입통계는 다음과 같음.

                         (단위: 톤)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수입	45,371.03	45,205.80	45,882.20

자료원: National Statistical Office of Mongolia

 

□ 소비 현황

 

 ○ 몽골 국민 1인당 연간 설탕 소비량: 15.6㎏(2014년 기준)

  - 몽골인들은 빵을 좋아해 타국에 비해 설탕 소비량이 높음 편임.

 

연간 1인당 설탕 소비량

            (단위: ㎏)

연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설탕	16.8	16.8	16.8	15.6

자료원: Mongolian Staistical Yearbook 2014, p-70

 

 ○ 일정 소득수준이 넘으면 값 싼 제품을 외면하는 기피현상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국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 수입 현황

 

 ○ 관세율

 

HS Code	분류	관세율
1701	사탕수수당이나 사탕무당	5%
1702	그 밖의 당류, 당시럽, 인조꿀, 캐러멜당	5%
1703	당밀	5%
1704	설탕과자	5%

자료원: 2015년 몽골 관세율표

 

  - 추가로 부가가치세 10%를 더 납부해야 함.

 

 ○ 검역 및 수입 관련 특이사항

  - 식품의 안전성, 생산, 포장, 수입 등은 식품 관련 법에 의거해 이루어짐.

 

 ○ 수입 동향

  -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설탕 수입량은 4만5882톤에 달하고, 금액은 2570만 달러로 이 중에서 한국에서 수입한 설탕의 금액은 1만27000달러임.

 

(단위: 톤, 천 달러, %)

구분	2012	2013	2014	전년대비
수입	45,371.03	45,205.80	45,882.20	1.5
수입액	23,020.40	24,523.30	25,700.80	4.8
한국	52.8	101	127	25.7

자료원: National Statistical office of Mongolia, Monthly Bulletin of Statistics, 2014년 12월

 

 ○ 몽골의 주요 수입국: 태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폴란드, 인도 등

  - 태국산 설탕 비중(90%)이 가장 높고, 국경을 접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물류비용이 저렴한 러시아산도 많음.

 

몽골 설탕 주요 수입국(2014년 기준)

            (단위: ㎏, 천 달러)

HS Code	국명	수량	금액	1㎏당 수입가격
17019910	호주	5,000.00	3.7	0.74
	오스트리아	1.3	0.1	76.9
	미국	18,439.50	51.5	2.8
	벨라루스	29,579.50	23	0.77
	한국	94,579.50	68.5	0.72
	중국	150	0.2	1.3
	이탈리아	300	2.3	7.6
	모리셔스	436.3	2	4.6
	말레이시아	2,801,750.00	1,420.10	0.5
	멕시코	89	0.2	2.2
	러시아	200	0.5	2.5
	태국	41,621,130.00	22,864.60	0.5
	독일	11,223.30	21.8	1.9
	일본	137.6	0.2	1.4
17019920	미국	2,526.30	6.2	2.4
	벨라루스	181,090.00	144.2	0.79
	한국	33,622.30	58.5	1.73
	카자흐스탄	7,000.00	7.7	1.1
	네덜란드	180	0.2	1.1
	러시아	999,550.60	863.6	0.86
	폴란드	50,853.50	111.1	2.1
	독일	23,990.70	50.6	2.1

자료원: National Statistical Office of Mongolia

 

 ○ HS Code 1701에 대한 한국의 몽골 수출량 및 수출액

 

                        (단위: ㎏, 달러)

연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1~4월
수출량	2,946,245.90	41635.1	112,474.10	128,564.90	71772.5
수출액	1323	52.8	101	127	67.4

자료원: National Statistical Office of Mongolia

 

□ 수입제도

 

 ○ 국회에서 개정한 식품 관련 법은 2013년 3월부터 시행돼 해당 법률에 의해 식품의 안전성과 생산, 포장, 수출 및 수입자들의 책임 범위 등을 명확히 함.

  - 법을 위반할 경우 국민에 110만 투그릭, 공무원에게 최저임금의 25~30배, 법인의 경우 최저임금의 25~27배와 동일한 금액으로 벌금을 부과하고 불법으로 취득한 수익 징수 등의 조치를 취함.

 

 ○ 수입 및 수출업자 조건

  - 몽골에 등록돼 있는 법인(수입자)

  - 수출국가에서 수출허가를 받은 농장 혹은 법인과의 계약서

  - 수입품의 유효기간은 수입 일자 기준으로 총 유효기간의 2/3 이상이 남아있어야 함.

  - 수입품에 대한 함량과 사용 방법 등이 몽골어로 표기돼야 함.

  - 해당 수입품이 예전에 수입된 적이 있는지에 대한 확인서를 몽골 전문 감독청에서 받아야 하며, 이 전에 수입된 적이 없을 경우 몽골의 신임 검사실에서 샘플 검사를 실시하고 해당 결과를 제출해야 함.

  - 수입품의 품질과 위생(ISO나 GMP등), 원산지 증명서가 있어야 함.

   · 별도의 수입업자 선정 제도는 없으며 수입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들은 모두 가능

 

□ 주요 유통채널

 

 ○ 설탕 제품은 주로 도매시장, 슈퍼마켓, 편의점에서 유통됨.

 

 ○ 도매시장

  - Narantuul, Mercury 등 재래시장에서는 취급하는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이 슈퍼마켓, 백화점 등 기타 유통채널보다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음.

  - 음식점, 빵집 등 요식업체가 주요 소비자임.

  - 이 재래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수입상들을 통해야 하며 수입상의 수입품목 결정 요인은 가격임.

 

 ○ 슈퍼마켓

  - Nomin, Orgil, Minii delguur 등 슈퍼마켓에는 취급하는 종류가 다양하고 중∙고급 외국 브랜드 위주로 유통됨.

  - 가격이 저렴한 제품으로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함.

 

 ○ 편의점

  - 주로 한두 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며 각설탕 등 차나 커피에 사용되는 제품이나 요리용에 쓰이는 제품 위주임.

 

□ 전망 및 시사점

 

 ○ 통계자료에 따르면 설탕 소비량이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일정 소득수준을 넘으면 값싼 제품을 외면하는 기피현상이 확산될 것이며, 유학이나 근로 등의 형태로 한국 체류 경험이 있는 몽골인들이 점차 늘고 있어 한국산 식품 및 설탕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임.

 

 ○ 한국 설탕의 경우 가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간 소요 예상(몽골 소비자 의견에 따르면 한국 설탕 품질은 우수)

  - 한국 브랜드로 '백설' 제품이 주로 판매됨.

  - 한국에서 몽골로 제품 수출 시 ① 해상으로 중국 톈진항까지 운반해 ② 톈진에서 몽골 국경까지 중국 철도로 운송한 후 ③ 몽골 국경에서 중국 기차에서 몽골 기차로 환적해 울란바토르까지 운송되기 때문에 총 기간이 대략 한 달까지 소요됨. 이를 감안해야 함.

 

 ○ 몽골 소비자(주부)의 특성상 홍보(특히 TV 광고)를 특히 중시함.

 

 

자료원: 몽골 통계청 및 관세청,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