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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기기 산업동향 ② 수입·유통구조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4-11-04
  • 출처 : KOTRA

 

중국 의료기기 산업동향 ② 수입·유통구조

- 2013년 의료기기 수입규모 150억 달러, 20% 증가 -

- 의료기기 유통구조 복잡, 불투명 -

 

 

 

□ 의료기기 수입 현황

 

 ○ 의료기기 수입규모는 2013년 기준 총 149억7000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함.

  - 2014년 상반기 실적에서는 1억7000만 달러를 기록 9위의 수입규모로 하락세를 보이며 수입시장에서 점유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추세를 보임.

 

 ○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31%, 독일이 17%, 일본이 14%의 점유율을 보이며 전체 시장의 62%를 차지하며 과점하는 상황임.

  -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2012년 미국, 독일, 일본의 뒤를 이어 4위에서 2013년은 스위스와 아일랜드에 순위에서 밀려 6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됨.

 

 ○ 성시별로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장쑤, 저쟝, 산둥, 랴오닝, 톈진, 푸젠, 후베이 순이며, 총수입액의 90%를 차지함.

 

 ○ 품목별로는 광학기계 5.58%, 의료기기.기구 5.19%, 도관부품 5.11% , 초음파기 4.57%, 방사선측정기 3.06%순 으로 주요 수입품목임.

 

중국 의료기기 수입 통계 (2012~2013년)

             (단위: 억 달러, %)

2012년

2013년

원산지

수입액

점유율

원산지

수입액

점유율

전체

124.72

100

전체

149.75

100

미국

39.16

31.4

미국

47.61

31.8

독일

22.30

17.88

독일

25.76

17.2

일본

20.12

16.13

일본

21.06

14.07

한국

4.20

3.37

스위스

5.95

3.97

아일랜드

3.74

3

아일랜드

5.2

3.47

스위스

3.66

2.93

한국

4.87

3.25

영국

3.52

2.82

영국

4

2.67

네덜란드

3.12

2.5

네덜란드

3.63

2.42

프랑스

2.87

2.3

프랑스

3.47

2.32

싱가포르

2.02

1.62

싱가포르

2.8

1.87

자료원: 의양망 의양보건품수출입상회

 

□ 의료기기 수입관리제도

 

 ○ 의료기기(HS Code 9018군)에 포함되는 수입관세는 세부코드에 따라 0%, 4%, 5%, 7%, 8%로 부과되고 있으며, 증치세 17%가 추가 적용됨.

  - 따라서 종합적인 수입관련 세율은 17%, 21.68, 22.85%, 23.05%, 26.36%임.

 

 ○ 제품별로 수입 시 관리제도가 있으며, 세부 코드에 따라 중고 기전제품수입금지, 자동수입허가증, 수입화물통관증서 등을 제출해야 함.

 

 ○ 의료기기감독관리조례에 따르면, 중국 내 최초로 수입되는 의료기기에 대해 수입자가 국가식품 약품관리국에 등록을 신청해야 함.

  - 국가 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관련 자료를 검토 후 심의 허가 후 수입등록증을 발급함.

  - 수입의료기기 등록에 필요한 서류: 해외 의료기기 등록 신청서류, 의료기기 생산업체 자격증명서, 신청자 영업허가증 사본과 생산업체로부터 받은 등록대행 위탁서, 해외 정부 의료기기 주관기관에서 발급한 해당지역 수출 허가 혹은 증명서류, 적용되는 제품기준, 의료기기 설명서, 의료기기 검측기관에서 제출한 제품등록 검사보고(제2류, 제3류 의료기기에만 적용), 의료기기 임상시험 자료, 생산기업이 작성한 제품 품질 보증서, 생산자가 지한 중국내 대리인 위탁서,동의서 및 영업허가증 혹은 기구 등기 증명서류, 중국 내 지정 A/S기구 위탁서, 피위탁기구 동의서 및 자격증명서, 제출 자료에 대한 보증서 등.

 

 ○ 수입의료기기의 경우 등록 이후에도 사후 관리감독이 강화되는 추세로 절차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전준비가 필요함.

  - 등록증의 유효기간은 4년으로 중국 인허가 법규 및 규정의 변화, 제품별 적용 규격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등록증 유효기관이 만료되기 전에 재신청을 해야 함.

  - 현지 AS 기관, 대리점, 주소지 변경, 제품명, 표준번호 등 사안별로 경미하나 신규 시행령의 변동 시 등록증을 함께 변경하는 경우도 있어 세부적인 사항도 준비 요망

 

□ 의료기기 유통구조

 

 ○ 중국 의료기기 유통구조는 매우 복잡한 구조와 불투명한 거래관행으로 단계별 유통주체가 폭리를 취하는 경우가 많음.

  - 마케팅 수준 또한 낮은 편으로 과장 광고, 인맥 및 커미션제공 등으로 최종 판매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임.

 

 ○ 공립병원에서는 공개 입찰을 통해 대형 의료장비를 구매하며, 민간병원은 자체 구매 결정권을 가지고 에이젼트를 통한 장비 구매를 추진함.

 

 ○ 공립병원의 의료기기 구매는 관련 법규에 따라야 함.

  - 2007년 중국 위생부(衛生部)에서 발표한 의료기기 집중구매 관리 강화에 관한 통지(一步加强医疗器械集中采管理的通知)> 에 따르면 각종 비영리성(非利性) 의료기관은 반드시 집중 구매를 통해 의료장비를 구매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음.

  - 2004년 중국 국가 위생부(衛生部)가 발표한 '대형 의료설비 배치 및 사용 관리방법(大型医疗设备配置使用管理法)'에 따르면, 국무원 위생 행정기관은 '대형 의료장비 관리품목(大型设备管理品目)'을 작성하고 대형 의료설비를 투입자금규모, 운영비 규모, 운영기술 필요 수준에 따라 갑류(甲類)및 을류(乙類)로 구분해 관리함.

  - 갑류(甲類)의료기기 구매 시 국가 위생 행정 주관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을류(乙類)의료기기 구매 시 성급 (省級)위생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함.

  - 중국 내 의료기기 판매와 관련된 허가는 수입허가와 내수판매 허가 2개로 나뉘며, 수입허가를 받으려면 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부 기전판공실(중국 내 기계 및 전자제품의 수입을 허가하는 기관)의 수입허가증을 받아야 함.

 

수입 허가증은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며 중국 내 생산공장을 가진 업체 또한 부품 수입 시 수입허가증 필요. 일반적으로 중국 내 수입은 완제품을 수입하기가 가장 어렵고 모듈부품, 부품 등 부품으로 내려갈수록 수입허가증을 받기가 수월함. 조립생산을 위한 부품을 수입할 때도 SKD보다 CKD가 수입 허가를 받기가 쉽고, CKD도 중국 내 부품조달 비율이 높을수록 약 40% 이상이 되면 허가가 용이.

 

□ 한국 제품 인지도 낮으나 긍정적으로 인식

 

 ○ 중국 내 의료기기 전문취급업체 인터뷰 결과, 한국산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취급의향을 발판으로 선제적인 마케팅 역량 강화 및 홍보가 필요함.

  - 한국은 중국의 6~7위의 의료기기 수입국으로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나 중국 바이어는 자동차, 전자 IT 기술분야 등 첨단기술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의 첨단정밀 의료기기 또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판단함.

  - 또한 물류비용, 납기 가격 등에서도 지리적 인접성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밝히고 있어 향후 가정용 휴대 의료기기, 병원용 첨단정밀기기의 시장성에 대해 긍정적임.

 

□ 전망 및 시사점

 

 ○ 중국의 인구의 노령화와 한자녀 정책에 따른 개인별 의료건강에 대한 지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시장선점을 위한 마케팅 강화가 필요함.

  - 향후 중국은 4억 명이 45세 이상이며 202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16%인 고령사회로 진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의료비용 증가 또한 불가피한 상황임.

 

 ○ 최근 중국정부의 도시화 프로젝트로 인한 신도시 건설 및 이에 따른 의료기관 신설 확대 추세 그리고 웰빙을 위한 의료기기 수입 확대에 힘입어 지속 성장할 전망임.

  - 중국 내 신설 CBD 경제신구 및 도시화로 병원설립이 확대전망이며 정부도 현재 85%의 공립병원을 대체해 고급 의료서비스 중심의 민간병원 설립을 장려 중임.

 

 ○ 하지만 정부의 의료위생분야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될 예정으로 위생감독 시스템, 의료위생서비스 표준과 평가시스템 구축 등의 정부 정책방향이 추진시 의료기기 수입 및 현지 유통에 필요한 다양한 규제 강화가 전망돼 이에 대한 한국 기업의 선제적 준비가 필요함.

 

 

자료원: 중국 내 언론 및 KOTRA 내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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