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CeBIT Eurasia 이스탄불 정보통신 박람회 참관후기

- 터키시장, 아직까지는 작지만 눈여겨볼 기회 -

- 터키의 젊은이들, IT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듯 -

□ 이스탄불 정보통신 박람회 개요

 ○ 터키는 IT 업체에 가장 핵심적인 성장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많은 기업이 터키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음.

  - 터키 시장은 동유럽, 중동, 흑해, 그리고 발칸 지역 등 다양한 국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전시회의 개최 가능성이 많음.

   * 다만, 이스탄불에 3개의 전시장이 운영되고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편임.

  - 이스탄불 정보통신 박람회도 이러한 터키 시장에 진출한 전시회 중 하나이며, 이번 박람회는 Istanbul Expo Center에서 2014년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됨.

  - 유라시아를 통틀어 정보통신 기술시장 관련 최대 플랫폼 역할을 하는 CeBIT 박람회는 구체적인 산업시장에 IT 관련정보와 제품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함.

□ 바이어에게 매력적인 이스탄불 정보통신 박람회

 ○ 실거래 성사를 위해 바이어 및 전문가 유치 등 ‘전문성’에 주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 전문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검증된 신기술 및 제품 소개에 집중하는 전시회임.

  - 이스탄불은 급속히 성장하는 IT 시장에서 전략적인 미팅 포인트를 구축할 수 있는 요충지이기 때문에 수많은 IT 업체가 관심을 갖고 있음.

□ 2014 이스탄불 정보통신 박람회 참관 후기

 ○ CeBIT은 규모면에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음.

  - 아직까지는 이 전시회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CeBIT의 소형 버전에 불과

  - 2014 이스탄불 정보통신 박람회에는 93개 국가에서 약 1066업체가 참가했고, 13만여 명이 참관하는 등 IT시장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음.

  - CeBIT은 이미 독일에서 성공을 거둔 국제적 규모의 전시회이며, 독일 하노버에서 매년 3월 개최함.

  - 그 명성에 걸맞게 정보통신기술 산업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IT분야에서 대형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음.

  - 현장에서 만난 터키 미마르 시난대학교 건축학도는 '터키 젊은층 사이에서 IT는 그들의 의사소통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매개체'라고 말하며, 누구나 즐겨 사용한다고 답변함.

  - 이에 따라 그녀는 '부모세대와의 세대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함.

□ 시사점

 ○ 대기업 이외에 일부 한국 기업도 참가해 한국의 일반적인 IT제품을 선보이기도 함.

  - 이스탄불 정보통신 전시회는 혁신적인 품목을 많이 선보이는 것을 추천함.

  - 이스탄불 CeBIT 전시장의 최근 트렌드는 다양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점임.

  - 컴퓨터는 기본으로 비즈니스 관리 애플리케이션, 보안시스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 미래 유망산업인 정보통신 관련 품목 뿐만 아니라 흥미를 끄는 매력적인 제품(예를 들어 3D 안면 인식기, 열 감지CCTV 등)이 많아짐.

  - 특히,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바이어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