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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변화하고 있는 노동시장
  • 투자진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해광
  • 2015-05-04
  • 출처 : KOTRA

 

독일, 변화하고 있는 노동시장

- 전문성이 필요한 공학, 의학, 자연과학 전공자 높은 연봉 -

- 해외 진출 시 독일 지역별 연봉 격차와 현지 인력 직장 선택 우선순위는 필히 고려 -

 

 

 

 연봉 수준으로 본 독일 노동시장 변화

 

 ○ 공학 및 의학 등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가장 많은 연봉, 자연과학 전공자 또한 높은 연봉 받아

  - 독일 평균 연봉은 전년과 비교해 2~3%의 연봉 인상률을 보임. 이는 물가 인상률 0.3%에 비해 현저히 높은 성장을 보이며, 실질 임금에서 추가 수입을 나타냄.

  - 직장 초년생의 평균 연봉은 4만4000유로로 전년대비 2.5%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음. 특히 전문성이 필요한 공학과 의학 전공자들의 초임 연봉이 5만 유로를 웃돌며 가장 많은 연봉 수준을 형성함.

  - 눈에 띄는 점은 자연과학(화학, 물리, 생물) 전공자의 초임이 사회학, 경영·경제학, 법학을 전공한 직장 초년생보다 높음.

 

분야에 따른 직장 초년생 평균 연봉

                                                                           (단위: 유로)

주: 세금공제 전

자료원: Wirtschaftswoche, 2015

 

 ○ 독일에서도 대학 졸업자와 견습과정 이수자(Auszubildende)의 연봉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

  - 10여 년 전과 비교했을 때 견습공 과정을 통해 전문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들은 오랜 기간 경력을 바탕으로 대학 졸업증서 없이도 고액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현재 견습과정 이수자와 대학 졸업자의 연봉 격차는 현저히 차이가 남. 예를 들면 30세 이하, 2년의 회사 경력을 가진 대학 졸업자는 4만5000유로의 평균 연봉을 수령하고 있으나 비슷한 연령대의 6년 경력의 견습과정 이수자는 평균 3만3000유로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됨.

 

 현지 인력 채용 시 고려 사항

 

 ○ 독일 서부, 남부 현지 인력 채용은 중부와 동부에 비해 평균보다 높은 비용 예상해야

  - 연봉의 차이는 무엇을 전공했는지 외에도 어디에 직장이 있는지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나타남.

  - 독일 평균 연봉을 100으로 볼 때, 프랑크푸르트에서 일하는 사람의 연봉은 120.5, 뮌헨 120.4, 슈투트가르트 119.2, 뒤셀도르프 114로 독일 평균보다 높은 연봉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반면, 메클렌부르그, 작센-안할트, 브란덴부르크에서는 각각 27.1%, 25.1%, 23.2% 가량 평균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남. 대부분 독일 서부, 남부 지역에서 평균보다 높은 연봉을 유지하고 있으며 독일 중부, 동부에서 적은 연봉이 책정돼 있음.

  - 연봉의 차이는 해당 지역의 물가가 반영된 것으로, 프랑크푸르트, 뮌헨, 슈투트가르트 등 집세, 생활비가 많이 필요한 지역에서 높은 연봉이 책정돼 있음. 그리고 독일 서부와 남부 지역에 독일 대기업인 Siemens, Allianz, Munich Re, Daimler가 자리하고 있어 높은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 많이 분포돼 있음.

 

독일 지역에 따른 연봉 수준 비교

Frankfurt, Main

120.5

Germany

100.0

München

120.4

Saarland

97.5

Stuttgart

119.2

Bremen

97.5

Düsseldorf

114.0

Niedersachsen

94.4

Hessen

113.7

Berlin

93.4

Baden-Württemberg

110.2

Schleswig-Holstein

92.8

Köln

107.8

Dresden

82.2

Bayern

107.6

Thüringen

79.2

Nürnberg

105.6

Brandenburg

76.8

Hamburg

105.4

Sachsen

76.8

Hannover

103.6

Sachsen-Anhalt

74.9

NRW

103.3

Mecklenburg-Vorpommern

72.9

Rheinland-Pfalz

100.5

 

자료원: Wirtshcaftswoche, 2015

 

 ○ 2015년 독일 직장 선택 시 우선 순위

  - 커리어 설문 전문기관 Rundstedt에 따르면, 2015년 독일 현지 인력의 직장 결정 우선순위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수입'으로 응답자 중 25%가 응답함.

  - 그 다음으로 '주도적 업무계획', '의사결정 반영', '추가 휴가 제공'이 각각19%, 12%, 12%를 차지하며 뒤따랐음. 2위와 3위를 기록한 결정적 요인은 경력을 쌓는 데 필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그 외의 결정 요인은 '차량 제공(7%)', '사무실 제공(4%)', '노트북', '휴대폰 제공(3%)'으로, 물리적 제품 제공이 요인으로 작용하는 특징을 보임.

  - 현지 인력의 직장 선택 시 우선순위에서 직장 내에서 주도적인 업무와 회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전체 통계수치에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따라서 많은 돈을 받는 것도 중요하나, 본인의 커리어 및 자기 발전을 고려해 직장을 선택하는 현지 인력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됨.

 

독일인의 직장 결정시 우선 순위

                                                                                                (단위: %)

자료원: Rundstedt, 2015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에서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독일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현지 인력 채용이 항상 고려돼야 하므로 독일 노동시장 및 노동 관련 법규 변화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

 

 ○ 해외 투자진출을 하려는 기업에서는 현지 인력의 전공과 지역에 따른 연봉 수준을 고려해 연봉을 책정하는 것이 바람직

 

 ○ 4대 회계회사 중 하나인 Deloitte Germany의 HR(Human Resource) Trend Survey 2015에 따르면, 일상생활의 디지털화로 인해 상시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어 업무와 개인 생활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음. 또한 SNS(social network service) 사용 확대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지원자는 '소비자'로서 회사에 요구할 수 있는 입장으로 변해가고 있음.

 

 

자료원: Wirtshcaftswoche, Deloitte Germany, Rundstedt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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