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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라틴아메리카석유전시회(LAPS) 참관
  • 현장·인터뷰
  • 베네수엘라
  • 카라카스무역관 김지엽
  • 2014-07-03
  • 출처 : KOTRA

 

베네수엘라 라틴아메리카석유전시회(LAPS) 참관

- 예년에 비해 전시업체 줄고 중국 업체는 늘어 -

- 정부의 투자확대계획에도 PDVSA의 재정능력 의문 -

 

 

 

□ 베네수엘라 석유산업의 위상 반영

 

 ○ 세계 최대의 원유매장량을 자랑하는 베네수엘라의 석유산업을 대표하는 제24회 라틴아메리카 석유전시회(LAPS, Latin America Petroleum Show)가 7월 1~3일의 일정으로 중남미 석유산업의 메카인 Maracaibo에서 개최됨.

 

 ○ 전시회와 함께 제4회 탄화수소 통합 학술대회(Congreso Integral de Hidrocarburos)도 개최됨.

 

 

 ○ LAPS 전시회는 하루 원유생산량 300만 배럴에 연 1000억 달러가량의 석유제품을 수출하는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공사(PDVSA)와 거래를 희망하는 기업이 자신의 제품을 전시하는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아 왔으며 올해는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100주년 기념의 의미도 있음.

 

 ○ 전시회 참가업체의 규모가 2009년 110개에서 2014년에는 40개 사 정도로 크게 축소돼, 이는 최근 재정위기설이 나돌고 있는 PDVSA의 위상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음.

 

 ○ 메이저 업체로는 쉘, 쉐브런 외에 러시아의 Rosneft 사 정도가 참가했고 외국기업으로는 미국, 네덜란드 등 7개 국가에서 참가했는데, 중국의 투자 확대에 따라 중국 기업의 전시회 참가가 눈에 띌 정도로 늘어난 것이 특기할 만함.

 

 ○ 학술대회에는 베네수엘라 석유부장관 및 PDVSA 사장인 Rafael Ramirez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Bernardo Alvarez 석유부 석유산업국장이 대신 참석

 

 ○ 정유 프로젝트와 송유관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거나 참여할 계획인 우리 건설기업은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음.

 

□ PDVSA의 석유산업 투자계획과 재정 능력

 

 ○ PDVSA는 Maracaibo 유전지대에 이어 동부 Orinoco 지역의 중질유 개발에 박차를 해 250만~300만 배럴의 생산량을 2020년까지 600만 배럴로 늘려 베네수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웠음.

 

 ○ Ramirez 장관은 이를 위해서 매년 400억 달러씩 총 256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여기에는 가스전 개발 232억 달러, 정유 및 유통분야 300억 달러가 포함되는데, 우리 기업은 주로 정유 및 유통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상황임.

 

 ○ 이러한 투자계획에도 2013년에만도 가솔린 30만 배럴, 디젤 24만 배럴을 국내시장에 거의 무료로 공급하는 정부 정책으로 PDVSA는 15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투자프로젝트에 필요한 재원조달능력이 의문시됨.

 

 

자료원 : 무역관 직접 취재. 통계 및 투자계획은 현지 언론보도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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