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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환율, 약세기조 계속될 전망
  • 경제·무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권의진
  • 2015-04-28
  • 출처 : KOTRA

          

남아공 환율, 약세기조 계속될 전망

-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당분간 약세 지속될 것으로 보여 -

- 계속되는 달러 강세 상황 속, 맞춤형 진출 마케팅 방안 적극 강구해야 -

     

     

□ 남아공 랜드화 약세

     

 ○ (현황) ‘12년 8.48 R/$에서 ‘14년 평균 10.92 R/$로 2년간 약 30% 평가절하

  - 남아공은 8개월 연속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평가절하를 기록함.

  - 지난 3월 초 12.42R/$를 기록하여 최저치를 찍고 3월 중순 경 11.78랜드를 기록하여 회복세를 보였으나, 4월 24일 현재 12.17R/$를 기록하여 환변동이 지속되고 있음.

     

 ○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조치 발표(14.1월) 이후, 미 달러 대비 랜드화는 세계 경제 불황의 시작이었던 ‘08년 10월(R11.56/$)이후 최대 하락세를 기록

  - ‘12년 8.48 R/$에서 ‘14년 평균 10.92 R/$로 2년간 약 30% 평가절하

  - ‘14년 1월 이후 다소 변동 폭이 있으나, 미달러 대비 랜드화 가치는 약세를 기록 중이며, 2015년 4월 기준, 12.17/$ 기록

     

미국 달러대비 랜드화 환율 추이

    

자료원: XE

     

 ○ (요인) 전통교역국인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유럽의 경기회복지연,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로 인한 자본수지악화, 국제수지 악화, 경제체질 약화 등

  -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 남아공 수출의 약 50%, GDP의 4.9%를 차지(‘13년기준)하고 있는 광물 및 원자재의 주 수요처인 중국의 성장둔화는 수출부진을 야기전망

  - 유럽의 경기회복 지연 :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14년 181.9억 불)의 경기회복지연과 금융위기고조로 대외불확실성 증가

  - 전력부족 : 남아공의 전력부족과 이에따른 전력분배(load-shedding) 실시에 따른 생산성 저하

  - 국제수지 악화 : 연간 170억 달러(‘14년 기준)에 달하는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 및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외국인 투자유입 감소

  - 경제체질 약화 : 1982년~2014년 간 평균 소비자구매력지수는 1.91을 기록, 수년간 지속된 저성장 경제로 인한 소비자 구매력약화

     

     

□ 국제 신용평가의 등급 하향조정 전망

     

 ○ 지난 3월, S&P측은 남아공의 경우 현재의 신용평가 등급(BBB-)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저경제성장, 경상수지 적자 규모, 공공분야의 높은 임금 및 국영전력회사(Eskom) 등 공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 등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

  - 작년 12월 평가에서 신용 등급은 동일하나 남아공에 대한 전반적 경제 전망이“부정적(negative)”에서“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됨.

     

 ○ 한편,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오는 6월 남아공에 대한 신용평가 등급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환율 약세에 따른 경쟁국의 대응

     

 ○ 환율 변동에 따른 가격경쟁력 악화(현지화폐의 저평가)등으로 자동차 품목의 수입시장 점유율 하락

  - 남아공 수입시장 점유율 하락폭이 큰 상품은 자동차(HS Code 8703)임

  - 2012년 점유율 15.37%에서 2014년 9.58%로 한국 시장 점유율 하락

  - 자동차는 남아공에서 경쟁이 치열한 품목으로 자동차 제조 강국인 독일, 일본기업과 최근 떠오르고 있는 인도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한국 시장 점유율 위축

  - 독일,일본,프랑스 등은 폭스바겐, Ford, BMW, Nissan, Renault, Toyota, Mercedes-Benz 등의  현지 생산공장으로 환율부담 해소

     

 ○ 자동차 생산 개발 프로그램(APDP)는 특혜관세를 적용하여 수입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관세(경차 기준 25%, 부품 20%)를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유지하며 유럽에서 수입되는 차량은 특혜협정으로 18%까지 관세를 낮춤.

     

□ 시사점 및 전망

     

 ○ 지난 3월, 최저치를 기록한데는 미국 노동부의 고용시장 개선 발표 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이자률 인상 조치 가능성에 기인하며 추가 절하 가능성도 높음.

  - 런던의 연구소에서는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 발표 이후 신흥국 화폐의 매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랜드화는 12R/$에 이를 것이라 전망함.

     

 ○ 남아공 랜드화는 2015년 평균 11.45R/$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2016년 11.90R/$, 2017년 12.50R/$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미국 금리인상, 전력부족, 높은 실업률, 노동자 파업, 정치 불안정과 유가 원자재 가격 하락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요인이 상존

     

 ○ 한국 기업은 계속되는 달러 강세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남아공 진출 마케팅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함.

  - 특히 남아공의 자동차 산업은 자동차산업개발계획(1995~2011)이 오래전부터 시행되어, BMW, 벤츠, 폭스바겐, 도요타 등의 완성차 업체들의 조립생산 기지가 진출함.

  - 남아공 정부는 자동차산업개발계획에 이어 자동차 생산개발계획(APDP, 2013~2020)등 자동차산업 육성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우리 기업은 이를 적극 활용하여 현지생산공장 설립 등 투자진출을 통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Business day, 코트라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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