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난 성 건설중장비시장에 빨간불, 사업방향 바꿔 전환점 마련

- 후난 성 건설중장비 기업, 30% 넘는 이윤 하락세 -

- 건설중장비에서 농기계 및 환경분야 등으로 사업방향 바꿔 전환점 마련하려 -

 

 

 

자료원: 第一工程机械网

 

□ 2014년 현재, 중국 건설중장비시장의 현황

 

 ○ ‘第一工程机械网 ’에서 발표한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중장비산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임.

  - 2013년도 1~10월 상∙공업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중장비별 소비 판매는 대부분 하락하는 추세를 보임. 굴착기(挖掘机)는 동기 대비 5.98% 하락, 불도저(推土机)는 동기대비 1.57% 하락, 기중기(起重机)는 동기 대비 25.31% 하락함.

  - 2013년도 1~10월, 2014년도 상반기(1~6월)의 굴착기, 화물적재기, 굴착기 등 주요 중장비 기종 판매량이 현저하게 감소해(표1 첨부), 중장비 산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임.

 

(표1) 2013년도 및 2014년도 주요 중장비별 소비 판매량

제품	기간(2013.1~10)	동기 대비	기간(2014.1~6)	동기 대비
굴착기(挖掘机)	101,990대	5.9% 감소	58,056대	15.9% 감소
화물 적재기(装载机)	151,295대	1.18% 상승	92,587대	6% 감소
불도저(推土机)	8,193대	1.58 %감소	4,705대	12% 감소

자료원: 第一工程机械网

 

 ○ 중국 내 새로운 중장비시장으로의 진입은 어렵고 기업 간의 경쟁도 과부화된 상태

  - 하반기에는 새로운 투자와 생산설비 가동으로 중장비분야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려고 함.

  - 중장비 사업의 어려운 상황 아래 ‘굴착기, 불도저, 펌프 카, 지게차, 덤프트럭, 콘크리트 기계’ 등의 중장비 위주의 생산에서 쓰레기 분리기구, 농기계 등으로 사업 방향이 바뀌는 추세임.

  - 중롄중커의 경우 2013년 6월 18일에 열린 이사회 회의에서, 지금까지 해 온 건설중장비산업에, 공학기계, 환경산업, 농기계, 중형 트럭, 금융서비스 등의 5대 산업이 동시에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을 내놓음. 그 후, 12월 30일 중롄중커는 충칭의 비산현과 건설 프로젝트 협약을 맺어 농기계 분야에 첫발을 내딛음.

 

□ 후난 성 3대 중장비기업, 점점 어려워

 

 ○ 후난 성 건설 중장비 3대 기업

  - 후난 성은 중국 최대 중장비기계 생산지역으로, 창사를 대표하는 BIG 3 기업 ‘중롄중커(中联重科), 싼이중커(三一重工), 산허즈넝(山河智能)’이 있으며, 중롄중커, 싼이중커는 글로벌 100대 중장비기업에도 포함되는 명실상부 중국 최대 기업임.

 

  

자료원: 바이두 백과(百度百料)

 

 ○ 후난 성의 건설 중장비 기업 이익 심각한 하락 추세

  - 2014년 상반기 영업 수익, 순이익 변화를 보면, 중롄중커의 2014년 상반기 순이익은 3억96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33.12% 하락함. 또한 싼이중커의 2013년 상반기 순이익은 8억27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47.39% 하락, 산허즈넝 기업은 그에 비해 이익이 상승함. (표2 첨부)

  - 이를 보면, 2013년에 이어 3대 중장비 기업이 회복세를 보지 못하고 2014년에도 영업이익이 점점 동기 대비 하락하며, 그 하락을 보이는 정도는 심각한 수준임.

 

(표2) 후난 성 주요 3대 기업의 영업수익, 순이익의 변화표

             (단위: 억 위안, %)

업체명	영업수익		순이익		자산부채율
	14년 1분기	증감률	14년 1분기	증감률	14년 1분기
중롄중커	53.7	-10.01	3.96	-33.12	53.13
싼이중커	101	-10.17	8.27	-47.39	61.49
산허즈넝	4.99	7.13	0.14	148.15	69.93

자료원: 第一工程机械网

 

 ○ 세계에서의 지위 또한 하락

  - 国际权威媒体 International Construction《国际建设》에서 발표한 2012년 세계 50대 중장비 기업 순위차트’에 따르면, 2011년 종롄종커(中联重科)는 세계 7위에서 2014년 세계 9위로 하락했고, 싼이중커(三一重工)는 세계 6위에서 세계 10위로 하락함.

 

□ 시사점

 

 ○ 농기계 및 환경분야 전망 밝음, 정부 정책에 맞는 방향 수립해야 함.

  - 농기계협회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중국 농기계 시장규모는 2003년 700억 위안에서 10년간 5.5배 성장해 2013년에 3800억 위안에 다다름. 이는 연평균 성장률이 20.7%에 달하는 수치이며, 2018년 농기계 시장 규모는 5000억 위안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의 농업 기계화율 또한 빠르게 성장함. 2013년 32.5%에서 2013년 60%에 다다라, 농기계 분야에 대한 전망이 좋으며 선진화된 농기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

  - 2014년, 시진핑 정부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신소재 전기 차 등 7대 신 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을 내놓음. 시진핑 신정부가 지향하는 친환경 및 녹색정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 농기계 및 환경 부분에 박차를 가해야 함.

 

 ○ 후난 성 중장비 업체의 한국에 대한 관심 증가, 파트너링 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길 모색

  - 2013년 KOTRA 특화 사업으로 1년 이상의 장기적인 준비 끝에 중국 최대, 세계 6위 건설 중장비 회사인 종롄종커와 한국 기업 파트너링 사업을 추진함.

 

2013년 Global Partnership 행사 사진

ZOOMLION 생산기지 참관

1:1 핀포인트 상담회

자료원: KOTRA 창사 무역관

 

  - 2014년 중-한 GP(Global Partnership) 행사 개최 예정 및 추진함. 이는 어려운 중국 내 건설 중장비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 줄 좋은 기회임.

 

 ○ 여전히 중서부 도시와 낙후한 내륙도시 발전에 집중, 건설 중장비업 이끌 수 있어

  - 후진타오 정부의 중부굴기 전략에 이어 시진핑 정부가 발표한 ‘국가 신도시화 규획’의 판자촌 개조 및 중서부 거주민의 도시화정책으로 경제 발전을 위해 중서부 지역에 대한 발전 목표, 세금 혜택, 보상 및 지원정책을 발표함. 그로 인한 새로운 빌딩 건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건설 중장비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임.

  - 중장비기계산업에 찾아올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니터링하고 반드시 중장비 기계시장 범위를 넓히고 고급 기술 전략을 키워 발전시켜나가야 함.

 

 

자료원: 제일 공정 기계(第一工程机械网), 바이두 백과(百度百料) , 창사시 통계청（长沙市统计局）, 창사일보 (长沙日报) 등 중국 KOTRA 창사 무역관 종합 및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