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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사이버보안시장, 우리 기업의 기회요인은?
  • 트렌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하얀
  • 2015-04-01
  • 출처 : KOTRA

 

UAE 사이버보안시장, 우리기업의 기회요인은?

- UAE, 중동지역 사이버보안 시장의 40%가량 차지 -

- 금융, 텔레커뮤니케이션 관련 사이버보안 수요 증대예상 –

 

 

 

□ UAE 사이버보안시장

 

 ○ UAE는 중동지역의 허브로 사이버보안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공공(Public), 민간(Private) 부문 모두 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사이버보안 시장 전망이 밝음.

  - 미국 버지니아주(State of Virginia)의 투자, 비즈니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Virginia Economic Development Partnership의 조사에 따르면 중동지역 사이버보안 시장은 230억 달러 규모이며, 이중 41.5%는 UAE 내 보안 소프트웨어 유지 및 라이선스 수익이 차지하고 있다고 함.

  - 컨설팅 그룹 KPMG에 따르면 걸프지역 내 사이버범죄가 증가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사이버보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전년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이 전망됨.

 

 ○ 방산부문의 성장 역시 사이버 보안 시장 성장의 긍정적인 요소임. 시장조사 전문기관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UAE 정부는 2014년 약 256억 달러를 방산부문에 지출한 것으로 추정되며, 2015년에는 전년대비 7.3% 증가한 약 275억 달러 지출이 전망됨.

  - UAE 일간지인 The National은 2015년 방산 예산의 대부분은 국토보안에 투입될 예정이며, 항공보안 및 사이버보안이 주요 대상이라고 보도함.

 

UAE 정부의 연도별 방산부문 지출액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지출액

22,527.2

24,182.3

25,655.7

27,530.0

29,455.4

31,356.7

증가율

2.9

7.3

6.0

7.3

7.0

6.5

주: *추정치, ** 전망치

자료원: BMI(UAE Defense & Security Report Q1, 2015)

 

□ UAE 및 GCC 내 증가하는 사이버범죄

 

 ○ 최근 UAE 및 GCC 국가 내 사이버범죄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했으며, 정부, 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 거주민들까지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음.

  -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회사 아람코(Aramco)는 컴퓨터 바이러스 공격으로 3만 개의 작업장이 피해를 입었으며, 같은 해 카타르의 카타르가스(Qatargas) 역시 바이러스 공격을 받았음.

  - 2013년 UAE 라스알카이마 은행은 ATM기 현금인출, 신용카드 도용 등의 사이버범죄로 약 4500만 달러의 피해를 입음.

  - 2014년 UAE 국영 통신사인 에티살랏(Etisalat)도 서버해킹으로 인한 웹사이트, 요금 납부시스템의 마비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었음.

 

 ○ 2014년 두바이 경찰(Dubai Police)에 접수된 사이버범죄 건수는 2013년 대비 9.2% 증가한 1549건임. 이중 73건은 성적 사이버 협박메일(Sexual Cyber Blackmail)로 2013년 대비 23.7% 증가했음.

  - 지난 몇 년간 인터넷 사용, 스마트폰의 보급 등이 확산되면서 사이버범죄도 급증하고 있음.

  - Securelist의 통계에 따르면 UAE 인터넷 보급율은 92%에 달하며, 상당수의 UAE 거주민들이 인터넷을 통한 공과금납부, 온라인쇼핑, 인터넷뱅킹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이들을 타겟으로 한 사이버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됨.

 

2011~2014년 두바이 사이버범죄 접수건수

(단위: 건)

자료원: Securelist, Gulf News

 

□ 사이버보안 진출유망분야

 

 ○ 중동지역 IT 뉴스를 다루는 ITP.net에 따르면, 2011년 기준 GCC 국가의 통합보안소프트웨어 수요의 58.2%는 금융, 정부기관, 텔레커뮤니케이션 부문이었음.

 

 ○ 금융(Banking)

  - 2013년 UAE 라스알카이마(Ras Al Khaimah) 토후국 국영은행(RasBank)의 마스터카드 직불카드가 사이버범죄로 4500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보면서 사이버보안의 필요성이 대두했으며, 이로 인해 UAE 및 중동지역 금융권에서 사이버보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임.

  - UAE는 GCC 및 이슬람 금융의 중심지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곳으로 현지 은행은 물론 UAE로 진출하는 국제은행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사이버보안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임.

  - 2013년 기준 UAE 내 운영중인 은행은 51개소(UAE은행 23개소, GCC국적의 은행 6개소, 기타 국제은행 22개소)이며, 4664대의 ATM이 운영됨. 한국 은행으로는 외환은행, 우리은행 등이 진출함.

 

UAE 내 운영중인 은행현황

                        (단위: 개)

 

2012년

2013년

National Bank

Head Offices

23

23

Branches

805

841

Electronic/Customer Service Units

28

29

Cash Offices

89

89

GCC Banks

Main Branches

6

6

Additional Branches

2

4

Other Foreign Banks

Main Branches

22

22

Additional Branches

83

83

Electronic/Customer Service Units

52

52

Cash Offices

1

1

Number of ATMs

4,492

4,664

자료원: UAE 중앙은행(UAE Central Bank, 2013 Annual Report)

 

 ○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

  - UAE에서 가장 빈도수가 높은 사이버범죄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며, UAE는 모바일 사용자의 74%(2013년 기준)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스마트폰 사용이 활성화돼 있음. (자료원: Masable)

  - 최근에는 UAE 현지은행을 비롯한 주요 은행권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어 사이버보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 또한 한국의 경우와 달리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있으면 송금, 결제업무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보안시스템의 도입이 시급함.

 

□ 시사점

 

 ○ UAE 사이버보안 시장은 공공과 민간부문으로 나뉘며, 공공부문은 정부 프로젝트가 대부분으로 이미 앞서 UAE 시장에 진출한 Thales(프랑스), Narus(Boeing의 자회사) 등의 유럽, 미국 기업이 선점, 경쟁이 치열함.

 

 ○ 선진기업이 포진해 있는 정부 프로젝트의 경우 수주를 위한 현지 진출, 에이전트 섭외, 벤더등록, 입찰 경쟁 등으로 절차가 까다롭고 진입장벽이 높으나, 사이어보안의 수요는 정부 외에도 금융기관·통신사·민간기업 등의 인터넷 보안·전자서명·사용자 권리 매니지먼트·데이터 보안 등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하므로 관련 있는 한국 기업의 관심이 요구됨.

  - UAE 및 중동지역의 사이버보안 시장의 최근 뉴스 등의 소식은 ITP.net 에서 확인 가능하며, 웹사이트를 통해 앞서 진출한 사이버보안산업 주요 플레이어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음.

 

 ○ 중동지역 IT 뉴스 제공 웹사이트 외에도 관련 전시회 참여는 네트워킹, 파트너십 구축 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전시회 참가 후 수출업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시장조사 및 지속적인 바이어 접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함.

  - 2013년 아부다비에서 열린 Oil &Gas ICS Cyber Security Forum에는 Invensys, Cassidian Cyber Security, McAfee, Ultra-Electronics 등의 업체가 참가한 바 있음. 같은 해 두바이 국영 통신사 du에서 개최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는 UAE 통신규제청인 TRA(Telecommunication Regulatory Authority)를 비롯해 Verizon, I(TS)2 등의 기업이 참가했음.

  - 상기의 포럼, 컨퍼런스 외에도 사이버보안 및 방산 관련 전시회로는 GITEX, IDEX, ISNR, INTERSEC, ISS World MEA 등이 있음.

 

 ○ UAE를 비롯한 GCC 국가는 정부와 거주민을 연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며, 특히 UAE는 그간 e-Government, Smart-government Initiatives 등을 추구해옴. 이러한 UAE 정부의 전략 및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성향에 따라 인터넷 및 사이버공간에서의 활동은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사이버보안의 수요는 꾸준할 전망임.

 

 

자료원:  Virginia Economic Development Partnership, Gulf News, The National, Securitlist, BMI, ITP.net,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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