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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자동차 부품시장에 중국업체 진출 증가
- 현장·인터뷰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차상은
- 2014-09-1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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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자동차 부품시장에 중국업체 진출 증가
- 두바이 자동차 부품시장에 중국, 말레이시아 등 후발국가 업체 입주 증가 중 -
□ 두바이 자동차 부품시장 95% 이상이 재수출만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며, 거래되는 제품은 인근 아랍국가 및 아프리카 국가들로 거의 대부분 수출되고 있음.
○ 현지에서 20년 가까이 부품 가게를 운영하는 S씨에 따르면 자국산 부품만을 취급 하는 중국 업체 및 말레이시아 업체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고 함.
- 특히, 중국 업체의 경우, 자신처럼 약 20년 전부터 몇몇 업체가 시장에 점포를 열기 시작했으며 2003년경부터 숫자가 더욱 늘었다고 함.
- 요즘은 중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대만 제품들의 품질이 좋아지고 있어 한국 제품을 취급하던 업체도 점점 다른 국가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바이어도 가격이 더 싼 다른 국가 제품을 찾고 있어 한국산 제품은 시장에서의 위치가 점점 좁아지는 실정임.
- 더욱이, 얼마 전에 말레이시아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가 설립되기도 했음.
자료원: 구글 이미지
□ 두바이 자동차 부품 시장에 등록된 업체는 약 300개, 이 중 대다수가 이란, 인도, 파키스탄 국적자가 소유하고 있음.
○ S씨에 따르면 이란, 인도, 파키스탄 국적자의 소유한 대부분의 업체가 부품시장에 쇼룸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인근국가의 바이어의 요청에 따라 제조업체에 주문해 제품을 두바이 항에서 바로 재수출한다고 함.
- 아프리카인 소유한 업체는 50개 정도이며, UAE 국적자가 소유한 업체는 10개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함.
□ 시사점
○ 두바이 자동차부품시장은 여러 국가의 사람이 재수출을 위해 점포를 갖고 있으며 중국 등 후발국가가 꾸준히 점포를 열고 있음.
- 현재 한국 자동차부품의 경우 높은 품질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음.
- 중국 등 후발국가가 현지시장 공략에 힘쓰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한국업체가 현지시장에 진출하지 않고 있음.
- 한국 업체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아랍국가 및 아프리카시장에 좀 더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두바이 자동차 부품시장에 진출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임.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등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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