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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항공청, 상업용 드론에 대한 기준안 발표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임소현
  • 2015-02-25
  • 출처 : KOTRA

 

美 연방항공청, 상업용 드론에 대한 기준안 발표

- 원격 조종자 시야 내에서만 운영 가능 -

- 아마존, 구글 등 드론 택배 개발 기업 반발 -

 

 

 

미 연방항공청은 지난 15일 상업용 목적으로 이용되는 드론에 대한 기준 제안서를 발표함. 상업용 드론은 55파운드 이하여야 하며 낮시간에 드론의 조종자가 시아에서 볼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운행할 수 있도록 제안, 따라서 배송용 드론에 공을 들이고 있던 아마존, 구글 등은 사실상 드론을 이용한 택배가 불가능해지자 크게 반발하는 반면, 배송용 드론을 제외한 다른 드론 관련 산업 관계자는 예상보다 느슨한 기준에 환영하는 입장

 

□ 美 연방항공청, 상업용 드론 기준 발표

 

 ○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15일 상업용 목적으로 이용되는 드론의 기준 제안서를 지난 15일 발표

 

 ○ 상업용 드론 기준 제안서에 따르면 상업용 드론의 무게를 최대 55파운드(약25㎏) 이하여야 하며, 낮 시간에 원격 조종자가 드론을 볼 수 있는 시야 내에서만 드론을 운영하도록 제한

  - 따라서, 드론을 더 멀리 보내고자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에 의지해 조종할 수 없음.

 

 ○ 또한, 드론의 비행고도는 지상에서 500피트(152.m) 이하, 비행속도는 시속 100마일(161㎞) 미만으로 제한

 

 ○ 드론의 조정자는 17세 이상으로 연방항공청의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교통안전국(TSA)의 심사를 거친 자격증 소지자로 규제

 

 ○ 드론에 대한 연방항공청의 인증은 요구되지 않으나 일반 항공기와 동일하게 연방항공청 등록과 정보기입(registration and marking)이 요구됨.

 

 ○ 연방항공청에서 제한한 상업용 드론 기준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

  - http://www.faa.gov/regulations_policies/rulemaking/media/021515_sUAS_Summary.pdf

 

 ○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은 FAA 발표에 맞춰 각 행정기관에 1년 내에 드론의 보유 및 보급에 대한 정책방향을 마련할 것을 명령하는 메모에 서명

 

□ 연방항공청 기준, 상업용 드론의 택배활용 막는 결과

 

 ○ 연방항공청의 상업용 드론 기준에서 드론이 조종사의 시아에 보이는 거리에서만 운영될 수 있도록 하용한 점은 GPS 등을 이용해 먼 거리에서 필요한 물품을 배송하는 것이 목적인 드론 활용 택배 서비스를 사실상 금지시키는 기준

 

 ○ 연방항공청도 이번에 마련된 기준안이 배달용 드론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힘.

  - 다만, 수립된 기준안에서 배달용 드론의 시험운영은 가능하나 영리 목적의 이용은 금하고 있음.

 

 ○ 아마존 등 드론을 활용한 배송서비스에 공을 들여온 기업의 반발 이어져

  - 아마존의 경우 물류센터에서 최대 16㎞ 떨어진 지역까지 최대 5파운드의 물품을 30분 안에 배송하는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드론 개발에 공을 들여왔음.

  - 구글과 알리바바도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각각 개발한 드론의 시험 비행과 시험 서비스를 시시한 바 있음.

  - 아마존, 구글 등이 참여하고 있는 소형무인기협회는 연방항공청이 기준을 발표한 직후 성명을 통해 연방항공청의 기준은 드론이 아니라 사람에게 맞춰져 있으며 사업 목적과 반대방향을 향하고 있다고 반발

 

아마존의 배송용 드론

자료원: CNN

 

□ 배송을 제외한 다른 산업 관계자는 환영 입장

 

 ○ 무인 무기시스템 개발을 위한 22억 달러 규모의 펀드인 UAS America Fund의 Matthew Bieschke 사장은 이번 발표된 기준안에 대해 연방항공청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산업 관계자가 예상했던 것보다 결과가 훨씬 덜 보수적인 것이 매우 놀랍다고 평가

 

 ○ 법률기업 Mckenna Long & Aldridge의 무인기 시스템 업무 담당자인 Lisa Ellma은 이번 상업용 드론에 대한 기준 발표가 연방항공청 및 다른 정부기관의 상업용 드론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함에 따라 상업용 드론 산업에 대한 투자 및 다른 활동을 매우 활발히 할 것이라고 분석

 

□ 전망 및 시사점

 

 ○ 드론에 대한 활용 기준을 마련하기 원하는 산업계 요청에 따라 연방항공청이 기준을 발표했으나 발효되기 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

  - 연방항공청의 기준 제안은 60일간의 여론 수렴 기간을 두고 있으나 업계 관계자은 여론을 분석하고 기준을 재정비하는데 18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연방항공청은 지역경찰 등 공적인 목적의 드론 사용은 일찍 허가됐으며 2014년 9월 밀폐된 TV 또는 영화 세트장, 교각검사, 농작물 조사 목적에 대한 상업용 드론 사용도 허용함에 따라 미국 전역에서 드론 이용을 허가받은 업체는 총 28개로 증가

  - 현재, 전선·수도관의 원격 조사, 수색·구조작업, 화물 운송, 환경감시 등을 위한 사용승인 요청도 수백 건이 접수된 상황

 

 ○ Association for Unmanned Vehicle Systems International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상업용 드론 사용에 대한 각종 규제가 완화되면 3년 내에 미국에서 136억 달러의 경제효과와 7만 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함.

 

 

자료원: Forbes, Fortune, America Herald, Association for Unmanned Vehicle Systems International,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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