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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우버택시가 두렵지 않은 MyTeksi 열풍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복덕규
- 2014-12-0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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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우버택시가 두렵지 않은 MyTeksi 열풍
- 우버택시와 경쟁에 자신감을 보이는 말레이시아 모바일택시예약서비스 'MyTeksi' -
- 210만 앱 다운로드와 월 40만 실사용자, 초당 2건의 예약실적 기록으로 순항중 -
□ 말레이시아의 우버(Uber) 택시와 MyTeksi
○ 한국에서는 우버(Uber)택시의 불법영업 여부를 가지고 논란이 있어 법적으로 금지하는 개정안까지 발의된 상태이고 싱가포르 정부도 모바일택시 예약서비스에 대한 규제방안이 발표된 상황임.
○ 말레이시아에서도 우버택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고 말레이시아 도로교통국에서 우버택시는 보험커버가 안되는 차량서비스임을 대중에게 알리고 택시면허도 없는 일반인이 불법영업을 하는 우버기사를 체포하겠다는 위협을 하는 상황임.
○ 이런 상황 속에서 말레이시아 모바일택시 예약서비스인 'MyTeksi'가 해당분야의 동남아 선도기업으로 반사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부상하는 중임.
○ MyTeksi는 우버택시와도 공정한 경쟁을 벌인다면 얼마든지 환영한다면서 자국시장 수성은 물론 동남아시장 수성에도 자신감을 보임.
MyTeksi 모바일 예약 진행화면
□ MyTeksi 등장과 성장
○ 2012년에 설립돼 최근 9000만 달러의 투자자금까지 유치해 사업확장의 동력을 확보한 MyTeksi는 현재 210만 건 앱 다운로드와 월 40만 명의 실사용자 그리고 매 초당 2건씩의 예약실적을 기록하며 순항 중임.
○ 현재 말레이시아 외에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GrabTaxi로 불리며 동남아시아 6개국 16개 도시에서 영업 중임.
○ 현재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는 약 4만 대의 택시가 운영 중인데, 이 중 절반인 2만 대가 이미 MyTeksi에 가입돼 운영 중이라고 하며 MyTeksi 가입 후 평균 30%에서 300%의 매출증가가 있었다고 함.
○ MyTeksi는 사업확장전략으로 자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택시기사와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차량 재정비까지 돕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함.
○ MyTeksi는 경찰과 함께 범죄예방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있으며 관광청과 함께 택시서비스 개선에 나서는 등 CSR차원의 활동도 강화하는 것으로 파악됐음.
□ 새로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MyTeksi와 협력 필요
○ MyTeksi는 스스로를 '물류 플랫폼'으로 어떠한 형태의 사업확장도 가능하다고 보고 향후 영업범위도 택배업이나 음식배달까지도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사업구상을 하고 있다고 함.
○ 현재 동남아 6억 인구를 시장으로 무한확장을 계획하는 MyTeksi의 사업구상에 다양한 사업영역이 추가될 수 있으므로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제안과 협력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할 수 있음.
○ 모바일통신 선진국으로 택시문화도 말레이시아에 앞서 있던 한국이 동남아의 모바일택시 예약서비스 시장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올라타서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지혜가 필요함.
자료원: 현지 언론 보도,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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