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중앙은행, 단기간 내 루블화 환율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

□ 현지 동향

 ○ (환율) 신년 연휴 이후부터 시현되는 루블화 하락추세가 1월 15일까지 이어지고, 60루블 선에서 반등(루블화 가치 상승) 조짐은 보이지 않음.

루블/달러 환율 추이(러 중앙은행 공식 환율 기준)

자료원: 러시아연방 중앙은행(http://www.cbr.ru)

 ○ (유가) 10일 40달러선(브렌트유 기준)까지 하락한 이후, 40루블 후반대를 유지 중

브렌트산 원유 가격 추이(1.15. 모스크바 기준 11:00)

자료원: Yandex(http://news.yandex.ru/quotes/1006.html)

□ 현지반응 및 특이사항

 ○ 러시아 중앙은행은 루블 환율이 고비를 넘겼으며, 단기간 내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

  - 중앙은행 제1 부총재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러시아의 물가상승률을 8~10% 대로 유지시킬 것이라고 밝힘.

 ○ 메드베데프 총리, 루블 약세-인플레이션과의 전쟁 선포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연방 정부는 물가상승률을 억제하고 동시에 중앙은행과 함께 루블 환율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그는 현재 중소기업에 대한 4년간의 세금 동결 방안이 시행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정부는 빈곤층 및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포함해 사회복지분야 지원에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전함.

 ○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경제개발부 장관은 러시아 경제는  2016~2017년에 다시 회복될 것이며, 이때 러시아 GDP 성장 또한 긍정적이라고 전망함.

  - 또한 배럴당 45달러인 유가가 1년 내내 지속될 경우 GDP 실질 감소율은 4~5%가 될 것이지만, 향후 유가는 현재보다 상승할 것이므로 이는 가능한 변수 중 최악의 시나리오일 뿐이라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