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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낙농업 침체와 버터 부족 현상
  • 현장·인터뷰
  • 일본
  • 도쿄무역관 남윤실
  • 2015-01-02
  • 출처 : KOTRA

 

일본 낙농업 침체와 버터 부족 현상

- 낙농업 침체에 따른 우유 생산량 감소 및 그에 따른 버터 부족 현상 -

- 일본 정부에서는 버터 수입량 증가를 통해 수요를 충족하려는 움직임 -

 

 

 

□ 현황

 

 ○ 버터 부족 현상이 일본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도쿄의 대부분의 제과점은 구입 가능한 버터의 양이 작년 대비 50%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히며, 버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늘리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함.

  - 뿐만 아니라, 슈퍼마켓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버터 구입 수량을 제한해 판매하는 등 일본 전체의 버터 부족 현상이 확산되고 있음.

 

 ○ 버터 부족현상의 주요 원인은 우유 생산량 감소에 있음.

  - 낙농가의 잇따른 폐업 및 전년도 무더위의 영향으로 가축의 상태가 나빠져 우유 생산량이 10년 전 대비 10% 감소함.

  - 또한 낙농가에서 저장이 필요하지 않은 우유와 생크림 생산을 선호해 버터 생산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

 

□ 사료비 증가 및 후계자 부족으로 고통받는 낙농가

 

 ○ 생산 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비의 증가

  - 일본의 주요 낙농업 지역인 훗카이도의 낙농업자는 사료비, 전기요금, 트랙터 연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호소함.

  - 일본 농림수산성 조사에 따르면, 우유 100㎏ 생산에 필요한 경비는 총 6970엔(2013년도, 노동비 제외)이며, 이는 10년 전보다 1545엔 증가한 것으로, 주요 원인은 사료비 증가에 있음.

 

 ○ 낙농업은 수익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이는 후계자 부족으로 이어지고, 우유 생산량 감소라는 악순환을 야기함.

 

일본의 우유 및 버터 생산량 추이

 

자료원: 농림수산성 ‘우유 유제품 생산동향’,

J밀크 ‘2014년도 생유 및 우유 유제품의 수급 전망과 당면 과제에 대해’

 

□ 낙농업 부흥을 위한 일본 정부의 대책

 

 ○ 농림수산성은 낙농가 효율화에 필요한 기계 리스 비용, 축사 신설 비용의 보조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음.

 

 ○ 전문가는 생산자의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를 법률화해야 한다고 지적함.

 

 ○ 생산자는 생산 비용 증가를 적절히 전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매업자 및 소비자의 의식 변화를 촉구하고 있음.

 

□ 시사점

 

 ○ 일본의 버터 수요 증가에 대해, 수입을 통해 보충하려는 움직임이 있음.

  - 일본 정부에서는 국내 버터 생산량의 약 15%에 해당하는 1만 톤의 수량을 추가 수입하기로 결정함.

 

 ○ 한국 유제품 관련 기업은 지금을 일본 진출 적기로 여기고, 대응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 경제신문, KOTRA 도쿄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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