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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부대'가 된 중국 해외직구업체의 현재 수입모델은?
  • 트렌드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5-04-09
  • 출처 : KOTRA

 

'정규부대'가 된 중국 해외직구업체의 현재 수입모델은?

 

 

 

□ 중국 해외 구매대행 시장의 잠재력

 

 ○ 중국의 인터넷 쇼핑의 간편화, 중국 소비자의 구매력 상승, 위안화 결제능력의 강화

  - 중국 해외 구매대행시장의 교역규모가 2010년 120억 위안, 2011년 265억 위안, 2012년 483억 위안으로 점점 커짐.

  - 2013년 중국 해외 대리구매시장의 교역규모는 767억 위안에 달했고, 2014년에는 1000억 위안을 돌파했음.

 

 ○ 해외직구산업은 매우 빠른 성장기에 돌입했으나 중국 국내의 인터넷 쇼핑과 비교해 봤을 때 언어, 물류, 결제모델 등의 문제로 인해 위험성이 큼. 따라서, 중국의 각종 큰 전자상은 해외직구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앞다투어 이 사업을 발전시키고자 함.

 

□ 정규부대가 된 중국 해외 전자상거래

 

 ○ 관세청 '56호'와 '57호' 공고 발포, 해외직구업체 합법화

  - 2014년 8월 1일, 중국 관세청이 발표한 56호와 57호 공고, 《국제무역전자상거래 수출입화물 및 물품에 관한 관리감독공고(于跨境子商务进出境物、物品有关监管事宜的公告)》와 《추가 세관관리감독모델코드에 관한 공고(于增列海关监管方式代的公告)》가 정식으로 실시됨.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국제교역기업과 개인 모두 '정규군'이 됐음. 국제전자상이 따를 수 있는 법률이 생겼음.

 

 ○ 《공고(公告)》는 국제전자상거래기업이 전자창고관리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고 세관 네트워크와 연결해 수출입 화물 및 물품에 대한 정보를 미리 등록해야 한다고 요구함. 또한 각 화물 및 상품정보는 세관이 인가한 화물 10자리의 HS Code 및 8자리 물품세번(税号)을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함.

 

□ 중국 국제전자상거래 수입 시범도시

 

 ○ 2015년 3월까지 중국 상하이, 항저우, 닝보, 정저우, 광저우, 충칭, 선전 7개 도시는 국제전자상거래 수입 시범도시의 자격을 갖게 됨.

 

 ○ 2014년 12월 말 상하이, 충칭, 항저우, 닝보, 정저우, 광저우, 선전은 잇따라 수입업무를 개시했고, 411만여 개의 소포를 검사했으며, 가치는 약 10억1000만 위안임.

 

□ 중국 해외직구 모델

 

 ○ 현재 중국 국내의 해외직구 모델에는 해외 직배송 모델, 집화 직배송 모델, 보세모델의 세 가지 모델이 있음. 그 중 보세모델은 현재 해외직구의 최적화된 모델이자 중국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주로 사용하는 모델임.

 

 ○ 3가지 모델 개념

  - 해외직배송은 소비자가 결제한 후 상품 판매 측이 물류회사를 통해 상품을 하나하나 발송하는 것임.

  - 집화 집배송은 상품 판매측이 주문을 받은 후 화물을 해외 화물창고에 모아 두었다가 일정한 양에 도달하면 일괄적으로 배송하는 모델임.

  - 보세 모델은 해외 전자상거래 기업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외에서 미리 대량으로 상품을 구매한 후 해운을 통해 준비된 상품을 보세구의 지정된 국제창고 안에 배송하는 것임. 소비자는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하고 전자상거래 기업은 세관 통관절차를 밟은 후 상품을 개인물품형식으로 내보냄. 이 경우 행우세(行邮税)를 지불해야 함. 세관 심사를 통과한 후 상품 소포는 특급 우편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됨.

 

 ○ 3가지 모델의 비교

  - 해외직배송, 집화직배송의 두 가지 모델은 물류 비용이 비교적 높음. 그리고 소비자가 주문으로부터 상품을 받을 때까지 30~40일이 소요됨. 의류, 트렁크, 가죽가방 등의 소량 유행상품, 사치품 등에 비교적 적합함.

  - 보세모델은 상품 공급처의 물류 원가를 절약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류 배송 속도 또한 국내에서 주문한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음. 7일 이내로 소비자에게 물품을 전달할 수 있음. 분유, 보건품 등 대량 소비가 예상되는 상품에 적합함.

 

 ○ 보세모델 및 전통 수입무역의 비교

  - 보세모델은 전통 수입무역에 비해 2가지 큰 장점을 가지고 있음. 보세 모델을 통해 창고에 들어간 화물에 대해 개인물품으로 통관하기 때문에 행우세만 납부하면 됨. 화물 무역 수입 시 납부해야 했던 관세, 17%의 부가가치세 및 부분상품의 소비세를 납부할 필요 없음.

  - 예를 들어 한 통의 분유를 구매하면, 이에 적용되는 화물세가 43%지만 행우세는 10%에 불과함.

  - 관세를 면제하는 과정에서 검사검역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소화됨.

 

□ 행우세(行邮税)

 

 ○ 행우세는 짐과 우편물에 부과되는 수입관세의 약칭으로 여행객의 소지품이나 개인의 우편배송 물품에 대해 중국 세관이 징수하는 수입세를 의미함.

 

 ○ 품목별 세율

  - 《2010년 세관본부 공고 제43호(海关总署公告2010年第43)》의 첫 번째 규정에 따르면, 개인우편수입물품은 개인물품 행우세에 따라 징수하고 10%, 20%, 30%, 50%의 네 단계로 구분됨.

 

세율

적용 품목

10%

분유, 서적, 간행물, 교육용 영화, 영상 슬라이드, 원판녹음테이프, 비디오테이프, 금·은 및

금은제품, 식품, 음료 등

20%

섬유제품 및 완제품, 비디오카메라, 디지털카메라 및 기타 전기제품, 카메라, 자전거, 휴대폰,
시계(부품 및 액세서리 포함)

30%

골프공 및 골프채, 고급시계(과세가격 1만 위안 이상) 등

50%

담배, 술, 화장품 등

 

 ○ 행우세 징세방식

  -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한 판매가격을 관세지급필가격으로 해 행우세 세율에 따라 세금을 매김. 세금이 50위안 이하이면, 세관은 세금을 징수하지 않고, 세금은 50위안보다 많으면, 실제 세금액에 따라 징세함.

  - 예를 들어, 신발의 세율이 10%고 완세가격이 400위안이라면, 400*10%=40위안이고, 50위안보다 적으므로 세금을 징수할 필요 없음.

 

□ 시사점

 

 ○ 전통적인 해외직구에 비해 정규전자상거래의 개입 및 규범적이고 투명한 조치의 도입은 해외직구시장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임.

 

 ○ 중국전자상거래상무연구센터 분석가 모다이칭(莫岱)은 “국제 전자상거래는 관련 정책의 지지 하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호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 중국 국내의 전자상 간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소비자의 해외 직구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국제 전자상거래는 새로운 성장포인트가 될 것임.

 

 ○ 국제 전자상거래의 이름으로 수입하면 대량화물은 세금을 면제받고 중국국내보세구에 들어올 수 있게 됨. 개인물품으로 통관하기 때문에 부가가치세를 납부할 필요 없으며, 번거로운 검사검역과정 또한 거칠 필요 없음. 만일 보세모델에 대한 제한을 대규모로 완화시키게 되면, 많은 기업이 국제 전자상거래 업종으로 유입될 것임.

 

 ○ 보세 모델이 불러온 문제가 중국 해외직구 시범도시에 출현했음. 각지의 보세정책에 대한 해석과 관리감독 정도 또한 모두 다름. 이러한 상황에서 보세정책은 중국 국제전자상거래의 미래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가 됐음. 전자상은 관리감독부문이 허용할 수 있는 최저 기준을 조금씩 탐색하고 있고, 관리감독부문 또한 적합한 관리감독정책을 모색, 제정 및 보완하고 있음.

 

 ○ 2018년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소비자는 3560만 명에 달할 것이며, 시장 규모는 1조 위안을 돌파할 것임. 한 분석가는 중국에 국내상품과 해외상품의 가격 대비 성능의 차이가 크고 해외직구산업이 정책상의 호재를 맞이하기 때문에 국제 전자상거래가 앞으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음.

 

 

자료원: 中关总署, 搜狐, 中IT通讯网, 央广, 蓝鲸T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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