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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타깃의 엔젤산업, 한국 중소기업들이 틈새시장 적극 진출 필요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마용철
  • 2015-02-05
  • 출처 : KOTRA
Keyword #유아용품

 

유아 타깃의 엔젤산업, 한국 중소기업이 틈새시장 적극 진출 필요

- 품질만이 아닌 우수한 디자인과 여러 가지 기능을 겸비한 제품이 트렌드 -

- 중국 산아제한정책 완화로 인한 중국, 홍콩 시장 확대 전망 -

- 'Made in China'의 홍수에서 'Made in Korea' 빛나 -

 

 

 

□ 2015 Hong Kong Baby Products Fair 개요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완구게임박람회, 라이센싱쇼, 국제문구박람회와 같은 기간 개최)

 

박람회명

Hong Kong Baby Products Fair

개최기간

2015 1.12.~15.

전시품목

유아관련용품

장소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HKCEC)

동시개최 박람회

완구게임박람회, 라이선싱쇼, 국제문구박람회

내용

홍콩유아용품박람회는 2014년 107개국 2만6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했으며(전기 대비 5%의 상승), 이번박람회는 완구게임박람회, 라이선싱쇼, 문구박람회 등
총 4개의 박람회를 동시 개최했음.

 

자료원: 직접 촬영

 

□ 박람회를 통해 본 전체 엔젤산업 시장 동향

 

 ○ 박람회 현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제품

  - 색감이 화려하며 유명캐릭터나 동물 모양을 본뜬 제품(아이에게 친숙함을 주는 주변 물체를 본뜬 제품)

 

자료원: 직접 촬영

 

  - 이동시 아이만이 아닌 부모의 편의도 생각 하는 다기능 제품

 

자료원: 직접 촬영

 

  - 수시로 아이를 볼 수 없는 바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제품과 아이 혼자서도 쉽게 컨트롤이 가능한 교육용 전자기기

 

자료원: 직접 촬영

 

  - 유독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했던 유아용카시트, 유모차 등 하이엔드 제품

 

자료원: 직접 촬영

 

  - 특히 유럽계 업체는 아이의 필요만이 아닌 부모의 편의를 강조한 다양한 탈 것 및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전시해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냄.

 

자료원: 직접 촬영

 

 ○ 참가 한국 기업 현황 및 인터뷰

  - 4개의 한국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전시 품목은 이불, 매트, 완구, 카시트, 샴푸, 바디크림, 로션 등으로 작년보다 다양해졌음.

 

자료원: 직접 촬영

 

  - 카시트, 유모차 제품에서 많은 외국계 업체가 있었는데, 한국 업체 중 유일하게 카시트 제품으로 전시회를 참가한 업체는 'DAIICHI' 였음.

  - 'DAIICHI' 인터뷰 결과 유럽브랜드도 결국에는 'Made in China'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만든 제품은 바이어에게 많은 인정을 받았고 중국 업체와도 질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바이어는 'Made in Korea'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과 선호를 보였다고 밝힘.

  - 유아복업체 'ELEMENT'는 홍콩시장에 별로 없는 기능성 유아복(아이의 체온에 따라 옷의 색깔이 변함)은 많은 바이어에게 관심을 받았으며 모기퇴치, 미세해충퇴치,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성복은 동남아 바이어가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힘.

  - 화장품업체는 제품이 친환경은 물론이고 캐릭터 라이센싱을 통한 캐릭터 프린팅 등 사용이 중요하다고 밝힘. (어떤 캐릭터를 쓰냐에 따라 바이어의 관심을 더 얻을 수 있다고 함.)

  - 공통적으로 아이의 이목을 끌기위해선 캐릭터 선택이 중요하고, 부모의 이목을 끌기 위해선 안전한 친환경 제품이 유리하다고 밝힘.

 

□ 홍콩 엔젤산업 시장 동향

 

 ○ 시장 현황

  - 2013년 유아관련제품은 3억 홍콩달러를 달성하고 전기 대비 6% 상승했음.

  - 특히 중국 현지에서의 제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많은 중국 소비자가 홍콩시장으로 눈을 돌렸음.

  - 2013년에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품목은 유아용 물티슈였음.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홍콩의 출산율은 하락하지만 유아용품 소비량은 갈수록 증가함. 이는 높아지는 삶의 질과 아이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의 성향을 반영함.

 

 ○ 현지 주요 브랜드 진출 현황

  - 2013년 존슨앤존슨은 45%의 시장점유율로 유아 관련용품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음.

  - 킴벌리 클라크는 10%의 점유율로 두 번째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했으며 하기스 브랜드의 기저귀와 물티슈가 소비자의 많은 선호를 받았음.

  - 홍콩에는 외국 유명브랜드가 이미 진출해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장 내 인지도를 쌓는 것이 중요함. Sasa, Mannings, BONJOUR, 759 Kwailand와 같은 화장품 멀티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인지도를 쌓는 것이 일반적임.

 

2013 홍콩내 브랜드 점유율(유아용 화장품, 기저귀, 분유 등 소비 제품)

브랜드

회사

점유율(%)

Johnson's Baby

Johnson & Johnson Consumer (Hong Kong) Ltd

44.6

Huggies

Kimberly-Clark (Hong Kong) Ltd

9.8

Baby Sebamed

Sebapharma GmbH & Co KG

8.9

Pigeon

Pigeon Corp

7.0

Pampers

Procter & Gamble HK Ltd

4.2

자료원: 유로모니터

 

 ○ 전망

  - 중국의 산아제한정책 완화로 신생아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임. 그에 따라 기저귀, 분유, 아동용 약품 등 영유아용품의 구입을 원하는 많은 중국 소비자가 홍콩을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됨.

  - 관련 전문가는 바쁜 부모가 사용하기 간편한 제품이 성장 할 것으로 봄.

  - 갈수록 안전한 제품,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을 원하는 부모 때문에 많은 브랜드는 끊임없는 제품개발에 힘써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따라서 시장의 지속적인 진화가 예상돼 중소기업의 틈새시장 진출 여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산아제한정책 완화로 인한 홍콩의 유아용품 발전 주목

  - 중국 현지 언론 및 조사 결과, 신생아 수는 반드시 증가할 것이며 그에 따른 유아용품 판매율도 오를 것이라고 나타남.

  - 중국 현지 언론은 중국의 2자녀 정책에 따라 중국 유아용품시장은 2018년 6000억위안(98조 원) 규모로 커져 세계 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함.

  - 홍콩 방문 중국인의 유아용품 구매 증가 이유는 영유아 제품에 대한 안전 및 위생 관련 인식이 크다고 분석됨.

 

                    [참고] 중국의 산아제한정책 완화('단독 두 자녀' 정책 시행)

- 중국은 2014년부터 ‘한 자녀 정책’을 완화한 ‘단독 두 자녀(單獨二胎)’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이 정책의 도입은 중국 유아용품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중국 산업연구원(中产业究院)은 2013년 0~6세 영유아 인구 1억 명이며, 2014년 한 해 동안 태어날 신생아의 수가 약 1000만 명으로 추정(연간 신생아 수 50만 명인 한국의 20배 수준)

 

 ○ 틈새시장이 많은 엔젤산업, 한국 중소기업 품질과 디자인으로 적극 공략해야

  - 시장의 변화(진화)가 빠르며 소비자가 높은 값을 지불하더라도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사려는 성향을 보여 엔젤산업은 한국 중소기업이 뛰어들기 유망한 산업임.

  - 2015 홍콩 유아용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은 이미 유럽계 기업에 뒤지지 않은 디자인과 품질의 제품을 내놓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음. (대부분의 한국 기업체가 높은 수준의 품질 관련 증명서를 구비하고 있었음.)

  - 다만, 한국 참가업체가 유독 영유아용 세면용품, 로션 등의 제품 등에 치중된 모습이어서 좀 더 다양한 틈새시장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유럽, 미국 등 서구 브랜드라도 'Made in China' 제품이 많았는데,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바이어는 'Made in Korea'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음.

  - 따라서 한국 기업이 유럽계 품질보증서 획득, 'Made in Korea' 생산 강조를 통한 품질 및 안정성 마케팅과 디자인 개선을 함께 이루어 낼 경우 시장 진입 여지 더욱 클 것으로 보임.

 

 

자료원: 홍콩무역발전국(HKTDC), HKTDC Research, 바이두, 유로모니터, 한국 및 현지 언론 자료, KOTRA 홍콩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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