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세계 2000대 기업 리스트에 러시아 기업들 순위 하락

□ 현지 동향

 ○ (환율) 4월 이후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배럴당 67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어 루블화도 지속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5월 14일 중앙은행 예정고시환율은 달러당 50루블이 무너진 49.54를 기록함. (5월 13일 18:30 기준)

루블/달러 환율 추이(러 중앙은행 공식환율 기준)

                        (단위: 루블, %)

자료원: 러시아연방 중앙은행(http://www.cbr.ru)

최근 3개월 달러 대비 루블화 환율 추이

자료원: 러시아연방 중앙은행(www.cbr.ru)

 ○ (유가) 4월 이후 국제유가가 꾸준히 상승해 5월 들어서는 65달러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고 꾸준히 67달러선을 유지하며, 브렌트산 원유는 5월 13일 현재 67.86달러를 기록 중임.

최근 10일간 브렌트산 원유 가격 추이(5월 13일 18:30 기준)

                        (단위: 달러, %)

자료원: Finam(http://www.finam.ru/profile/tovary/brent/)

최근 3개월 브렌트산 원유 가격 추이

자료원: Nasdaq(http://www.nasdaq.com/markets/crude-oil-brent.aspx)

□ 현지 반응 등

 ○ 포브스 선정 세계 2000대 기업 리스트에 러시아 기업들 순위 하락

  - 러시아 경제상황의 악화로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2000대 기업에서 많은 러시아 기업 순위가 하락함.

  - 포브스 선정 세계 2000대 기업은 매년 매출액, 이윤액, 자산규모, 시장가치 등을 기준으로 기업 순위가 매겨짐.

  - 가스프롬이 작년 21위에서 올해 27위로, 로스네프트가 34위에서 59위로 떨어졌고, 스베르뱅크는 58위에서 124위로, 루코일은 83위에서 109위로 순위가 떨어졌음. 유일하게 노보리페츠크스틸사만이 작년 순위 1248위에서 올해 1016위로 순위가 올라갔음.

  - 러시아 경제는 올해 서방의 경제제제와 유가하락에 의해 올해 –5%의 성장 둔화가 예상됨.

  - 세계 2000대 기업에 드는 러시아 기업의 수는 작년 26개에서 올해 오히려 27개로 그 숫자는 늘어났음.

  - 참고로 포브스 선정 세계 2000대 기업 1위부터 4위는 모두 중국 은행들이었으며, 5위부터 7위는 미국 기업들이, 8위는 중국의 페트로차이나가, 9위와 10위는 미국 기업들이 차지함.

  - 세계 2000대 기업 중에는 미국 기업이 총 579개로 가장 많았으며, 두 번째로는 중국 기업이 232개, 그 다음으로는 일본 기업이 218개로 가장 많이 순위 안에 들었음.

포브스 선정 세계 10대 기업

            (단위: 10억 달러)

주: (관련 사이트 주소) http://www.kommersant.ru/doc/2723394, http://www.themoscowtimes.com/business/article/russian-firms-drop-place-in-global-business-ranking/520325.html)

자료원: 포브스(Forbes)

 ○ 키르기즈스탄, 유라시아경제공동체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

  - 유라시아경제공동체에 키르기즈스탄이 5월 8일부로 정식가입 서명함.

  - 유라시아경제공동체 의장국인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에프 대통령은 “모든 문제가 해결됐고 키르기즈스탄을유라시아경제공동체 정식 회원국으로 받아들인다”라고 선언함. (자료원: http://www.gazeta.ru/business/news/2015/05/08/n_7178925.shtml)

   * 공식 사이트 주소: Eurasian Commission //http://www.eurasiancommission.org/ru/nae/news/Pages/08-05-2015-3.aspx

 ○ 러시아 4월 소비자 물가상승률 0.5%, 1~4월 상승률은 7.9% 기록

  - 러시아연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0.5%를 기록했으며, 1~4월의 경우7.9%의 상승률을 기록함. 참고로 2014년의 경우 4월 상승률은 0.9%, 1~4월 상승률은 3.2%였음.

  -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식료품 분야로 전년 동기 대비 23.7%가 늘어났으며, 비식료품 분야 중에서는 연초류(담배)(26.4%)와 가전제품 및 전자기기분야(26.3%), 의약품(24.3%)분야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음.

식료품 분야 물가상승률 추이

                        (단위: %)

자료원: 러시아연방 통계청

비식료품 분야 물가상승률 추이

                        (단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