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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메트로 확장은 현재진행형
  • 투자진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미진
  • 2014-12-21
  • 출처 : KOTRA

 

두바이, 메트로 확장은 현재진행형

- 이용객 증가로 확장 계획 발표 -

- GCC 전역의 메트로 프로젝트 발주로 투자 기회 증가 -

 

 

 

□ 두바이 메트로, 5년간의 성공적 운행

 

 ○ 지난 2009년 9월 운행을 시작한 두바이 메트로가 2013년 한 해 동안에만 1억3800만 명, 총 5억 명의 승객을 운송하며 지난 5년간의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침.

  - 두바이 메트로는 2000년대 초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해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던 두바이 정부가 내린 극약처방으로, 사업 시행 초기에는 부정적인 여론에 시달림.

  - 시행 5년이 지난 현재에는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를 감행해 좋은 성과를 거둔 사례로 거론되고 있으며, 거주민의 삶과 비즈니스 환경을 바꾸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아울러 이용객의 80%는 자가용 미보유자로, 메트로를 이용함으로써 매일 65만 ㎏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효과를 내고 있기에 환경을 보호하고 녹색성장을 꿈꾸는 두바이 정부의 목표와도 일맥 상통함.

 

 ○ 개통 당시에 메트로를 이용한 통근객 수가 하루에 6만여 명이었음과 비교해 2014년 현재 매일 50만 명이 메트로를 이용해 통근, 수용능력 한계로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

 

두바이메트로와 이용객

자료원: Gulf News

 

□ 두바이 메트로 확장 계획 수립

 

 ○ 인구 증가, 국제행사의 개최 및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두바이 정부는 교통 마스터플랜을 수립, 교통 인프라 확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음.

  - 11월 개통한 11㎞ 상당의 트램을 포함, 총 85㎞의 메트로를 운행 중인 두바이는 2030년까지 총 420㎞의 트램과 메트로라인의 건설 및 운영을 계획했음. 이에 앞서 2020년 두바이 엑스포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1단계 공사가 선행될 예정임.

  - 두바이 교통국 RTA에 따르면, 11개 역사를 포함하는 20.6㎞의 그린라인 확장공사가 2015년 말 입찰을 시작, 레드라인의 경우 현재 종착역인 라셰디아에서 마디프시티센터에 이르는 3.5㎞ 및 반대쪽(남쪽) 종점인 제벨알리에서 엑스포 전시장으로 이어질 15㎞구간의 확장을 진행 중임.

  - 아울러 현재 운행 중인 레드라인과 그린라인에 이어 두바이 신공항인 알막툼에서 두바이 국제공항을 잇는 50㎞ 제3의 노선 블루라인과 알카일 로드를 따라 알막툼 공항과 두바이 공항을 직통 연결할 제 4의 노선 퍼플라인 또한 기획 중임.

 

두바이 메트로의 대표 프로젝트

프로젝트 명

규모(10억 달러)

단계

완료일

두바이 메트로 퍼플라인

2.7

구상

2013년 12월

두바이 메트로 블루라인

3

구상

2014년 10월

두바이 메트로 그린라인 확장

-

구상

2014년 6월

두바이 메트로 레드라인 확장

-

디자인-입찰평가

2019년

자료원: Zawya

 

두바이 메트로의 현재와 완공 시 모습(하단)

자료원: Meed, Khaleejtimes

 

□ 두바이의 성공을 따르는 GCC 국가

 

 ○ 두바이 메트로에 대한 쏟아지는 찬사와 교통부담의 가중 등으로 인해 타 GCC 국가들도 메트로 운영을 모색하기 시작했음.

  - 아부다비의 경우 2009년 680억 달러 상당의 교통 마스터플랜을 발표, 2030년까지 메트로와 두 개의 경전철 노선을 건설할 계획임.

  - 사우디아라비아는 교통 부담의 경감을 위해 총 350억 달러 규모의 메트로와 경전철 프로젝트를 리야드와 제다, 메카 지역에 계획 중임. 특히 6개 라인의 리야드 메트로는 2013년 7월 22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완료, 2019년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카타르 또한 월드컵 기간 중 매 세 시간마다 3만5000여 명의 관중이 이동 가능하도록 모든 경기장을 연결하는 234㎞, 4개 라인의 도하 메트로를 건설, 약 1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미 낙찰됐음.

  - 쿠웨이트는 쿠웨이트시티 내에 총 연장160㎞, 70억 달러 예산의 메트로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나 2013년 사업 재평가를 명목으로 중단한 상태임.

 

□ 시사점

 

 ○ GCC 전역에서는 미래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의 프로젝트가 계속되고 있으며, 통계에 따르면 현재 계획 중이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관련 프로젝트 규모는 3680억 달러에 달함.

  - 두바이 및 GCC전역에 메트로 및 교통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가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바 실질적 건설 및 프로젝트 기자재 납품 기회 증가가 예상돼 한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이 필요한 시점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통 인프라 구축은 대부분 장기 프로젝트로, 해당 국가 정권의 교체나 자금의 융통 여부에 따라서 쿠웨이트의 사례와 같이 일방적으로 중단, 취소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변국가의 정세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Gulf News, Meed, RTA, Zawya 외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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