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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전력공급 위기에 따른 전력시장 전망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강다길
  • 2014-10-15
  • 출처 : KOTRA

 

필리핀 전력공급 위기에 따른 전력시장 전망

- 2015년 초, 932㎿ 규모의 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 -

- 향후 신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검토 및 진출전략 필요 -

 

 

 

□ 필리핀 현 전력상황

 

 ○ 필리핀에너지계획(PEP 2012~2030)에 따라 현재까지 설치된 전력용량은 1만6250㎿이며, 현재 전력수요가 1만5193㎿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비 전력이 부족한 상황

 

 ○ 필리핀의 전력용량은 2030년까지 2만580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예상수요가 2만9330㎿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부족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필리핀은 2030년까지 예상된 추가 전력용량 증가분(9550㎿) 중에서 현재까지 1800㎿ 규모만 증설됐음.

 

 ○ 필리핀은 전 세계에서 아홉번째로 전력가격이 높은 국가로, 아직도 필리핀의 33047 sitios(필리핀 최소행정구역단위)에 정상적으로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음.

 

자료원: 에너지부(DOE)

 

□ 2015년 여름까지 전력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칠 전망

 

 ○ 2015년 4월, 932㎿ 규모의 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 5월부터 매일 하루에 2~3번씩 부분적으로 정전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를 하고 있음.

  - Visayas(비사야 제도)와 Mindanao(민다나오)지역은 벌써 매일 부분적으로 정전이 발생하고 있음.

  - 2015년 3월 초까지 168㎿ 만큼 전력 부족현상을 겪을 것이며, 이는 점차 증가해 4월에는 932㎿의 전력 부족현상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

 

2015년 Luzon 지역 전력 수요-공급 전망

                         (단위: ㎿)

 

2015년 3월

2015년 4월

2015년 5월

1주

2주

3주

4주

5주

1주

2주

3주

4주

1주

2주

3주

4주

가능 용량

9,372

9,943

9,163

8,931

8,758

8,441

8,721

9,821

9,941

9,250

9,260

9,260

9,260

수요

8,210

8,280

8,350

8,480

8,110

8,290

8,660

8,730

9,013

8,860

8,940

9,017

9,000

준비량

1,162

1,663

813

451

648

151

61

1,091

928

390

320

243

260

규제량

328

331

334

339

324

332

346

349

361

354

358

361

360

총량

834

1,332

479

112

324

-180

-285

742

568

36

-37

-117

-100

경고 수준

 

 

주의

주의

주의

경고

경고

 

주의

주의

경고

경고

경고

필요량

 

 

168

535

323

827

932

 

79

611

684

764

747

자료원: 에너지부(DOE)

 

Luzon 지역의 전력 공급-수요 현황

자료원: 에너지부(DOE)

 

□ 필리핀 전력부족의 원인

 

 ○ 필리핀 정부의 발전소 건설 관련 비효율적인 절차

  - 필리핀 발전소 건설 허가를 확보하는데 총 150~169개의 서명이 필요함.

  - 이는 투자자의 의욕 저하로 연결

  - 반면 페루의 경우, 정부가 투자자 대신 허가를 확보해 주고 있으며 미국의 지방정부는 최대 45일 만에 발전소 건설 허가를 받을 수 있음.

    

 ○ 발전소 건설의 잦은 연기

  - 2014년 322.5㎿, 2015년은 674.5㎿의 전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나 현재 몇몇 발전소의 건설이 연기된 상황(EWC의 200㎿와 Avion의 100㎿)

 

 ○ 발전소 및 송전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전력손실이 현재 전력생산량의 5.5~7.7% 차지

 

□ 필리핀의 전력공급 대책

 

 ○ 필리핀 정부는 현재 발전소의 민영화를 통해 기존의 발전소를 포함한 유휴 발전소 및 수리가 필요한 발전소를 공개입찰 하는 방식으로 전력생산을 끌어 올리고 있음.

 

 ○ 재생 에너지 개발계획

  - 필리핀 정부는 천연자원 고갈에 대비해 일찍이 재생에너지(RE) 개발에 주목

  - 수입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균형을 맞추고 본래 가지고 있던 자원을 최대한 활용

  - 탄소 포집, 재사용, 최종 저장을 통해 제품 공정의 탄소 집약도를 줄이거나 바이오매스 원료, 농업 및 임업 폐기물과 석유 코크스, 도시 고형폐기물(MSW, Munincipal Solid Wate) 등의 재활용 원료 같은 재생 가능한 연료를 사용함.

 

수주 완료된 재생에너지 계획

 

□ 시사점

 

  필리핀은 빠른 경제성장으로 매년 4.8%(600㎿)의 전력 수요가 증가함.

  - 필리핀 경제성장률은 2012년 6.8%, 2013년 7.2%를 기록했으며 2014년은 6~7%의 성장이 예상돼 추가적인 전력 공급이 꾸준히 필요한 상황임.

 

 ○ 필리핀 정부는 언제나 전력부족의 심각함과 위기에 대해 인식을 하고 있으나 정부의 예산부족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발전소 건설은 현재 기대하기 어려움에 따라 보유한 전력자산의 민영화를 도모하면서(현재 80% 넘게 전력자산의 민영화에 성공) 한편으로는 민간자본에 의존하며 신규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2016년에는 필리핀 대선이 예정돼 있어 현 정부는 성과달성을 목표로 2015년까지 꾸준히 발전소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될 것으로 전망

  - 관심 있는 한국 기업에는 필리핀의 전력동향 및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면밀히 검토하면서 진출 전략 확립이 요구됨.

 

 ○ 더 나아가 2024년까지 Malampaya(말람파야) 지역의 천연가스가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필리핀은 천연가스를 두고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과 경쟁을 해야 하며 이에 따라 전력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필리핀 에너지부(DOE), BizNewsAsia,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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