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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소프트웨어 산업 세계 8위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5-07-14
  • 출처 : KOTRA

 

브라질, 소프트웨어 산업 세계 8위

- 애플리케이션, 환경개발분야 소프트웨어 비중 높아 -

- 주요 소프트웨어 수요자는 금융분야. 전체의 26.4% 차지 -

 

 

 

□ 개요

 

 ○ 2014년 기준 브라질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25억 달러이며 세계 8위 국가임.

  - 주요 소프트웨어 수요자는 금융분야로 전체의 26.4% 차지

  - 소프트웨어 대부분은 외국산이며 국산 개발제품은 전체의 22.5% 차지

 

□ 세부 내용

 

 ○ 시장 현황

  - ABES(브라질 소프트웨어산업협회)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브라질은 소프트웨어 시장은 25억 달러 규모로 세계 8위이며 전년대비 10.1% 증가함.

  - 브라질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분야가 4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환경개발분야가 31.6%, 인프라 및 보안이 23.0%, 수출이 1.9%를 차지함.

  - 브라질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의 소비자는 금융이 26.4%, 서비스와 통신이 24.4%, 산업이 20.2%, 정부 8.7%, 상업 8.0%, 석유 및 가스 4.3%, 농업 2.2% 기타 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음.

  - 브라질에 등록된 1만1000여 개의 소프트웨어 기업 중 49.8%가 유통분야이며, 서비스 분야가 26.1%, 개발 분야가 24.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되는 75%의 소프트웨어가 해외에서, 22.5%만이 국내에서 생산되고 수출시장은 2%밖에 되지 않음.

 

 ○ 개발정책

  - 브라질 정부는 1992년 군사정권 종료까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국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생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펼침.

  - 군사정권 종식 이후 수출의 중요성을 깨달은 브라질 정부는 소프트웨어 수출 장려프로그램인 Softex(Programa Nacional de Software para Exportacao)를 발표했으며, 이를 계기로  브라질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2001년까지 연 11%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꾸준히 성장함.

  - 2004년에 접어들어 브라질 정부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정부의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BNDES(브라질 경제사회개발은행)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Prosoft(Programa para o Desenvolvimento da Industra Nacional de Software e Servicos Corretos)를 발표함.

 

 ○ 무료 소프트웨어

  - 브라질의 소프트웨어산업 성장에 따라 무료 소프트웨어 산업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나, 전문인력 부족과 기업의 인프라 부실이 성장을 저해하고 있음.

  -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발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비해 전문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임.

  - 브라질 무료 소프트웨어 시장의 68%를 정부가 구입하고 있으며 규모가 큰 공급업체들을 선호하면서 소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시장성

  - 2014년 기준 브라질의 컴퓨터 수는 6990만 대이며, 1억2000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 존재함.

  - 태블릿, 스마트폰, 미니컴퓨터 판매량은 2015년 브라질 IT투자의 4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1억1700만 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됨.

  - 브라질은 소위 ‘3세대 플랫폼’이라고 불리우는 모바일기기, 클라우드 서비스, 소셜 네트워킹, 빅데이터의 대중화로 인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증가하고 있음. 특히 스마트폰용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의 생산이 태폭 증가

 

 ○ 취약점

  - 브라질 소프트웨어 시장은 내수 중심으로 수출 비중이 적은 편임.

  -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부족과 소규모 기업에 대한 지원이 부족함.

  - 브라질 소프트웨어 산업은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국산 소프트웨어의 경우 품질 면에서CMM(Capability Maturity Model) 2단계 수준인 것으로 평가됨.

  - 초소형 기업이 45.62%, 소형기업 49.02, 중기업 4.33%, 대기업 비중은 1.03%밖에 되지 않음.

 

○ 지역별 IT 분야 투자 현황

                        (단위: %)

지역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합계

북부

2.14

2.23

2.17

2.17

북동부

8.12

8.68

8.54

8.41

남부

11.58

13.43

12.41

12.31

중서부

13.93

11.03

13.76

13.21

남동부

64.23

64.63

63.16

63.91

브라질

100

100

100

100

 

  - 남동부 지방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가 63.16%으로 브라질 전체에서 가장 높으며, 중서부가 13.76%, 북동부 8.54%, 남부 12.41% 그리고 북부가 가장 적은 2.17%를 차지함.

 

□ 시사점

 

 ○ 약 7000만 대의 컴퓨터와 1억2000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한 브라질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중요한 시장 중 하나임.     

  - 브라질은 모바일기기, 클라우드 서비스, 소셜 네트워킹, 빅데이터의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음.

 

 ○ 브라질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 앱이나 모바일 게임 같은 엔터테이먼트 분야가 성장하고 있음.

  - 브라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업체들은 브라질 스마트폰 앱이나 모바일 게임 시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음.

 

   · 환율 1달러=3.01헤알(2015년 5월 21일 기준)

 

 

자료원: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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