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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터키 소비자신뢰지수 6년래 최저 수준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권오륭
  • 2015-06-10
  • 출처 : KOTRA

 

5월 중 터키 소비자신뢰지수 6년래 최저 수준

- 소비자 저축과 실업 전망 악화, 총선 앞둔 불안이 소비자 심리를 위축시켜 -

- 6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점의 최저 수준에 근접 -

     

 

 

□ 2015년 5월 중 소비자심리지수, 6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

     

 ○ 터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신뢰지수 5월 들어 6년래 최저 수준 기록

  - 소비자심리지수, 지난 3월에 6년래 최저에 달한 후 5월에 다시 6년래 최저치인 64.3을 기록

  - 터키 통계청이 매월 중앙은행과 공동조사를 통해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4개 항목지수를 반영한 것으로, 소비자저축능력지수, 실업기대지수, 가계금융기대지수, 일반경제상황기대지수 등을 집계해 산출됨.

  - 이중 소비자의 저축 증가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소비자저축능력지수뿐만 아니라 소비자실업기대지수, 일반경제상황에 대한 기대가 모두 4월에 비해 감소(악화)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소비자심리지수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됨.

  - 이와 관련, 전문 경제분석가 들은 환율변동, 높은 이자율 수준, 선거를 앞둔 초조감 등이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소비자 지출 또한 감소 추세가 이어져 선거 이후까지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하는 분위기임.

     

 ○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 중 소비자심리 위축과 같은 수준

  - 2008-2009년 글로벌금융위기 시기에 터키 또한 경기침체(2009년 -4.8% 경제성장)를 겪으면서 소비자신뢰지수가 60 안팎의 낮은 수준을 기록했던 기록이 있음.

  - 올해 5월의 소비자심리지수 64.3은 2009년 3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현재의 소비자심리 위축은 2009년 당시 수준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됨.

    

□ 경제신뢰지수 2015년 중 전년도 대비 낮은 수준 지속

 

 ○ 경제신뢰지수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 기록

   - 경제신뢰지수는 소비자신뢰지수 이외에 실질부문(제조업)신뢰지수, 서비스신뢰지수, 소매신뢰지수, 건설신뢰지수 등 5개 지수를 종합 산출하며, 소비자와 생산자의 일반 경제현황에 대한 평가와 기대 등을 반영함. 이 지수가 100 이상이면 일반 경제상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나타내며, 반대로 100 미만이면 비관적 전망을 나타냄.       

  - 경제신뢰지수 또한 소비자신뢰지수 및 실질부문(제조업)신뢰지수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2015년 중 전년도에 비해서 뿐만 아니라 최근 수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임. 경제신뢰지수에 반영된 5개 지수는 2014년 및 2015년 중 최저 수준에 달한 것으로 보임.

 

자료원: TURKSAT(터키통계청)

 

  - 다만, 직전 월인 4월 중 지수와 비교해 보면,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는 반면, 실질부문(제조업)신뢰지수, 서비스신뢰지수, 소매신뢰지수와 건설신뢰지수가 모두 소폭이나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신뢰지수가 전월(4월) 대비 1.5% 소폭 증가함.

 

                        (단위: %)

항목

지수

전월대비 증감률

2015년 4월

2015년 5월

2015년 4월

2015년 5월

경제신뢰지수

80.97

82.16

3.6

1.5

 - 소비자신뢰지수

65.35

64.29

1.5

-1.6

 - 실질부문신뢰지수

102.70

103.90

1.5

1.2

 - 서비스신뢰지수

100.60

100.69

-0.4

0.1

 - 소매신뢰지수

101.84

103.25

-1.2

1.4

 - 건설신뢰지수

81.04

83.40

-3.0

2.9

 

□ 시사점

 

 ○ 소비자심리 위축은 2015년 터키 국내시장의 경기 위축을 반영함.

   - 2014년 2.9%의 저조한 경제성장률에 이어 2015년 중에는 더욱 경제가 전반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이어 성장률 전망이 하향 수정되고 있음.

   - 소비자들의 실업 증가에 대한 우려와 저축에 대한 기대 또한 악화돼 국내 수요의 위축을 초래함.

   - 이는 실질적으로 터키의  2015년 1~4월 중 달러화 기준 수입은 -9.5%(감소), 수출 또한 -5.7%(감소)로 나타나 대외무역을 위축시키고 있음. 한국산 수입 또한 같은 기간 중 한국무역통계 기준 -9.2%(감소)로 나타남.

     

 ○ 생산부문에 관련된 신뢰지수에 비해 소비자신뢰지수가 더욱 저조하게 나타나는 부분은 총선 이후 정책당국의 성장 회복 및 시장 안정화 대책이 크게 요구되는 부분임.

  - 생산부문 중 실질(제조) 부문, 서비스부문, 소매부문은 이미 100 이상의 수준에 도달 3월 이후 조금씩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됨.

 

 

자료원: 터키 일간지(Huriyet Daily,Today's Zaman, BGN News), 터키통계청, 한국무역통계 등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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