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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이 선정한 일 하고 싶은 기업 2014
  • 현장·인터뷰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전유채
  • 2014-08-07
  • 출처 : KOTRA

 

인도인이 선정한 일 하고 싶은 기업 2014

- Top 5를 점령한 소프트웨어 IT 기업, 꾸준한 강세 -

- 직원 중심의 정책을 펼치는 기업이 상위권에 올라 -

 

 

 

☐ 인도인이 뽑은 일 하고 싶은 25개 기업 선정

 

 ○ 인도 주간지 Business today와 People Strong HR Service(인재관리 서비스) 사가 job research 회사인 Naukri.com과 함께 인도인이 선호하는 직장을 조사

  - 조사는 2014년 1월 24일~4월 11일까지 실시됐으며 총 응답자 수는 1만3364명임.

  - 소프트웨어, 제약, 의료,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한 10개 산업부문에서 실시됨.

  - 설문조사 대상자는 일하고 싶은 기업 5개를 선정하고, 경력발전 전망, 보수, 업적 평가, 일과 삶의 균형, 안정성, 인사제도 등 6개 평가 항목을 기반으로 TOP 3 기업을 선정함.

 

 ○ 전년에 이어 여전히 소프트웨어 IT 기업의 강세

  - 지난 조사결과에서 TOP 3를 차지한 Google, Accenture, TCS가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킴.

  - 전년 1~4위까지 차지했던 소프트웨어 IT 기업이 올해는 1~5위까지 차지하면서 꾸준한 강세와 성장세를 보임.

  - 30대 이하의 젊은 층의 응답자에게는 소프트웨어 IT 기업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으며 46~55세의 응답자의 경우 TCS, L &T, Reliance Industries를 Top3로 선정했고, Tata Motors와 Tata Steel이 그 뒤를 이음.

 

인도인이 일하고 싶은 기업 TOP 25(2014년)

순위(변동)

기업명(산업부문/점수)

순위(변동)

기업명(산업부문/점수)

1( - )

Google(소프트웨어, IT/100)

14(▲4)

Mahindra &Mahindra(자동차/29.92)

2( - )

Accenture(소프트웨어, IT/79.85)

15(▼3)

Tata Steel(철강제조/29.86)

3( - )

TCS(소프트웨어, IT/74.15)

16(▼7)

Wipro(소프트웨어, IT/29.59)

4(▲7)

Microsoft(소프트웨어, IT/51.07)

17(▼4)

ABB(전기 엔지니어링/28.66)

5(▲2)

IBM(소프트웨어, IT/45.89)

18(▼2)

ONGC(인도 석유공사/28.64)

6(▲4)

Hindustan Unilever Limited(생활용품/43.92)

19(New)

ITC(담배 제조/28.35)

7(▼3)

Infosys(소프트웨어, IT/42.63)

20(▲1)

HDFC(은행/25.14)

8(▼3)

Larsen &Toubro(엔지니어링/40.54)

21(▼6)

State Bank of India(은행/23.81)

9(New)

Reliance Industries(석유화학/39.56)

22(New)

ICICI Bank(은행/22.7)

10(▼2)

Tata Motors(자동차/38.95)

23(▲2)

Vodafone(통신/22.6)

11(▼5)

BHEL(전력설비 제조/37.39)

24(New)

Coca-Cola India(주류 제조/21.51)

12(▲2)

Bharti Airtel(통신/37.06)

25(New)

Air India(항공사/21.51)

13(▲11)

Abbott Laboratories(의료 제약/30.74)

 

 

자료원: Business today

 

☐ Top 5에 선정된 기업의 인기 비결

 

 ○ No.1 - Google

  - 직원에게 일에 대한 안정성과 편안하고 책임감을 가지게 하는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직원의 만족도를 높여 이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함.

  - 관료 중심이 아닌 직원 중심적 정책과 상·하 직원의 지속적인 교류도 조직을 전반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이바지함.

 

 ○ No.2 - Accenture

  - 인재의 재편이 기업의 주요 의제가 될 만큼 직원의 고용과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시행함.

  - 새로운 면접제도를 도입해 지원자가 면접을 보기 전부터 면접관이 누군지 알 수 있고 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도움을 주며, 'Accenture talent tool'이라는 프로그램을 Fackbook, Twitter, LinkedIn 등의 소셜 미디어와 연동해 잠재력 있는 지원자를 발굴하는 데 노력을 기울임.

 

 ○ No.3 - TCS

  - 2014년 3월 기준 30만464명의 직원 중 오직 11.3%의 직원감소율을 보임. 경쟁사인 Infosys의 18.7%에 비교해보면 상당한 수치임을 알 수 있음.

  - 평균 연령 28세의 젊은 인력과 118개국의 다양한 인력을 고용함.

  - 기업의 리더와 직원의 교류를 돕기 위해 'Knome'라는 내부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을 만들어 직원 간의 소통을 추구함.

 

 ○ No.4 - Microsoft

  - 성과 중심의 업무방식에서 업무가 직원에게 미치는 영향에 중점을 둔 업무방식으로 바꿔 직원이 개인의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노력을 가함.

  - 현대 사회에서는 스트레스가 일반화되고 업무가 개인의 삶을 침해하는 경향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아웃소싱을 통해 고민상담 대행사를 고용한 후 직원의 개인적, 업무적인 불만을 듣고 해소해주는 정책에 초점을 맞춤.

 

 ○ No.5 - IBM

  - 직원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New2Blue’라는 소셜 플랫폼을 만들어 기존의 직원이 신입 직원이 업무와 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함.

  - 또한 신입 직원이 기존 직원과 잘 통합될 수 있는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며 직원 전체의 관리에 집중

 

☐ 주목할 만한 기업

 

 ○ Coca-Cola India, 일하고 싶은 기업 TOP 25에 최초로 합류

  - 직원 중심의 정책을 통해 이 조사가 실시 된 이래 최초로 순위권에 합류함.

  - 여성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주요 직위에 배치하는 등의 정책으로 전체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이 25%에 달함.

  -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과정을 통해 직원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며 직원 중심의 정책을 통해 직원을 만족시켜 13% 미만의 비교적 낮은 직원 회전율을 보임.

 

 ○ Wipro, 전년 대비 순위 급락, 그 이유는?

  - 지난 조사에서 9위를 기록한 Wipro가 이번 조사에는 16위로 하락했는데, 이는 사업 성과와 직원의 불만을 반영함.

  - 2013~2014년 사이에 Wipro의 매출은 6.4% 증가했으나 이는 경쟁사인 Infosys(11.5%), TCS(16%), Cognizant(20%)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보임.

  - 또한 기업은 직원에게 6~8%의 급여 인상을 제시했으나 이는 TCS에서 제시한 12~14%의 급여 인상률보다 낮아 직원의 불만을 삼.

  - 기업은 성장했으나 결국 직원의 만족을 얻어내지 못한 것이 순위 하락의 원인으로 이어짐.

 

 ○ Fractal Analytics, 전례 없는 직원의 선택의 자유

  - 직원의 자유와 신뢰의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People Principle' 정책을 도입함.

  - 이 정책을 통해 직원에게 원하는 역할, 프로젝트, 매니저, 멘토, 커리어 트랙(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선택하고 자신의 근무시간을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으며 집에서 일할 수 있는 등의 자유를 부여함.

  - 정책의 목표는 직원의 전문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에 의거하고 직원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춤.

  - 차별화된 정책을 도입하고도 기업은 FY 2012/13년 약 30억 루피(한화 약 512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년 후 60억 루피(한화 약 1024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이러한 정책의 가능성을 보여줌.

  - 이번 조사에서는 Top 25 안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People Principle' 정책으로 꾸준히 직원을 만족시켜 나간다면 앞으로 충분히 순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보임.

 

☐ 시사점 및 전망

 

 ○ 상위권 기업은 공통으로 직원을 배려하는 정책을 시행

  - 조사 결과를 보면 상위권 기업은 직원의 업무 환경과 상·하 및 직원 간의 교류, 복지 등에 소홀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기업은 직원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그들을 요구를 충족시켜 근무 의욕을 촉진시키고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함.

 

 ○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일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벤치마킹 노력 필요

  - 기업의 성장은 좋은 직원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상기하고 상위권 기업의 정책을 참고, 분석 및 벤치마킹하여 인재를 끌어들이고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함.

  - 인도 진출 시 인도인이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의 정책을 잘 파악하고 공략한다면 21세기의 신흥국 인도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 특히 젊은 세대가 IT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 한국 IT 기업이 인도로 진출해 위의 좋은 정책을 참고하고 설계한다면 현지의 유망한 젊은 인재를 영입해 더 유리한 사업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Business today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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