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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약계의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이 보인 CPhI Worldwide 2014
  • 현장·인터뷰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희경
  • 2014-10-28
  • 출처 : KOTRA

 

글로벌 의약계의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이 보인 'CPhI Worldwide 2014'

- 히알루론산의 강세, 코스메틱과 바이오 대세 -

- 여전히 높은 유럽시장 진입 장벽 -

- 사후 서비스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 전략도 새로운 이슈 -

 

 

 

□ CPhl에서 엿본 글로벌 의약계에 불고 있는 새로운 바람

 

 ○ 히알루론산의 강세로 느낄 수 있는 코스메틱과 바이오의 대세

  - 관절염 치료제 원료로 주목을 받던 히알루론산이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이며 엄청난 강세를 보임. 의수협 최용희 차장은 "치열한 글로벌 의약시장에서 의약·의학품의 사업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바이오와 코스메틱이 대세이며 히알루론 산은 코스메틱의 목적으로도 사용가치가 높아 많은 바이어의 이목을 끈다."고 설명

  - 안티에이징에 대한 높은 관심과도 관계가 있는 히알루론 산과 같은 코스메틱 의약+화장품 강세와 더불어 의약+의료기기의 결합이 인상적. 제약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결합상품이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킴.

 

CPhl Paris 2014 전경

자료원: KOTRA 파리 무역관 자체보유자료

 

 ○ 중국과 인도의 비약적 성장

  - 중국과 인도는 정부의 장기적 지원을 힘에 얻어 글로벌 업계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임. 특히 Generic Product에서 인도의 영향력이 커짐.

  - 인도의 경우 다국적 기업의 지사가 있어 기술 습득이 가능했던 점과 낮은 인건비 그리고 임상실험이 유리하다는 점을 기회로 삼아 최근 의약업계에서 주목을 받음. 이런 기회를 구체적인 결과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연구개발에 대한 결과를 장기적으로 기다려주고 지원해주는 국가의 엄청난 후원이 있었기 때문임.

  - 중국의 경우 글로벌 의약업계에서 미국과 일본을 이어 시장 3위를 차지하던 유럽국가를 앞질러 현재 시장규모 3위를 자랑함. CPhI Paris 2014에도 2700여 개의 부스가 참가해 글로벌 의학계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함.

 

CPhl 중국관 전경

자료원: KOTRA 파리 무역관 자체보유자료

 

□ 산업동향 파악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엿볼 수 있는 CPhI Worldwide

 

 ○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의약품 전시회

  - 미래산업으로 주목 받는 국내 의약업계가 아시아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시장으로의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산업동향 파악은 물론 다국적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함. CPhI Worldwide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인 점을 고려해 133개 국의 다양한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해 인지도 및 비즈니스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이 전시의 가장 큰 장점임.

  - 일본-한국처럼 설비기준이 비슷한 아시아의 상황에 비해 EU는 제품마다 설비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별 생산공장이 필요한 상황임. 의약품 등록부터 임상실험까지 까다로운 절차 통과 과정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로 인한 매출 예측과 투자비용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 CPhI Worldwide를 계기로 만난 다양한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하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함.

 

□ 접근방식의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제약시장 진입 가능성

 

 ○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료기기와 코스메틱분야

  - 휴온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복잡한 유럽시장 진입과정으로 인해 유럽시장에 진출 가능한 한국 회사가 드문 상황 속에서 휴온스가 유럽에 진출할 수 있었던 저력은 등록절차가 까다로운 의약품보다 비교적 절차 통과가 용이한 의료기기나 코스메틱 위주로 시장의 진입을 엿보았기 때문임.”이라고 설명함. 이와 같은 시장 접근 방식의 다각화는 유럽 시장 진입의 새로운 전략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줌.

  - 관계자에 따르면 제약시장의 포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가 가능한 시장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함. 세계 경제의 불황에도 의약시장의 수출실적이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이유는 '의약품에 대한 확실한 수요'가 있기 때문임. 불확실한 수요가 아닌 확실한 수요를 마련해 발전 가능한 시장조건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함.

 

 ○ 여전히 높은 유럽시장 진입 장벽

  - 엄격한 EU GMP 획득 절차는 여전히 유럽시장의 진입에 가장 큰 걸림돌임. 절차 통과가 비교적 수월한 남미나 중동국가 시장확대가 CPhI Worldwide의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도 있음.

 

□ 다양한 설비기준을 갖출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이 중요

 

 ○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진출의 가장 큰 원동력

  - 비오비타로 유산균분야에 대한 선진 노하우를 보유한 일동제약의 관계자는 “제네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트렌드와 비오비타가 국내에서 최초로 유산균 합성에 성공한 사례라는 점이 비오비타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의 중요성을 시사함.

 

 ○ 사후 서비스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 전략도 새로운 이슈

  - 시장포화 상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사후 서비스를 강화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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