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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앞으로 고속열차로 90분 거리
  • 트렌드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임정연
  • 2015-06-05
  • 출처 : KOTRA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앞으로 고속열차로 90분 거리

- 싱가포르 고속철도 종착역은 Jurong East로 결정 -

- 빠르면 2023년부터 이용 가능 -

 

 

 

□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고속열차 종착역 Jurong East 확정

 

 ○ 2015년 5월 5일 제6회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총리 Lee Hsien Loon과 말레이시아 총리 Najib Razak는 싱가포르 고속 열차 종착역을 Jurong East로 확정 발표했음. 고속열차 개발 계획은 2010년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에 의해 처음 제안됐고, 2013년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양국이 동의한 후 이번에 개발 구간이 최종 확정됐음.

 

□ 프로젝트 진행 상황

 

 ○ 총 350㎞의 노선에 8개 역 개발 예정

  - 싱가포르 종착역, 싱가포르 제2의 중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로 개발 예정인 Jurong East로 확정

  - 말레이시아는 7개 역사 개발지역에 대해 기존에 이미 발표함. 종착역은 쿠알라룸푸르 내 금융지구에서 3㎞가량 떨어진 Bandar에 개발될 예정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고속 열차 예상 노선도

자료원: The Straits Times

 

 ○ 완공 시기 미정, 빠르면 2023년부터 운행 가능

  - 기존 계획으로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350㎞의 복잡한 공사를 기존 일정대로 진행하기는 무리라고 판단, 프로젝트 핵심 사안들이 합의되면 추후 공지 예정

  - 선로 설계 1년, 입찰 진행 1년, 건설 작업에 5년으로 총 7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돼 올해 안에 프로젝트 관련 합의가 완료된다면, 빠르면 2023년부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 고속철도 기술도입 사양

  - 일반 기차보다 2~3배 빠른 250㎞/h

  - 전통적인 철도 시스템 및 자기 부상 추진 시스템(magnetic levitation) 사용 예정

  - 첨단 신호 시스템으로 열차 위치 확인 및 충돌 사고 예방

 

 ○ 창고 및 열차 정박시설은 말레이시아에 위치

  - 싱가포르의 적은 국토 면적을 고려해 싱가포르 내 고속열차 관련 시설 규모는 최소화하기로 합의

 

 ○ 철저한 보안관리 계획

  - 통관(customs), 출입국심사(immigration), 검역조사(quarantine) 등 출입국 절차(CIQ)관리 강화 예정

  - 국가 안전 보장을 위해 출입국 관리소를 통한 인력, 물품 이동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발표

 

 ○ 향후 주요 핵심 논의사안

  - 자금조달계획: 프로젝트 소요예산 약 148억 싱가포르달러를 양국이 어떻게 조달할지(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공동 펀딩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음.)

  - 공사진행: 한 곳에 전체 선로 공사를 다 맡길지, 양국이 각각 작업한 후 중간에 연결시킬지

  - 그 외 선로 설계, 양국 간 부채 및 자본분배 등에 대한 논의

 

□ 사업 기대효과

 

 ○ 이동시간 단축

  -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기존 5~7시간 걸렸던 이동 시간이 고속열차 이용 시 90분으로 단축될 예정

 

교통편 유형별 비교(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단위: 싱가포르달러)

유형

소요시간

비용

운행 빈도

고속열차

90분

미정(80~90 예상)

미정

기차

6시간 40분

35~70

하루 약 3편

항공

1시간

80~250

하루 약 12편

버스

5시간

25~50

하루 약 12편

자료원: The Straits Times, 각 사 홈페이지

 

 ○ 하루 약 10만 명 수송 가능

  - 두 국가를 잇는 연결 다리인 Causeway와 Second Link를 통해 출입국하는 차량은 매일 약 40만 대로 추정됨.

  - 싱가포르 관광청에 의하면 2013년 128만 명이 말레이시아로부터 싱가포르를 방문함. (육로를 통해 입국한 말레이시아 시민 제외)

  - 고속열차 운행 시 증가하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방문객 수용 및 경로 분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싱가포르 방문 말레이시아 거주자 수 추이

주: 육로를 통해 입국한 말레이시아 시민 제외

자료원: 싱가포르 관광청

 

 ○ 싱가포르 Jurong East 개발지구에 호재

  - Jurong East로 싱가포르 역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가 추진 중인 Jurong East 중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 개발계획이 더 탄력받을 전망

  - Jurong East 지역은 Jurong Region Line(2025년 완공 예정)과 싱가포르 동-서를 잇는 창이(Changi)-주롱공업단지(Jurong Industrial District) Cross Island Line(2030년 완공 예정) 두 개 지하철 노선도 들어설 예정으로, 고속열차까지 들어서면 싱가포르 내 통합교통허브(integrated transport hub)가 될 것으로 보임.

  - 이로 인해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 지역으로 사무실을 이전할 것으로 예상됨.

 

Jurong East 개발 계획

주: 싱가포르 정부는 Jurong East역 근처 Jurong Country Club 부지에 역사를 짓겠다고 발표함.

자료원: The Straits Times

 

□ 시사점 및 전망

 

 ○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유대관계 강화

  -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두 총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간 협력관계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함.

  - 양국 간 이동이 더욱 용이해짐에 따라 물적·인적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 우리 기업들의 프로젝트 참여 기회

  - 고속 열차 관련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들의 참여 기회 모색 필요

  - 148억 싱가포르달러의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여러 나라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음.

 

 ○ Jurong East 지역, 유망 상업지역으로 부상

  - 제2의 중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center)로서 거대한 상권 등장이 예상됨.

  - 현재 여러 다국적 기업이 Jurong East로의 사무실 이전을 이미 확정했거나 고려 중으로, 기업 중 말레이시아와 교류가 잦은 기업이라면 앞으로 Jurong East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The Straits Times, Singapore Business Review, 도시재개발청(Urban Redevelopment Authority),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관광청(Singapore Tourism Board),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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