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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해운업의 현황과 전망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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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저우무역관
  • 2015-02-05
  • 출처 : KOTRA

 

최근 중국 해운업의 현황과 전망

- 중국 교통운수부, 현대 수운사업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 발표 -

- 2020년 현대 해운업 시스템 기본적 형성 -

 

 

 

□ 중국 해운시장의 현황

 

 ○ 중국 전체 무역의 90% 이상이 해운을 통해 이루어짐.

 

중국 해운 산업 주요 지표(2009~2013년)

 

2009

2010

2011

2012

2013

매출액(백만RMB)

463,775

548,819

687,509

754,013

832,069

부가가치(백만RMB)

170,568

192,599

236,336

257,352

279,686

기업 수(개)

13,500

14,810

16,521

16,866

18,633

종사자 수(명)

2,495,624

2,502,349

2,490,955

2,453,691

2,469,516

평균 임금(RMB)

24,600

27,900

32,900

36,100

39,900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중국 해운 산업 주요 지표: 연 성장률(2010~2013년)

                                                                                                                        (단위: %)

 

2010

2011

2012

2013

매출액

18.3

25.3

9.7

10.4

부가가치

12.9

22.7

8.9

8.7

기업 수

9.7

11.6

2.1

10.5

종사자 수

0.3

-0.5

-1.5

0.6

평균 임금

13.3

18.1

9.6

10.6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중국 항구 규모

 

2014년 세계 10대 항만 컨테이너 처리실적

                                                                               (단위: 만 TEU)

자료원: 国际

 

  - 중국에는 상하이항(上海市), 닝보항(浙江省), 다롄항(遼寧省), 톈진항(天津市), 칭다오항(山東省) 등 130여 개의 국제무역항을 포함한 1430개의 항만이 있음.

  - 2013년 중국의 화물 물동량 2억 톤 이상 항만은 16개, 3억 톤 이상 항만 10개, 4억 톤 이상 항만 8개, 5억 톤 이상 항만은 3개이며, 그 중 닝보-저우산(寧波-舟山)항의 물동량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8억978만 톤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함.

  - 2014년 10월 세계 컨테이너 처리실적에서 10대 항만 중 중국의 항만이  각각 1위(상해), 3위(선전), 4위(홍콩), 5위(닝보-저우산), 7위(칭다오), 8위(광저우), 9위(텐진)를 차지했고, 그 중 상해항(2945만 TEU)이 지난해 보다 5.4% 증가해 세계 1위를 자리를 유지함.

 

2012~2014년 동기 수로 화물 운송량

                                                                                                         (단위: 억 톤)

 

자료원: 中人民共和交通运输

 

 ○ 해운업의 총매출액은 2015년에 1조740억4600만 위안, 2016년에 1조1985억8100만 위안, 2017년 1조3390억800위안, 2018년 1조4917억4100만 위안, 2019년에는 1조6525억83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해운시장의 가치는 2013년 10% 성장해 545조4000억 위안에 도달함. 경제성장과 국내소비 증가는 해운시장의 성장과 무역량의 증가를 이끌었고 벌크화물의 수요 증가와 철과 강철의 수송증가는 해운시장의 가치를 증가시킴.

  - 중국의 해운업 무역수지는 2011년 2495억8100만 위안에서 2012년 2756억5800만 위안, 2013년 3054억3200만 위안으로 증가함. 그 중 수입액은 2011년 240억4300만 위안, 2012년 272억7200만 위안, 313억600만 위안을 기록했고, 수출액은 또한 2011년 2736억2400만 위안, 2012년 3029억3000만 위안, 2013년 3367억3800만 위안으로 증가함.

  - 작년 4월 코스코(COSCO)와 한진해운(한국), K-라인(일본), 양밍(홍콩), 에버그린(대만) 5개 선사로 이뤄진 'CKYHE‘ 얼라이언스 출범. 2014년 10월 기준 세계시장에서 17.5%의 점유율을 기록

 

해운업 연간 수입액 vs 수출액(2000~2013년)

                                                                        (단위: 백만 위안)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중국 조선업 현황

  - 2014년 12월, 중국의 선박이 세계 전체 수량의 10.2%를 점유하며 선박 소유랑 세계 3위에 오름.

  - 2014년 상반기 중국 선박 건조량은 동기대비 15.4% 감소한 1743만 DWT, 신규 수주량은 78.2% 증가한 4080만 DWT를 기록했고 6월 말 수주 잔량은 1억5206만 DWT로 동기 대비 39.5% 증가하고 2013년 말 대비 16.1% 증가함.

  -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수주량이 1458만CGT(765척), 세계 시장점유율 40.6%을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의 수주량은 1020만CGT(280척)로 세계시장 점유율 28.4%에 그침.

  - 2014년 상반기 약 1500개의 조선업체의 매출액은 2396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9.7% 증가했고, 이익 총액은 94억20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9.2% 증가했음. ‘국수국조’(중국 선박은 자국에서 건조한다) 원칙을 기반으로 중국 조선업체의 경쟁력이 강화가 이루어짐.

 

 ○ 중국 10대 해운기업

  - 2013년 중국 10대 해운기업의 총수익은 中国远洋(COSCO), 中(Sinotrans), 方海外国际(OOIL), 中海集(CSCL), 中海展(CSDC) 등의 순으로 나타남.

 

2013년 중국 10대 해운기업 순위

                                                                                         (단위: 억 위안)

순위

기업명(중문)

총수익

순이익

1

COSCO (中洋)

619.3

2.4

2

Sinotrans (中)

477.7

8.4

3

OOIL (方海外)

385.9

2.9

4

CSCL (中海集)

343.4

-26.5

5

CSDC (中海展)

113.9

-23.0

6

Pacific basin(太平洋航)

105.8

0.1

7

SITC (海丰)

78.5

7.0

8

COSCOL (中)

74.4

0.3

9

NJTC (航油)

73.1

-59.2

10

China Merchants Energy Shipping Co., Ltd.

(招商船)

25.7

-21.8

자료원: 航交易公

 

□ 중국 정부의 해운사업 지원

 

 ○ 정책적, 경제적 원조

  - 중국의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교통 및 해운항만 인프라 확보가 정부정책의 우선순위가 됨.

  - 올해 중국경제의 주요 키워드인 일대일로(一對一路)는 중국 내륙 육상실크로드에 더해 중국 남부와 동남아, 유럽을 잇는 해상실크로드 건설 전략을 통칭하며 통·항만·에너지·운송 등의 기초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주변국과 중국을 상호 연결시키려는 중장기 해외진출 전략임.

  - 일대일로 경제개념 아래, 항구, 운수산업이 주목을 끌고 있고 미래 3~5년 과정 중 해운업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됨. 특히, 중국이 해상 실크로드를 통하기 위해서는 중국 원양운수공사(中國遠洋運輸公司, COSCO, China Ocean Shipping Company)의 역할이 필요함.

  - 2014년 8월, China Merchants Bank가 COSCO 그룹에 약 5조원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합의함.

 

 ○ 중국 교통운수부, 2014년 12월 22일 运输于加快代航务业发展的意 발표

  - 2014년 12월 22일(월) 중국 교통운수부가 2020년까지 현대 해운업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형성할 계획을 담은 运输于加快代航务业发展的意)을 발표함.

  - 주요 내용에는 수운사업의 구조향상 촉진, 수운 교역서비스의 향상, 수운 금융 보험 서비스 혁신, 수운 법률서비스 능력 강화, 수운 정보서비스 향상, 운임지수 서비스 기능 증강, 선박기술 서비스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음.

  - 우수한 서비스와 높은 효율의 빠르고 편리함, 질서 있는 경쟁체계의 현대 해운업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형성해 해운업을 발전시킬 계획

 

□ 전망 및 시사점

 

 ○ 2014년 선박연료유 가격이 톤당 330달러로 하락함에 따라 중국 해운경기가 회복의 조짐을 보임.

  - 선박 연료유 매입단가가 1% 하락할 경우 약 72억 원의 비용이 절감돼 해운업계의 비용절감과 경영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함.

  -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량 증대와 중동 산유국의 시장점유율 유지 경쟁으로 저유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수주가 감소하는 조선업과 달리 해운업은 저유가 시대를 맞아 수익성을 회복함.

  - 중국 해운업의 경우 운항비에 선박연료유 비중이 크기 때문에 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선박 연료유의 하락은 중국 해운업의 실적에 계속해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반면, 장기간의 저유가 현상은 해운업의 침체를 다시 불러올 가능성 또한 존재함.

  - 유가 하락세가 계속될 경우, 선박의 속도가 증가하게 되고 기존 노선에 투입되는 선박의 공급과잉으로 업계 간의 경쟁이 심화됨. 이는 운임 하락과 더불어 해운업 침체와도 연관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함.

  - 중국 해운회사에 투자할 경우 주의가 요구됨. 특히 중국 원양운수공사의 경우 재무상태가 아직 취약하므로 침체기에 벗어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때까지 투자를 자제하도록 당부됨.

 

 ○ 2014년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해운업의 빠른 발전이 이뤄지고 있어 한국 해운업 또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지원 및 차별화된 정책을 모색해 경쟁우위를 가져야함.

  - 2014년 9월 초, 국무원이 을 발표했고, 이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첫 해운업 정책 발표로 중국 정부가 해운업을 국가전략사업으로 육성할 의지를 나타낸 것이어서 앞으로의 중국 해운업 발전 촉진이 기대됨.

  - 작년 9월 30일, 중국 정부가 자국선사 COSCO에 약 2억2444만 달러의 선박해체 보조금 지원했고, 이 외에도 2개의 선사에 약 40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함.

  - 교통부가 국무부의 의견을 토대로 해운업 관련문건을 재작성하고 현대 해운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어 해운업에 유리한 더 많은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됨.

  - 미래의 산업계획을 통해 해운업의 현재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

  - 중국 정부가 국가적 정책을 통해 육성하려는 해운업에서 생겨나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함.

  - 수운금융, 수운보험 등, 제 2차시장의 성장 또한 기대되므로 해운업과 관련된 신흥사업의 투자 기회 활용이 중요함.

 

 

자료원: Clarksons, 豆丁, 中人民共和交通运输部, 中集装箱行业协会, 航交易公, 百度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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