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DongFeng Renault-한국 자동차부품 교류회’ 탐방기

- 현지 완성차기업 동펑르노(東風雷諾) 및 6개 중국 자동차 부품기업 참가 -

- 신규 투자로 인한 부품 수요 파악하고 현지기업과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 -

 

 

□ ‘2014 DongFeng Renault-한국 자동차부품 교류회’ 개요

 

 ○ 교류회 정보

  - KOTRA 우한무역관과 동펑르노(DongFeng Renault)는 2014년 11월 27일 ‘2014 DongFeng Renault-한국  자동차부품 교류회’를 개최했음.

  - 동펑르노(DongFeng Renault) 신규 설립으로 인해 다양한 방면의 부품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파악돼 KAP(Korea Auotparts Plaza)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교류회를 개최하게 됐음.

  - 국내 참가기업으로는 ASAN, Defta-Michang Co., Ltd., DONGWON TECHNOLOGY CO., LTD.,   HANRIM NTECH, HUNG-A FORMING, K.S.M. Co., Ltd., LS Mtron, MANDO의 8개 사가 있음.

 

 ○ 세부 일정

  - 우한무역관은 교류회 하루 전인 26일 사전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사전간담회 이후에는 MANDO가 중국자동차 시장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음.

  - 27일 오전에는 참가기업과 동펑르노 등 교류회기관 대표 인사말 이후, 동펑르노의 그룹소개 및 구매정책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음.

  - 교류회 이후 오전 9시 30분부터 전시상담회가 시작돼 16시 30분까지 총 7시간 동안 진행됐음.

 

 

□ 교류회에 참가한 중국 기업은?

 

 ○ 동펑르노

  - 중국 내 4대 자동차기업인 동펑(東風)과 프랑스 국영 자동차기업인 르노(Renault)가 2013년 우한시에 설립한 합작기업으로 77억6000만 위안(약 13억 달러)을 공동 투자했음.

  - 2015년부터 생산에 들어가 2016년에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SUV 차량 및 신 에너지자동차 분야에 집중할 계획임.

  - 동펑르노는 2015년 하반기까지 완성차와 엔진을 각각 15만 대 씩 생산할 예정이며 2017년 내로 우한시에 제2공장을 설립해 30만 대의 완성차, 60만 개의 엔진을 생산할 예정임.

  - 전시교류회에는 동펑르노의 구매부, R&D부, 품질관리부, 엔지니어부 관계자가 참가했음.

 

 

 ○ 참가 부품기업

  - 동펑르노 이외에도 동펑실업유한공사(東風實業有限公司), 샹양광루이자동차부품유한공사(襄陽光瑞汽車零部件有限公司), 동펑웨이스통우한자동차부품시스템유한공사(東風偉世通武漢汽車飾件系統有限司) 등 6개 중국 자동차 부품기업이 교류회에 참가했음.

 

 

□ 중국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후베이성

 

 ○ 시장현황 및 주요 완성차 프로젝트

  - 후베이성에는 중국정부가 지정한 자동차 및 부품 수출기업 160개 사 중 8개 사가 소재할 만큼 자동차산업 기반이 견고함.

  - 기존의 동펑자동차 계열의 동펑혼다, 션롱 등 완성차 기업이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신규  완성차 기업의 현지 생산공장 건립도 활기를 띰.

   · 신규진출사례로는 상하이 제너럴모터스와 동펑르노의 우한시 생산공장 설립이 있음.

  - 현재 후베이성에서는 다양한 완성차 프로젝트도 진행되는데 동펑르노, 동펑혼다, 동펑닛산, 상하이 제너럴모터스 등 기업이 포함돼 있음.

 

 

 ○ 발전 전망 및 생산계획

  - 최근 몇 년간 후베이성의 자동차 산업은 발전속도가 더딘 편이었으나 중국 자동차 산업의 중서부 이전 및 탄탄한 산업기반, 최적의 지리적 이점을 발판삼아 중국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됨.

  - Creva 마케팅 리서치에 따르면, 후베이성의 자동차 생산능력은 2012년 155만 대에서 2015년에는 450만 대로 증가해 생산능력 증가폭에서 상하이에 이어 중국 2위를 차지할 전망임.

  - 2015년 자동차 생산계획에서도 후베이성이 총 450만 대로 600만 대인 상하이에 이어 중국 내 2위로 올라설 전망임.

 

 

□ 마케팅 참고사항

 

 ○ 신규공장 설립한 동펑르노의 자동차 부품 수요 파악해야

  - 동펑르노는 2013년 우한시에 처음 공장을 설립한 신규 완성차 기업임.

  - 신규투자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부품수요가 발생할 것이며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은 이를 파악해 동펑르노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글로벌 완성차 모기업 납품경험이 있는 부품기업은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함.

 

 ○ 현지 완성차기업과 협력구축 위해 KOTRA사업 적극 활용해야

  - 중국 내륙의 완성차 기업, 특히 토종 완성차 기업의 경우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거래성향을 띠며 담당자 파악조차도 쉽지 않아 진입이 용이하지 않음.

  - KOTRA에서 현지 완성차기업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KAP(Korea Autoparts Plaza) 사업에 적극 참가함으로써 현지 완성차 기업과의 협력 채널을 구축할 수 있음.

   · 일례로 2013년 개최된 ‘DongFeng-Korea Autoparts Plaza’ 사업에는 국내 중견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도 참가해 동펑자동차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했음.

 

 

자료원: KOTRA 우한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