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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성장하는 파나마 경제의 명과 암
  • 경제·무역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황기상
  • 2015-02-27
  • 출처 : KOTRA

 

고속 성장하는 파나마 경제의 명과 암

- 10년간 연평균 8.7% 성장한 중남미 최고 경제 성장국가 -

- 올해 공공부문 투자 확대 및 건설분야 성장으로 6.2% 성장 전망 -

 

 

 

□ 중남미 최고 경제성장세 지속

 

 ○ 중미의 강소국 파나마는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2007~2016.6), 파나마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외국인 투자 확대, 중산층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 10년(2004~2013)간 연평균 8.7% 성장하면서 중남미 최고 경제성장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2014년 파나마의 경제성장률은 6.3%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015년에도 6.2% 성장이 예상됨.

 

자료원: EIU, 파나마재정경제부

□ 2015년도 파나마 경제 호조 요인

 

 ○ 세계경제 호조에 따른 파나마 서비스분야 성장세 지속

  - 파나마는 해운항만, 물류, 공항, 금융, 관광 등 서비스 분야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상인 국가로 세계경제 성장과 중남미 경제성장 여부에 큰 영향을 받는 국가임

  -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3.3% 성장에서 올해 3.4~3.5% 성장으로 소폭이나마  개선될 전망이고, 중남미 경제성장률도 전년도 1.3% 성장에서 올해 2.2% 성장으로 회복될 전망임에 따라 파나마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 건설분야 20% 이상 성장

  - 파나마 내부적으로는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 지속, 파나마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민간 건설분야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건설분야가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건설분야 성장세가 파나마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 2007년부터 시작한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가 2016년 상반기 중 완료될 전망에 따라  2015년에도 파나마 운하 확장 공사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전망. 파나마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투자 확대 역시 파나마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또꾸멘(Tocumen) 국제공항 터미널 확장공사, 파나마 북서부지역의 Santiago-David 미주고속도로 확장공사 등 인프라 투자 확대로 건설분야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임. 파나마 정부가 추진하는 파나마시 지하철 2호선 입찰 결과가 당초 예상대로 올해 4월 중 완료될 경우 지하철 공사가 올해 하반기 중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

  - 이외에도 병원도시 건설, 공공주택 건설, 호텔, 주택 건설 사업, 수력발전소 건설 등 건설분야 투자가 활발히 추진될 예정

 

 ○ 인플레 안정화

  - 파나마 정부의 기초생활물가 안정화 정책과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파나마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3.7%에서 2014년에는 2.2%로 안정화된 데 이어 2015년에는 2.0~2.5%로 안정세가 유지될 전망임

 

 ○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 기조 유지

  - 2013년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이 4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014년에도 외국인투자 확대기조가 유지된 것으로 예상되는 등 파나마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임

  - 2014년 상반기 파나마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는 25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바 있음

 

□ 2015년도 파나마 경제 부진 요인

 

 ○ 농축산분야 성장 저조

  - 지난해 7월 1일 취임한 바렐라 정부에서 약속한 농축산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가 아직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가뭄으로 농축산분야에 대한 타격이 우려되면서 농축산분야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됨.

 

 ○ 관광수입 부진

  - 지난해 상반기 파나마에 입국한 관광객은 4% 증가했으나 식당 매출은 4.2% 감소하고, 호텔 매출액도 2.3% 감소하는 등 관광객 확대가 소비지출 확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   

 

 ○ 실업률 상승 움직임

  - 파나마의 실업률은 2012년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에 힘입어 4.0%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파나마 운하 확장 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2013년 4.1%, 2014년 4.5%로 상승세를 보임.

 

 ○ 콜롬비아와의 무역분쟁

  - 2013년부터 콜롬비아가 자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를 원산지로 하는 신발 및 섬유류에 종량세와 종가세를 부과하면서 콜롬비아에 대한 콜론자유무역지대 재수출량이 감소하는 현상 지속

  - 콜롬비아는 2013년 파나마에 11억2000만 달러를 투자한 국가로 양국 간의 무역분쟁 지속은 콜롬비아 기업들의 파나마에 대한 투자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시사점

 

 ○ 올해 파나마 경제는 세계경제 회복세와 파나마 건설분야 투자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2004년부터 시작된 파나마 경제의 고속성장세는 중산층 확대 현상과 함께 자동차, 가전제품 등 내구성 소비재는 물론 화장품, 의료기기, 식음료 등 소비재 제품에 대한 수입수요 확대로 이어짐.

 

 ○ 또한 파나마 운하와 콜론자유무역지대를 보유한 파나마는 중남미 물류, 항공, 금융 허브로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로서 손색이 없는 시장

 

 ○ 파나마시장 성장세 지속과 소비수요 확대, 건설시장 성장세, 중남미지역 진출 거점으로서의 파나마의 중요성을 고려해 우리 기업들의 파나마시장 진출 확대 노력이 필요한 시점

 

 

자료원: Capital Financeira, La Prensa,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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