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5-02-02
  • 출처 : KOTRA

 

2015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 참관기

- 2015년 세계 신차 출시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 가능 -

- 수소연료전지차(FCEV), 전기차(EV)의 비중 늘어 -

 

 

 

 

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 전시회장의 모습

자료원: NAIAS

 

□ 2015년 미국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 폐막

 

 ○ 매년 새해 첫 오토쇼이자 세계 신차 출시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트로이트 오토쇼가 올해 1월 12일부터 디트로이트 시내에 위치한 코보 센터에서 개최됐으며 25일 성공적으로 행사를 종료함.

 

 ○ 이번 미국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는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약 8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고 약 500대의 차가 전시됐음. 아우디, 벤츠, 현대, 기아, 도요타, GM, Ford 등 대부분의 완성차 OEM 업체가 모두 참가했고 Aisin, Denso 등 일본 업체 중심의 일부 메이저 Tier-1 업체도 전년도에 이어 참가해 주력 자동차 부품을 전시했음.

 

 ○ 전시회 기간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부스는 바로 전기자동차 전문 제조업체인 테슬라 자동차의 부스로, 전시 시간 내내 둘러보려는 사람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음. 테슬라 자동차는 현재 모델 S로 미국 내 고급 전기차 시장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테슬라 자동차는 새 모델 60을 일반 공개했는데, 208마일의 주행 가능거리를 보유하나 상당히 높은 가격(7만4570 달러) 때문에 보통의 자동차 구매자에게 어필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됨.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에 처음 선보인 도요타 신차 FT-1

자료원: flickr.com

 

□ 한국 완성차 업체 - 현대·기아 자동차 참가

 

 ○ 한국 업체 중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전시업체로 참가했는데, 현대자동차의 경우 20마일까지 전기모드로만 주행 가능한 하이브리드 차량(HEV)을 선보여 참관객의 주목을 끌었음. 특히 현대자동차의 야심작인 제네시스 신형의 경우 자동으로 열리는 트렁크, 최초로 자동차 내부의 이산화탄소(CO2) 양을 감지하는 최첨단 환기 시스템 등을 도입함.

 

□ 주요 전시품 트렌드: 전기자동차(EV)와 수소연료전지차(FCEV) 비중 늘어

 

 ○ 전년도 전시회에 비교한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바로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를 전시하는 업체의 수가 늘었다는 점임. 특히 수소연료전지차(FCEV)의 경우, 현대자동차와 도요타 자동차가 모두 수소연료전지차 신모델을 전시하면서 경쟁구도를 보였음. 현대자동차는 투싼, 도요타 자동차는 일본어로 '미래'를 뜻하는 미라이 모델을 각각 전시함.

 

 ○ 도요타 자동차가 활발히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산업은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올해부터 양산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됨.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차 Volt를 소개하는 GM의 CEO

자료원: NAIAS

 

□ 전시회 이모저모

 

 ○ 닛산 자동차의 경우 신형 트럭 모델인 Titan을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동사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Leaf의 신형 버전을 공개한 바 있음.

 

 ○ 도요타 자동차는 전시된 모델을 구매 시 2년간 주어지는 무료정비 서비스를 홍보해 소비자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음. 도요타 자동차는 작년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려는 목표인 것으로 알려짐.

 

 ○ 일본계 자동차 부품 업체이자 글로벌 기업인 Aisin의 경우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 점검하는 Driver Monitoring System을 선보였는데 운전자의 안전 확보 면에서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분석됨.

 

□ 전시회 전망 및 시사점

 

 ○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26회째 행사였으며 내년 비슷한 시기에 27회째 2016년 디트로이트 오토쇼가 예정돼 있는 상태임.

 

 ○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오랜 개발기간을 거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FCEV)의 상용화 단계가 얼마 남지 않았으며 특히 향후 도요타 자동차와 현대 자동차의 해당 산업 경쟁 구도가 예상됨.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원 전시회 방문 및 인터뷰 기록, 관련 홈페이지(www.naias.com) 및 관련기사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