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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삼시장의 메카 길림성, 세계를 겨냥하다
  • 트렌드
  • 중국
  • 선양무역관
  • 2015-03-06
  • 출처 : KOTRA

 

중국 인삼시장의 메카 길림성, 세계를 겨냥하다

- 재배방법 변화 및 가공기술의 발전 -

- 한국 인삼 종자 유입으로 인한 품질 향상 -

 

 

 

자료원: 중국식품망

 

□ 길림성 인삼시장 현황

 

자료원: 중국국가통계국

자료원: 길림성통계연감

 

 ○ 길림성 인삼 생산량은 전세계 인삼 생산량의 70%에 달함.

  - 동북3성이 중국 전체 인삼시장의 98% 차지.

  - 길림성 인삼 재배면적은 3,500㏊~3,700㏊로 추정됨.

 

 ○ 길림성에서 생산된 인삼은 1000위안/㎏으로 한국 인삼(1만 위안/㎏)에 비해 1/10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 미국이나 캐나다 등 서양삼과 가격을 비교했을 때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나, 농약잔류량이 높아 국제 시장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음.

 

 ○ 길림성 인삼 매출액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중국 정부의 인삼 산업 지원 발표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2013년 기준, 길림성 인삼 산업 총 매출액은 290억 위안에 달함. (2011년 133억 위안, 2012년 204억 위안)

 

 ○ 한해 평균 400~500톤의 한국의 고려인삼 종자가 중국으로 유출돼 재배되는 것으로 알려짐.

 

□ 중국 정부정책의 변화

 

 ○ 중국 정부는 2012년부로 인삼을 ‘신자원식품’ 항목에 포함시킴. 국가적 차원에서 인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및 가공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길림성 인삼은 대부분 임지재배로 평지재배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편.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평지 재배지를 확장하고 있음.

  - 중국 인삼의 우수성, 브랜드 홍보를 위해 길림성 등지에 인삼 박물관을 설립하는 등 품질 개선 활동에 주력 하고 있음.

  - 중국의 인삼 품질이 2012년부터 꾸준히 향상됨. 한국과의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중국 정부는 한중 FTA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삼에 대한 관세 철폐를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인삼은 철폐 대상이 아님.

  - 중국산 인삼 제품 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오픈함. (Jilin Ginseng E-commerce trading platform, http://www.renshenshichang.com) 중국은 해당 전자상거래 사이트 구축을 위해 총 320만 달러를 투입함.  이 사이트에서 배달이 가능한 지역은 100여 개인 것으로 알려짐.

  - 자연 인삼을 재배하기 위해서 2011~2013년 9톤의 인삼 종자를 백두산 등지에 살포함.

 

□ 중국에서의 한국 인삼

 

자료원: 21세기경제보도

 

 ○ 중국인 인삼 소비량은 2014년 기준 18억 위안으로 가격으로 비교했을 때 대한민국의 1/6, 소비량으로 비교 했을 때 2배 수준임. 중국과 한국의 인구수 차이를 고려했을 때 중국인의 인삼 소비량은 매우 적은 수치임.

 

 ○ 중국의 한국 인삼 수요가 급증함. 2000년대에는 미국과 일본이 한국 인삼의 1, 2위 수입국이었지만 2014년에는 중국이 49.8% (홍콩 27.6%+중국 대륙 22.2%)로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함.

  -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현지법인 설립, 한류 열풍 등으로 인해 인삼 및 인삼 가공 상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됨.

  - 중국 인삼의 생산량은 한국 인삼의 20배 가까이 되지만 인삼 산업의 매출은 한국이 오히려 9배 높은 상황임.

  - 한국 인삼의 경우 몸에 좋은 샤포닌 성분이 26가지 정도 있는 반면, 중국 인삼은 10여 개만 존재함. 따라서 비싼 가격에도 중국 소비자들 또한 한국 인삼을 선호하는 추세임.  

 

□ 문제점

 

 ○ 외국산 인삼가공제품이 중국으로 들어올 때 비관세 진입장벽이 존재함. 특히 가공사업에 있어서는 중국이 철저히 통제하고 있음

  - 대표적인 비관세장벽은 국산 인삼을 의약품으로 규정한 것임. 5년근 이상의 국산 인삼은 의약품으로 분류해 의약품이 부담해야 할 제약이 사탕, 젤리 등에도 부과됨.

  - 복잡한 통관절차 또한 국산 인삼의 수출을 저해하고 있음. 중앙정부의 지시가 지방에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거나 세관별 제도가 달라 오랜 시간이 걸림. 또한 중국어 라벨링 규정이 수시로 바뀌어 이미 생산한 제품을 폐기하는 경우도 있음.

  - 한중 FTA 가서명이 이루어진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비관세 장벽의 철폐를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함.

 

 ○ 중국인에게 한국 인삼 종자를 불법으로 판매하는 사업가들이 난무해, 국내 한국 인삼 종자가 꾸준히 중국  에 유출되고 있음.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 및 절차 또한 마련돼야 함.

 

□ 시사점

 

 ○ 중국은 현재 각 국에서 ‘장백산 인삼’ 상표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의 낮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해 중국산 인삼제품의 수출량 증가가 그 목적임.

 

 ○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중국 인삼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우수품질관리를 통해 길림성 인삼의 전체적인 품질 향상이 이뤄지고 있음.

 

 

자료원: 中食品, 중국국가통계국, 21세기경제보도, 吉林日, 中吉林, 人民, 농민신문, 길림성통계연감, 길림인삼전자상거래 등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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